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롬 16: 2)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래 장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각설이 전도왕입니다. 그는 전도가 은사가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처음부터 전도왕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어릴 때 할머니 손을 잡고 간 교회는 재미도 없었고, 구원의 확신도 없었습니다. 그는 성장하면서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러다가 아내가 병상에 눕게 되자 길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교회 차인벨 소리가 귀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고 잃었던 믿음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생활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철야기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를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회개의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그날 이후로부터 그의 삶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달하겠다는 각오로 전도와 관련된 책자를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읽는 중에 자신만의 전도법이 생겨났고, 전도의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자 전도가 즐겁기만 했습니다. 그는 전도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는 교회에 다니고 싶어한다는 사실이고 또 하나는 믿는 성도들이 전도를 어렵게만 생각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두려움을 버리고 매일같이 전도하면 누구나 전도왕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피조된 존재이기에 진실로 신을 섬기고자 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힘있는 분의 팔을 의지하고 나아가십시오.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적용 주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의 팔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소서.-예의는 남과 화목함을 으뜸으로 삼는다
<새롭게하소서>나침반 출판사
노총각 집사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 1:38)
오후가 되면 언제나 효동 초등학교 교문앞에 전도지를 든 총각 집사님이 맑은 미소로 전도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눈을 맞추기 위해 허리를 낮게 굽히고 때로는 무릎도 굽혀가며“교회에 나가고 있니”『아니요』“그럼, 주일에는 뭐하지” 『집에서 놀아요. 그런데 아저씨는 누구예요』“응 난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온 사람…”그는 새벽 4시에 교회를 찾아 새벽 기도를 올리고 잠시 눈을 붙인 후 직장인 광고 회사에 출근합니다. 직장에서 퇴근하면 곧바로 교회로 달려와 전도지를 들고 학교를 찾습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해줘야 한다는 흥분감이 온몸을 감싸기 때문입니다. ‘제발 맑은 눈을 가진 어린아이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십시오.’라는 기도와 함께 말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길거리에서 만난 전도자 덕분에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신앙 생활을 하면서, 복음의 달콤한 말씀은 그가 전도를 하지 않고 살 수 없을만큼 큰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그를 따라 교회에 온 맑은 영혼들이 2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아무리 칭얼거리고 귀찮게 해도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되면 귀하고 귀하기만 합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보십시오. 그들은 어른보다 쉽게 예수님을 영접할 것이며 평생 주님을 모시며 살 것입니다.
적용 주님, 전도의 기쁨이 충만케 하시고 어린 영혼들을 인도하는 실천도 행할 수 있게 도우소서. - 기쁨을 주는 사람만이 더 많은 기쁨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