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욥 8:1-22 ▶ 요절 / 욥 8:7 ▶ 찬송 / 425장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454장 "주 사랑안에 살면"
서론 욥기 8장은 빌닷의 충고 내용 중에 하나님의 생존하심과 그의 긍휼하심을 기록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욥의 고난과 그의 신음소리를 들어보셨습니까? 그가 죽기를 소망하며 하나님께 아뢸 때 빌닷은 욥의 태도가 불만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 하나님의 공의를 약화시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본론 첫째, 빌닷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을 욥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는 욥의 말이 광풍과 같은 헛소리라고 일축시킨 다음에 하나님의 심판과 공의는 굽어진 쇠와 같지 않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따라서 욥의 곤경은 자녀들의 죄에 있다고 전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욥이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여 전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욥 8:5-6)고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빌닷은 욥에게 다시 시작해 보라는 것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둘째, 빌닷은 욥이 새롭게 시작할 구체적인 비전의 항목들을 열거하였습니다. 빌닷은 욥에게 옛 시대 사람들에게 터득한 진리를 배울 것이며(욥 8:8-9), 새로운 지식이 필요하니 왕골이 되는 과정과 갈대가 존재하는 이유를 깨달으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은 풀이 물없이 자라는 것과 같고 소망이 없는 삶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믿는 것은 거미줄 같으며, 허물어진 집과 같으며, 푸르고 청청한 건강과 젊음의 돌풀도 뽑히면 소용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여! 빌닷은 욥에게 사곡한 자의 삶이 되기 전에 새로운 시작을 비유로 권면하였습니다. 세상에서의 희락은 짧고 허무한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거미줄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버틴다는 것은 짧은 인생을 더욱 허무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순진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주실 웃음과 즐거운 소리를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현재의 어려운 환경을 새롭게 믿음으로 시작합시다.
예화 삶을 바꾸는 사랑 예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밥을 굶어도 그 아름다움을 사랑하기 때문에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린다.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가 노년에 몹시 가난했다. 그는 자기 그림을 값싸게 팔고 집에 돌아오면서 빵을 사야할 그 사람이 빵은 사지 않고 다시 물감을 사 들고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아버지는 그의 아들을 변호사로 만들기 위해 대단히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더 이상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한 차이코프스키가 그의 아버지의 곁을 떠나서 도망 나온 그 때, 세계 5대 교향악 작곡자 중의 한 사람인 차이코프스키가 탄생되었다. 사랑이 있기 때문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 그러나 무엇을 사랑하느냐는 그 삶 자체를 바꿔버린다. 그래서 성경은 말한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죽음같이 강한 것이 사랑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우리에게 말한다.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그러면 비록 우리의 시작이 미약할 지라도 보람 있는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십계명 강해 / 홍정길)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여!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고, 잊어버리지 않고 싶습니다(욥 8:5-7, 13,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