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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종목사의 평신도신학(19)] 기독론⑹
(3)재림의 목적은 무엇인가?
예수님의 재림은 성도들의 영원한 소망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신약에는 어디에도 예수님이 두번째 오신다(second coming)는 말이 없다. 다만 예수님께서 오신다고만 기록하고 있다. 신약에만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구절이 300개가 넘는다.
예수님의 오심(재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오순절을 의미한다고도 하고,회심할 때에 심령에 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하고 성도들이 죽을 때 주님께서 오신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을 세밀하게 연구해보면 예수님의 오심(재림)은 역사적으로 절정의 사건으로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을 역사적인 절정적 사건 이외로 해석하는 것은 합리주의일 뿐이다.
그러면 주님의 재림의 목적은 무엇인가? 한 마디로 말해서 ‘심판’(dia-krino)과 회복에 있다. 심판의 뜻은 ‘구별한다’는 말이다. 계시록에 보면 곡식추수(계 14:14∼16)와 포도추수(계 14:17∼20)로 말씀하고 있다. 마태복음 25장 31∼46절과 로마서 14장 10∼12절에 보면 마지막 심판은 모든 사람,모든 나라에 대한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타락한 천사까지 포함된다(벧후 2:4). 주를 믿고,죄를 회개하고,그의 길로 행한 자들은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될 것이다(시 1편).
마지막 심판의 목적은 선택한 백성들의 구원과 불신자들의 심판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살후 1:3∼10). 이때 심판주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마 24∼25장). 두번째 목적은 회복에 있다. 지금 세상도,사람도 모든 것이 하나님이 창조한 목적에서 떠나 있다.
주님의 재림은 이런 것들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오시는 것이다. 세상도 불이 탄 후에 신천신지로 회복될 것이며 우리 인생도 부활하여 거룩한 몸으로 회복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에덴동산에만 있었던 생명나무도 회복될 것이며 자연도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변질된 것들이 다 회복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는 점이다. 창세기 2장 7절에 “생령이 된지라”라고 한 그 본래의 모습보다 거룩하고 광채가 나는 몸으로 회복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온 세상이 에덴동산보다도 더 좋은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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