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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종 목사의 평신도신학 (92)] 성령의 충만
성령의 세례는 구원의 필수조건이지만 성령의 충만은 구원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도 하나님의 명령이다. 우리가 잘 아는 에베소서 5장 18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말씀을 분석해보면 현재 명령 수동태로 되어 있다. 헬라어에서 현재는 계속적인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우리는 계속해서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왜 우리가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영성을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이성과 감성,영성의 세 가지를 주셔서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셨다. 그 중에서도 영성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의 일을 하는데 절대적 조건이 된다. 물론 이 세상에서 사탄 마귀를 이기고,세상을 이기고,자신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서도 영성이 없어서는 안된다.
그러면 영성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영적 성숙을 말한다. 다른 말로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그의 형상대로 지으셨다는 것은 영혼과 영성이 포함되는 말이다. 영혼은 하나이지만 그 역할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적인 역할이고 다른 하나는 문화를 창조하며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혼적 역할이 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하는가? 많은 성도는 교역자나 선교사들의 경우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하지만 평신도들은 믿고 구원받으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성령 충만의 명령을 주신 것은 이 땅에서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물론이고 주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하는가? 첫째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으려고 갈급함같이 성령받기를 갈급해야 한다.
둘째는 성령을 받으려는 동기가 순수해야 한다. 단순히 체험이나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셋째는 우리의 마음이 비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은 죄악을 하나님께 회개하여 깨끗이 비워야 한다.
넷째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성령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다섯째는 철저하게 기도해야 한다.
여섯째는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일곱째는 순종하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셨다(행 5:32). 여덟째는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헌신하려고 할 때 성령께서 충만케 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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