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같이 따라하겠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신 목적이 우리들을 위하여서 입니다. 맑은 공기와 맑은 물 그리고 아름다운 산과 들녘에 널려 있는 아름다운 열매들 모두가 우리들의 것으로 주신 것입니다. 참으로 기쁜 일이지요? 우리가 부지런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고 거둬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되어야 되겠어요.
어느 나라의 임금님이 그날따라 음식이 너무나 맛이 있었어요. 그래서 요리사를 불렀어요. “오늘 음식이 너무나 맛있게 만들었기에 요리사인 그대에게 상을 주겠노라”고 말하자 요리사는 임금님께 아뢰기를.. “아니올시다. 제가 이렇게 요리를 맛있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재료를 판 장사꾼에게 주어야 합니다.”하고 답변 했어요. 그래서 임금님은 장사꾼을 불러서 말했어요. “그대가 그처럼 좋은 물건을 우리 요리사에게 팔아 오늘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였으니 그대에게 상을 주겠노라”고 했어요. 이 말을 들은 장사꾼은 손을 저으며 말했어요. “당치도 않습니다. 저는 다만 날라다 준 것뿐입니다. 상 받을 분은 이 물건을 가꾸고 키운 농부가 받아야 합니다.”라고 답변을 했어요. 그래서 임금님은 장사꾼에게 물건을 건네준 농부를 불러들였습니다. “그대가 이처럼 좋은 채소와 곡식을 가꾸어 주어서 내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되었으니 그 은혜를 감사해서 상을 내리겠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듣고 농부가 말했어요. “저희들은 씨를 뿌리고 가꾸었을 뿐입니다. 아름답게 열매를 맺게 한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저희들이 받을 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라고 했어요. 임금님은 요리사에게도 장사꾼에게도 농부에게도 상을 내리고 그리고 함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흙 속에서 나무가 자라고 채소가 자라고 곡식이 자랍니다. 거무튀튀한 흙덩어리 속에서 모든 생명체가 자랍니다. 흙 속에 식물이 자라는 영양이 있습니다. 흙 속에 아름다운 색깔들이 있습니다. 흙 속에 맛을 내는 맛들이 있습니다. 식물들은 그것을 제각기 필요한 것만을 빨아들여 맛있는 채소가 되고 곡식이 되고 과일이 됩니다. 사람이 아무리 애쓰고 힘써도 흙에서 채소를 만들거나 과일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씨를 뿌릴 뿐입니다. 가꿀 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것을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하여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오곡백과를 거둬들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값을 주고는 도저히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거저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공기와 물입니다. 공기는 한 순간도 마시지 못하면 죽고 맙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 것인데 우리가 노력하지 아니하여도 그냥 마실 수 있게 하여 주셨습니다.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금 은 보석은 많은 돈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꼭 필요한 공기는 아무런 값을 내지 아니하고도 마실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두 번째 필요한 것은 물인데 이것도 역시 물 값은 하나도 치르지 않고 먹습니다. 아닙니다. 물은 돈을 주고 생수를 사먹고 있어요. 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겠지요? 최초에 하나님께서 주신 물은 그냥 먹을 수 있었으나 우리 사람들이 자연을 오염시켰기 때문에 그 값을 지불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는 값이란 수도관 시설비나 그 시설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삯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물 값은 하나도 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것도 그냥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없어도 될 것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주고 사게 하였지만, 꼭 필요한 것, 없으면 죽고 마는 공기와 물은 그냥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들을 위하여 만들어 주셨으니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하게 되면 더 큰 감사할 일이 생기며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자랄 수가 있습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성공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어린이들이 꼭 지켜야 할 성품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어떤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어린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는 이 세상에서 쓰는 말 가운데 제일 아름다운 말입니다. 아름다운 말을 쓰는 어린이는 아름다운 어린이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합니다.
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보호 하시고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어떤 일을 당해도 범사에 감사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셔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어요.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