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3장13~18 / 참 지혜와 거짓 지혜

오늘 본문이 기록되어 있는 야고보서의 대 주제가 무엇입니까? 행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약2:26에서 이렇게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우리의 믿음에는 실천이 따라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은 믿음이며 거짓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야고보서에서 늘 참 믿음과 거짓 믿음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참 지혜와 거짓 지혜를 우리에게 대조시켜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 지혜는 자기의 변화된 삶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된 지혜는 말로 떠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 자신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것이 없는지 살펴보면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모두 청산하고, 늘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지식은 예를들어
컴퓨터는 잘 다루지만, 자신의 삶은 바로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컴퓨터를 다루는 지식 가지고 범죄하여 돈을 벌려고 할 것입니다. 그 사람은 지식은 있으나 지혜는 없다 할 것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기능의 실력과 지식은 가졌으나, 그 자동차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모르면 지혜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가진 그 컴퓨터를 다루는 지식이나, 자동차를 다룰 줄 아는 지식 때문에 자신을 망치기도 합니다. 지식이 없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는 다른 자원들이 없으나, 인적 자원은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나라에 진정 필요한 것은 인적 자원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나라에는 세상 공부 많이 하여 지식 많이 가진 사람들도 필요하겠지만, 난세를 극복할 지혜를 가진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나라를 망하게 된 것은 공부 많이 한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경제나 정치에 대하여 책상 지식은 있으나, 미래를 예견하는 지혜가 없어서 이 나라를 어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오늘에는 이 지식도 있어야하지만, 더욱 지혜로운 인물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이런 저런 지식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요셉같이 하나님의 신에 충만한 사람들은 교회에서 길러내어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혜는 진리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결국 하나님의 진리를 거스리는 것입니다. 거짓으로 위선으로 가장된 삶은 진리를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거스리는 것이 됩니다. 진리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거짓입니다. 선을 행했다고 하지만, 위선이요, 외식입니다.
(약3:16)에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했습니다. 이런 땅에 속한 지혜로 사는 삶에는 요란과 악한 일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 왜 이렇게 요란하며 악한 일들이 끊임없이 계속됩니까? 이는 이 마귀는 속이는 영이요, 요란케 하는 자요, 악한 자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 마귀의 지배하에 있는 세상에는 다툼과 전쟁은 그칠 수 없는 것입니다.

첫째로, 그는 온유함을 가지게 됩니다.
(약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참 지혜를 가진 자는 교만하거나 시기하거나 다투지 않습니다. 지혜의 온유함이 있습니다. 이 온유는 주님의 영성입니다. 우리 주님은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배우라고 했습니다.
벌써 교만하고 자기를 높이고, 그 사람 가는 곳에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그는 아직도 땅에 속한 지혜, 세상의 체세술로 사는 사람입니다.  
지혜는 온유함을 가지고 선행을 하게 되는 것이 증거로 나타납니다. 이는 천성적인 온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훈련된 온유함입니다.

둘째로, 하늘로부터 온 지혜는 성결합니다.
위로부터 온 지혜는 성결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지혜를 받은 사람의 삶은 성결이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은 지혜롭기도 하고 똑똑하기도 한데, 그 삶이 순결하지 못합니다. 믿음은 꾀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꾀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어떻게 해서라도 자신의 욕심을 이루려하기 때문에 죄를 범하게 만들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어떻게 자신이 손해를 볼지라도 거룩함을 잃지 않도록 지켜줍니다.

셋쩨로, 화평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경쟁, 다툼, 전쟁으로 이끌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화평을 도모하게 됩니다. 이 화평은 거룩함에 근거한 화평입니다. 하나님과 화목된 자로서의 화평이기 때문에 이는 영원하고 이를 깨뜨릴 어떤 것이 없습니다. 사죄와 칭의를 얻은 자들만이 갖는 하나님과 화평, 이 화평을 가진 자가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는 직책을 얻게 됩니다.

넷째로, 관용입니다.
이는 사람의 죄나 그 잘못에 대하여 정당화 하는 것은 아니면서도 그 사람을 긍휼히 여겨 용납하고 품어주는 사랑입니다.

다섯 째로, 양순입니다.
이 영성은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 자세입니다. 다른 사람과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이 마음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여섯 째로, 긍휼입니다.
긍휼은 마땅히 심판 받아 죽을 죄인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로우심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들에 대하여 동정하는 마음, 은혜를 베풀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곱 째로,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교제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맺게 되면 우리 삶 속에서 선한 열매가 맺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성령에 의한 열매입니다.

여덟 째로, 편벽이 없습니다.
편벽은 사람을 외모로 보고 판단, 구별하는 죄입니다. 이런 일들은 많은 사람들로 시험에 들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을, 또 주께서 그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생각할 때에 어떤 인생이라도 멸시 천대를 받아야할 자는 없는 것입니다.

아홉 째로, 거짓이 없습니다.
이는 가면을 쓴 것을 말합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신앙생활입니다. 외식과 위선이 없는 것입니다.

열 째로,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의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화평 이라는 씨앗을 뿌려서 의의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간추려 말하자면 모든 사람들에게 화평이 있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의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교회 안에서 자신은 지혜가 있고 똑똑하다고 하는 선생된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너희 지혜와 총명이 어디에 있느냐? 너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을 나타내어라. 너희가 지혜가 있다하면서 어떻게 너희의 실제의 삶에는 모든 일에 독한 시기와 다틈과 자랑과 거짓된 것이 일어나느냐는 말씀입니다.
이로 인해서 교회 안에서 모든 요란함과 네 중심의 악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느냐?
너희들이 선생의 위치에서 지혜있다하고 똑똑하다 말하나 -실은(약3: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참 지혜, 진리와 성령의 감동으로 사는 자는 온유와 겸손함이 나타나고, 또 성결함과 모든 사람과 화평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관용하고 그는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사람을 외모로 보는 편벽이나, 그 행위에 거짓이 없는 것이다 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약3: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화평을 씨앗으로 합니다. 화평을 심어서, 하나님의 뜻인 의의 열매를 맺게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참 지혜는 화평과 의의 열매를 맺지, 요란과 악한 일이 일어나지 아니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화평이 있는 곳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있지, 화평이 없는 곳에 의가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같은 지혜, 곧 마귀가 주는 세속적이요, 이기적인 지혜로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거듭난 자입니다.
굼벵이가 매미로 탈바꿈했으면 다시는 이전의 벗어 놓았던 그 좁은 껌질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 아닙니까?
물 떠난 고기는 살 수 없는 것 같이 우리에게 주신 생애 방법대로 우리는 살아야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릅니다. 우리들은 이제 우리들의 처세술로 살아야합니다. 이 처세술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우리는 지혜를 구해야합니다.
이 지혜는 말씀과 기도하는 자에게 임합니다.
하나님께 구하여 얻은 지혜, 곧 하늘로부터 내려온 신적인 권위와 능력이 있는 지혜의 말씀인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이 지혜는 우리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고, 우리의 삶을 값지고,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만을 보고, 자기만을 위하여 마귀에 종 되어 살 자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가치 기준이 이제 바뀌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의 목적도 바뀌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오늘 걸어가는 삶의 방향도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걸음도 바뀌어야하는 것을 본문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세상의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 곧 진리와 영감을 자신의 체세술로 믿고서 순종하는 삶을 사시므로 여러분의 생애를 통해 많은 의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