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주일날만 되면 수많은 교인들이 걸어서, 차를 타고, 새벽부터 정신없이 교회로 교회로 몰려듭니다. 그런 교인에게 왜 당신은 만사를 다 제쳐 두고 주일날 교회로 달려오십니까? 하고 물으면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습관적으로친구를 만나러 일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열심히 교회는 나오지만 그 목적을 잃어버린 현대 교인들을 향하여 너희가 믿음이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교회 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목적이 무엇입니까? 믿음을 시험하고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참된 믿음이 무엇입니까?

(1) 예수 그리스도가 너희 안에 계신 것 이것이 믿음입니다.

나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이런 나를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나를 위해 주셨고, 그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영접 할 때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 믿습니다. 이런 신앙 고백이 바로 올바른 믿음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믿음이 없는 자는 버리운 자니라! 천국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우리 서문교회 성도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올바른 신앙 고백으로 천국 백성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2) 하나님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교회 안에서 누구 믿음이 제일 좋습니까? 헌금 낳이 드리는 사람, 기도 많이 하는 사람, 봉사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성경에서 믿음이 제일 좋은 사람은 아브라함이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습니까? 그는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 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참된 믿음은 이것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더니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22:17-18) 우리 서문교회 성도님들의 신앙이 아브라함의 신앙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너희가 올바른 믿음에 있는가? 시험하고 확증하라 하셨는데 그렇다면 잘못된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1)자기 중심의 믿음입니다. 자기의 생각, 자기의 논리를 마치 하나님의 뜻인 양 착각하고 목숨을 걸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2)잘못된 신앙과 열심

이스라엘 백성들은 로마의 통치 아래에서 유일한 희망은 예언된 메시야가 나타나서 이스라엘을 해방 시켜 주는 희망뿐이었습니다. 바로 그런 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찾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은 나무나 나약하게 보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구약 성경 말씀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메시야를 고대하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를 바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헛된 열심이 도리어 스데반을 죽이고 예수 믿는 자를 죽이는데 앞 장 섰습니다. 오늘도 잘못된 신앙과 열심히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3)변질된 믿음.

처음에는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만 변질되어 버린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믿음이 변질된 증거입니다. 참 믿음의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어디서 첫 사랑을 잃어버렸는지 회개하고 잃어버린 첫 사랑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맺는 말>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는 아침마다 출근하는 남편에게서 사랑을 확인합니다. 귀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그 물건을 날마다 확인할 것입니다. 이 세상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날마다 그것을 확인할 때 사랑 받는 자격을 가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날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