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무엘상은 다윗이 많은 고난의 생애를 산 것을 기록하고있고 사무엘하에 접어들면 고난을 받던 다윗이 영광스러운 왕이 되는 것이 나온다.
- 사울은 고난 없이 왕이 되었고 다윗은 많은 신앙의 단련이 있은 후에 왕이 되었으므로 왕이 된 후 에도 교만해지지 않고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다.
① 사무엘하 7-9장을 보면 다윗은 사방의 대적을 파하고 궁에 평안히 거할 때에 육신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생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더 생각하였다.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삼하7:2)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깊이 생각하는 다윗에게 "다윗의 언약"(삼하7:12-16)을 주심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몸에 날 자가 성전을 건축할 것임을 알려주셨고 다윗은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삼하7:27)라고 말함이 다윗의 언약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성취될 것임.
② 사무엘하 8-9장에는 다윗이 고난 중에 행동한 것이 아닌 왕 위에서 승리의 가도에 있을 때 행동한 것이 나와 있다
- 전쟁할 때 하나님은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셨다. 다윗은 전쟁하여 얻은 탈취물을 성전을 짓는데 사용하려고 하나님께 드림(삼하8:11-12) - 전쟁 중에도 자비를 잊지 않음(삼하8:2) - 백성들에게 공과 의를 행함 - 요나단과 언약도 지킴
③ 그러므로 고난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평안할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 고 믿을 수 있다. 오늘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내일도 잘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 신앙생활 을 잘하지 않는 사람이 나중에는 잘하겠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빈 말일 것이다.
④ 왕인 다윗에게서 볼 수 있는 것
- 그 높은 지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낮추는 것을 볼 수 있다. - 왕 위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 - 전쟁의 공의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음 - 전쟁의 목적이 분명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음. - 왕위에 있으면서도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함. -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잠29:14) - 언약은 반드시 지킴(요나단과의 언약)
⑤ 다윗이 왕이 되어 전쟁에 승리하는데는 다윗의 수고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다윗을 보필한 많은 사람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이름도 기록해 두심(삼하23장). 다윗이 영광 받을 때 같이 영광받음.
⑥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 사람들은 다윗을 두려워했고 다윗 앞에서는 아무 것도 숨길 수 없다고 함. 하나님의 사자와 같다고 언급하는 것이 많이 나옴
(예) 삼하14:20 다윗은 이런 신적인 지혜를 어디서 얻었는가? 고난 중에 하나님을 섬기는 속에 서 알게 됨,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가운데 신적인 지혜를 얻어서 공의롭게 판단하고 지혜롭 게 행할 수 있었다(잠8:14-17)
2) 다윗이 고난 중에는 범죄함이 없었으나 왕이 된 후에 결국 범죄하게 됨.
(1)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임. 그 범죄의 경로
① 다윗이 고난을 받고 전쟁을 할 때에는 죄를 지을 여유와 시간이 없었다. 이제 다른 사람들이 전쟁터에서 싸움을 하는데 다윗은 왕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편히 살면서 영적 게으름이 옴.
마음이 헤이해짐. 다른 백성들은 전쟁터에 있는데 저녁에 일어남. 죄는 어디서 출발하느냐 ? 마음에서 출발한다. 마음이 헤이해지고 느슨해지고 말씀과 기도를 등한히 하면 이것이 범죄의 시발이 됨
② 느슨해진 마음. 기도와 말씀을 등한히 하고 생활 중에 게으름이 찾아오니 눈에도 문제가 생김. 보고(내려다보았다. 올려다보지 않았다) = 집중해서 본 것이다. 보고 음심이 올라옴. 평시보다 더 아름답게 보였다.
③ 보고 음심이 올라왔으므로 알아보게 하였고 데려오고 결국 동침함.
④ 죄는 자란다는 말씀처럼 자신이 원래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살인죄까지 저지름.
⑤ 아간의 범죄도 비슷한 경로로 이루어짐: 보고…탐내고…취하고…감춤(여호수아7장)
<죄를 멀리하는 길>
- 마음을 지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함(벧전1:13,잠4:23) *마음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귀를 말씀에 기울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잠4:20) - 고난 받는 삶(벧전4:1-2). 부지런한 삶.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주를 섬김. - 보고 듣는 것을 삼감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 케 하소서"(시119:37)
(2) 다윗의 인구조사 - 자기 자신과 자기 영광, 자기 세력의 강함을 드러내기 위해 인구조사를 함. 민수기의 인구조사 목적은 전혀 달랐다.
