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신성종 목사의 평신도신학 (16)] 기독론―⑶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이룩하신 세번째는 우리의 모든 죄를 그리스도께서 다 담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들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다 속죄함을 받는다는 것을 가르쳐준다(엡 2:16,골 1:20). 넷째는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제자들은 주님의 속죄의 십자가는 질 수 없지만 각자 자기 몫인 십자가를 지고 주님만을 따라가야 할 것을 가르쳐준다(마 16:24).
다음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관한 고백이다.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원문에는 “장사한 후에 지옥에 내려가셨다(He died and buried. He descended into Hell)”이란 말씀이 있는데 우리말 사도신경에는 생략했다. 이것은 베드로전서 3장 19절에 근거한 것이다.
그 다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의 핵심이요 기초이다. 십자가가 의미있는 사건이지만 주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그것은 능력을 나타낼 수가 없다. 따라서 십자가와 부활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복음서에는 다같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록하고 있고 바울도 고린도전서 15장 14절에서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라고 했다.
그러면 부활의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부활은 크게 5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헛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속죄의 의미가 있으며 우리도 믿으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을 준다. 둘째로 예수님은 단순히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해 준다(롬 1:3∼4).
셋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기에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임을 증거해 준다. 넷째로 부활의 주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약속하신 대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증거해 준다. 다섯째로 주님은 만물의 정복자인 것을 말해 준다(요 16:33).
그러면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늘의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로 부활의 신앙을 갖기를 원하신다(요 20:27). 기독교 신앙은 창조신앙 부활신앙 재림신앙의 세 기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다. 둘째는 부활의 능력을 갖기를 원하신다(빌 3:10∼11). 우리가 날마다 승리하려면 이 부활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 셋째는 부활의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신다(막 1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