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린 한 사람
눅 17:11-19
윤유진 전도사(순천제일교회)
유아유치부 친구들, 친구들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예수님께 기도하는 소원은 무엇인가요?
우리 친구들도 예수님을 만나고 싶나요?
여기에 예수님을 꼭 만나고 싶어하는 열 사람이 있었어요.
이 사람들은 코와 입과 귀, 손가락, 발가락, 팔, 다리가 썩어가는 병에 걸린 나병환자들이었어요. 이 사람들의 소원은 나병에서 낫는 것이에요.
지금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미워하고요, 나병이 옮을까봐 멀리했어요.
사람들은 나병환자들이 하나님의 벌을 받아 고약한 병에 걸렸다고 했어요.
하지만 나병환자들은 이렇게 고통스러운 병에 걸릴 만큼 나쁜 사람들이 아니에요.
사람들은 우릴 미워해. 흑흑
벌레처럼 우릴 쳐다 본다고.
이 나병이 나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때 한 나병환자가 달려왔어요.
친구들,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네. 아마 깜짝 놀랄거야.
뭔데?
예수님이 우리 마을에 오셨어. 예수님이 오셨다고.
예수님이 누구야?
이런, 자네는 못 고치는 병이 없다는 예수님을 모른단 말인가?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그럼, 우리 나병도 고쳐주시겠네?
그렇고말고.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네. 어서 가세.
우리끼리만 가지 말고 다른 친구들도 데려가세.
그러자고.
나병환자들은 친구들까지 불러 예수님을 만나러 갔어요.
모두 열 명의 사람들이었지요.
저기 멀리 예수님이 보일 때 나병환자들은 예수님께 소리쳤어요.
예수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우리를 고쳐주세요.
예수님은 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불쌍했어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어요.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주어라.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이 시키시는대로 제사장에게 달려갔어요.
그런데 가는 중에 보니까 몸이 깨끗이 나았어요.
어! 이것 좀 봐. 내 손이 깨끗해졌어.
내 얼굴도, 내 팔도!
제사장에게 가는 중에 나병이 모두 나았어요.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기뻐서 뛰었어요.
아홉 사람은 보고 싶은 가족에게, 친구에게 달려갔어요.
그 중에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달려왔어요.
그리고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말했어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제가 깨끗해졌어요.
열 명이 다 깨끗하여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다 어디로 갔느냐?
그리고 예수님은 예수님께 감사드린 사람에게 말씀하셨어요.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예수님께 감사드린 한 사람을 칭찬하셨어요. 그리고 감사드리지 않은 아홉 사람을 찾으셨지요.
유아유치부 친구들, 친구들은 예수님께 무엇을 감사드리나요?
혹시 예수님이 감사드리지 않은 우리 친구들을 찾고 있지 않나요?
오늘 하루 감사한 일, 그 동안 감사한 일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예수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잊지 마세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드린 나병환자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항상 잊지 않게 해주세요. 마땅히 감사드리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