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노태우 등 154명…행자부,서훈 취소키로
2006-03-05 15:05:40 read : 1844
전두환·노태우 등 154명…행자부,서훈 취소키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관련자 및 각종 비리에 연루된 고위공직자와 경제인 등 154명에 대해 서훈 취소가 추진된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12·12 군사반란과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압관련자 61명에 대해 훈장을 박탈하기로 했다.
또 허화평, 허삼수, 장세동씨 등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신군부 인사와 박준병씨 등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작업에 가담한 장병도 서훈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과 조양호 전 대한항공 회장 등 각종 비리에 연루돼 실형을 받은 공직자와 경제인 87명의 훈장도 취소된다.
고문기술자로 악명이 높았던 이근안씨는 1986년 직무에 충실했다는 이유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가 이번에 박탈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들은 서훈취소로 국가유공자 자격이 박탈돼 매달 10만원의 수당과 각종 의료혜택 등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서훈 취소계획은 조만간 열리는 국무회의에 올려져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 20060228/ 신창호 기자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잠언 12:19 )
거짓은 언젠가는 패배하게 되어있습니다. 거짓이 한동안은 승리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진리가 승리하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