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 :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

출판사 : 문학동네

가 격 : 7,500원

책 소개

멀리 아프리카에서 깜찍 발랄한 친구들이 찾아왔다!

영리하고 심술궃고 앙증맞은 동물들이 펼쳐놓는

신기하고 기묘한 이야가의 향연

친구에게 해서는 안 되는 나쁜 행동

예전에는 표범,염소,뿔닭, 살쾡이 모두가 좋은 친구 사이였다. 그들은 한곳에 모여 살았다. 평원에서 벗어난 언덕 땅 근처, 깨끗한 물과 시원한 잠자리가 있는 곳이었다. 염소는 누구라도 자랑스러워할 만큼 훌륭한 자식들을 두었다. 이 아이들은 튼튼하고 건강했으며, 뒷다리로 서서 다른 동물들의 입은 닿지 않는 곳에 달린 나뭇잎을 뜯어 먹을 수 있었다. 아기 염소들은 무척 똑똑하기도 해서, 다른 아이들이 샘을 낼 만큼 세상에 대해 많이 알았다. 반면 표범의 아이들은 그렇게 튼튼하지 못했다. 다른 새끼 표범들과 달리 빨리 뛰지 못했고, 털은 칙칙한 색깔에 텁수룩했다.

-본문 중에서

 

추천의 글

이 뛰어난 이야기들은 도덕적 진실을 간결하게 보여준다. 유익하고 매력 있는,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

- 헤럴드

동물 세계와 인간 세계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드는 이 이야기들은 인간이 결코 자연의 주인이 아니라, 그것의 일부임을 일깨워준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저 자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

1948년 짐바브웨에서 태어나 짐바브웨와 스코틀랜드에서 교육을 받았다. 스코틀랜드에서 법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아프리카로 돌아가 보츠와나 대학에 로스쿨을 설립하는데 공헌했으며, 이곳에서 법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미국과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 대학의 강단에 섰으며 현재 에딘버러 대학교 법의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8년 발표한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로 부커상 심사위원들로 부터 특별 추천을 받았고 '타임즈 문예지'에서 선정한 '올해와 밀레니엄을 대표하는 해외 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쓴 책으로는「일요 철학 클럽」시리즈, 「천국의 데이트」「꿈꾸는 앵거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