3) 다윗은 범죄한 후에 그 범죄로 끝난 것이 아니고 그 범죄로 인하여 더 큰 징계를 받았다.
(1) 우리아를 죽이고 우리아의 아내를 범한 결과 그 집에서 칼이 떠나지 않음. 암논은 다말을 범하 고, 압살롬은 암논을 죽임. 압살롬은 다윗을 쫓아내고 자신이 왕이 됨. 결국 압살롬이 죽음.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낳은 아들도 죽음. 죄의 즐거움은 잠깐이었으나 고통은 훨씬 큰 것이다.
(2) 인구조사로 인해 백성 7만명이 죽음.
-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둠(호8:7)↔씨를 뿌리고 단을 거둠
- 그리스도인의 불순종에는 징계가 따른다(히12:5-8,고전11:30)
4) 사무엘하에 나타난 그 외의 교훈들
① 므비보셋의 경우에서 언약에 기초한 은총의 개념을 볼 수 있다. 요나단과의 언약 때문에 므비보 셋은 양발을 다 절었지만 왕의 상에서 먹고 삶.
- 우리는 주님의 언약 때문에 우리 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아들로 영접됨.
② 사무엘하 6장 웃사의 범죄에서 우리는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배울 수 있다.
항상 더욱 마음이 새로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 모든 것이 습관으로 바뀌면 하나님의 거룩을 범할 수 있다.
③ 미갈이 다른 남자에게 시집간 것에서 미갈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남편에 대한 정조를 저 버린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미갈은 사울이 왕으로 있었고 이스라엘 전체가 다윗을 죽이려 했 으므로 다윗이 왕이 되어 나타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여 결국 아버지의 권유대로 다 른 사람에게 시집을 감. 다윗이 왕이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에 엄청난 송사가 있었을 것이 다. 결국 미갈은 영광 받지 못하고 초라해짐.
그리스도인들도 신앙생활 중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면 주님과 함께 영광에 참여하지 못한다.
④ 다윗을 대접 잘한 바후람 자신에게 해줄 것을 자기 아들 김함에게 해 줄 것을 부탁한 것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하나님께 돌릴 것을 형제, 자매에게 돌리라는 교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삼하19:37)
⑤ 삼하 10장에서 다윗은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려 했지만 하눈은 다윗의 의도를 오해하여 다윗의 신복을 욕보임. 그리하여 전쟁이 일어나고 암몬은 크게 당함. 주님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시나 사람들이 주님의 의도를 오해하여 배척함.
결국 배척하는 사람들은 심판자로 주님을 맞이한다.
⑥ 삼하 15장에는 압살롬의 범죄가 나온다. 백성의 마음을 도적질하여 자기를 좇게 함. 결국 반역 을 일으킨 압살롬.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갈취하여 주님의 자리에 선다면 그것은 큰 범죄가 되는 것이다. 자기를 좇게 하는 모든 것은 죄이다. 오직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만 좇게 해야 한다.
⑦ 다윗이 압살롬에게 복을 빌었지만 그 복이 압살롬에게 돌아가지 않음(삼하13:25).
- 복을 빈다고 복이 자기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복을 받을 사람이 복 받을 일을 해야 복을 받는다.
⑧ 사무엘하 21장에는 열심의 문제점 언급됨.
- 사울이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열심이 있었으므로 기브온 사람(이방인)을 죽이기를 꾀함. 사람의 눈에는 사울이 민족을 위하여 행동하는 사람으로 보였겠지만 여호수아 9장의 언약을 어기는 행동이었다. 말씀을 어기는 열심은 옳지 않은 것이다. 말씀에 주의하지 않은 열심은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다.(10:2-3, 빌3:6, 빌2:16, 고전9:26), 자기 확신의 문제점 (삼상23:7-8, 13)
⑨ 다윗의 마지막 말
- 다윗은 높이 올리운 자, 기름부음을 받은 자, 노래 잘하는 자(시편의 기록을 다윗이 대부분했 다), 하나님이 다윗과 영원한 언약을 세우심. 다윗의 소원을 이루어주심. 자신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영광스럽게 되었다. 영원히 영광스럽게 되었다고 함. 그러나 악신은 다 내어 버리울 가시나무 같다고 함.
- 다윗의 마지막 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높이 올리운 자임을 고백한다. 사람에게 있어 마지 막의 말이 중요하다.
- 바울은 자신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함 (딤후4장). 후회 없는 삶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