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음식처방법
2006-06-05 19:40:23 read : 2787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음식처방법
골다공증은 보통 호르몬 요법이나 식이요법으로 치료하게 되는데, 우유나 시금치, 뼈째 먹는 생선과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칼슘이 우리 몸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D 그리고 단백질 등이 필요하다 때문에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 식초나 포도 등과 같은 음식을 먹어야 칼슘이 제대로 흡수된다. 게다가 식초나 포도는 뼈를 약하게 만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포도를 먹으면 나트륨 섭취는 제한하고 칼슘 흡수를 촉진하여 뼈가 튼튼하게 되는 것이다.
우유를 식초에 섞으면 우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슘이 체내로 흡수되기 쉬워진다. 우유 속의 칼슘은 흡수되기 쉬운 유기성 칼슘이기는 한데, 일부 흡수되기 어려운 타입의 무기성 칼슘이 식초의 유기산과 결합되면 유기성 칼슘으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원래 흡수율이 좋은 칼슘이 더욱 흡수되기 쉬워지는 것. 칼슘은 뼈와 치아의 주성분인데, 혈액 속에도 함유되어 있다. 호르몬의 조절작용으로 일정한 양으로 유지된다.
만약 칼슘의 섭취량이 적으면 뼈 등을 녹여 혈액 속의 칼슘량을 맞추려고 한다. 산후 이가 나빠지는 여성이 많은 것은 임신중이나 수유기에 아이에게 빼앗기는 만큼 칼슘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를 먹으면 뼈에서 칼슘이 빠지기 쉬원진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져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워진다. 이러한 뼈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갱년기를 맞이하기 전부터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는데, 우유가 가장 좋은 식품이다.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우유에 식초를 섞으면 칼슘 흡수가 더욱 증대되고, 게다가 식초의 효용이 더해지므로 더할나위없이 좋은 식품이 된다.
*식초우유 우유 1컵에 3큰술의 식초를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서 마시면 바로 식초우유. 이렇게 하면 시판되고 있는 마시는 요구르트 상태가 되는데, 단맛이 없을 뿐 요구르트와 비슷하게 된다. 식초를 더 넣으면 떠먹는 요구르트가 된다.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도 좋다. 얼려서 셔베트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