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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종 목사의 평신도신학(66)] 구약에서의 십자가 예언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상징하는 십자가는 신약에는 물론 구약에서도 예언된 핵심 주제이다. 창세기의 에덴동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사건이 있을 것을 예언해주셨다. 그것이 바로 창세기 3장 15절 말씀이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예수 그리스도를 의미)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사탄에 대한 완전한 승리)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십자가에서 죽게 될 것)이니라”
특별히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하였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이사야 53장 4∼6절 말씀이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신약에 보면 예수님 자신도 구약의 예언을 인용하여 십자가에 대해서 말씀한 것을 볼 수 있다.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고 말씀했다. 구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구원 계획을 희생제도 위에 세워놓으셨다고 했다. 히브리서 10장 12절에 보면 이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제사장들이 소망했던 희생제도를 이루신 것이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그리스도가 누구이며 언제 오실 것인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이 장차 십자가 사건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베드로전서 1장 10∼12절 을 보면 나중에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읽게 될 사람들을 위하여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아브람에게 말씀하신 언약과 연계가 되어 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 12:3)
그 후에 하나님께서 반복해서 그 자신의 뜻을 보여주셨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그의 언약을 펼쳐보이셨다. 하나님의 계획은 두 요소로 이루어진다. 첫째로 인간의 죄에 대한 계속적인 경향은 거룩한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분리시켰다는 점이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사 59:2) 두번째 요소는 아담과 하와가 범죄했을 때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가리기 위해서 동물을 잡으셨다는 점이다. 레위기 17장 11절의 말씀처럼 피를 통하여 속죄하게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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