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린 상품에 대한 정보를 판매시점에서 즉시 기록함으로써 판매정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체계. 점포판매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매장의 주문처리시스템과 관리자의 메인컴퓨터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판매시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 평가하여 미래의 고객대응능력을 배가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판매관리 시스템이다.
상품에 바코드(barcode)나 OCR 태그(광학식 문자해독 장치용 가격표) 등을 붙여놓고 이를 스캐너로 읽어서 가격을 자동 계산하는 동시에 상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 입력시키는 방식이다.
백화점 은행 대형서점 등 유통 서비스업계의 매장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각종 판매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상품 회전율을 높이고 적정 재고량을 유지할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다.
또, 수집된 POS 데이터에 의해 신제품 및 판촉상품의 판매경향, 인기상품 및 무매출 사멸품의 동향, 유사품 및 경합품과의 판매경향, 구입 고객별 분석, 시간대별 분석, 판매가격과 판매량의 상관 분석, 그 밖에 진열상태, 대중매체 광고 효과 등을 파악하여, 생산계획 판매계획 광고계획을 세울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84년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에서 첫 도입됐다.
깡통아파트
깡통아파트란 부동산 시장 가격이 상승할 때 무리하게 고액 대출받아 전세를 끼고 구입한 아파트가 대출금+전세가 이하로 추락하여 자기 몫은 한푼도 없는 경우를 말하는 속칭이다.
예를 들어 자기 돈 1억원과 은행 대출 4억원 등 총 5억원으로 전세(1억8000만원)를 끼고 6억8000만원에 아파트를 산 사람이 있다. 그런데 아파트 가격이 하락해 이 아파트의 현 시세가 5억8000만원선이 돼 이 투자자는 1억원을 날리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매달 빚을 내 이자를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깡통아파트는 투자자 개인의 파산만으로 끝나지 않고 주택담보대출에 주력해 온 금융권 부실로 연결될 수 있어 문제가 된다.
뉴스머셜
뉴스머셜(Newsmercial)은 뉴스(News)와 광고(Commercial)의 합성어로 신문의 기사식 광고를 방송매체에 도입한 것을 '뉴스머셜'이라고 한다. 아나운서를 모델로 기용, 아나운서의 신뢰를 상품의 신뢰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다.
이런 광고는 뉴스 포맷을 활용한데다 대부분 각 방송국 뉴스 시간대에 맞물려 있어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 일각에서는 시청자로 하여금 뉴스와 광고를 혼동하게 만든다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데킬라 효과
94년 멕시코 외환사정 악화로 발생한 경제위기가 브라질 등 이웃 남미국가에 번진 것을 뜻한다.
데킬라는 멕시코 특산의 다육식물인 용설란의 수액을 채취해 만든 술.
독한 데킬라에 이웃나라가 모두 취한 것처럼 경제위기가 파급된데서 나온 말이다.
버블(Bubble) 경제
경제현상에서 '버블(거품)'이란 내재가치에 비해 시장가격이 과대평가 됐다는 것으로, '과열(過熱)'이라는 용어가 쓰이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비이성적인 투기행위'로 이해되고 있다.
'버블(거품)'이란 자산의 시장가격과 내재가치(fundamental value)간의 차이로 정의된다. 즉 내재가치에 비해 시장가격이 과대평가 됐다는 것이다.
내재가치는 자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미래의 기대수익을 현재가치로 평가한 것을 말하는데 시장가격이 이 내재가치를 지나치게 넘어섰을 때 거품이 생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거품은 자산의 내재가치가 변하지 않았는데도 자산의 시장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이란 기대로 인해서 투기를 조장해 만들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이를 '합리적 거품'이라고도 한다. 가격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를 바탕으로 거품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거품보다 약한 가격상승 현상은 흔히 '붐(boom)'이라고 한다.
그러나 버블은 일반적으로 '비이성적인 투기행위'로 이해되고 있다.
컴퓨터용어
내비게이터 (navigator)
①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항해하듯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사람.
②온라인 서비스인 컴퓨서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서브사에서 제공하는 그래픽 온라인 서비스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