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보잘 것 없는 구두쇠가 결혼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구두쇠의 주례를 서 주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구두쇠는 교회를 찾아가서 목사님에게 주례를 서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러자 목사는 주저 없이 주례를 서 주겠다고 했다. 목사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구두쇠가 끝까지 사례하겠다고 했다. 목사가 말했다. "할 수 없지요. 신부가 예쁜 것만큼만 주시죠." 그러자 구두쇠가 "100원입니다. 받아주세요."라고 말했다. "....." 목사는 말을 잇지 못하였다. 드디어 결혼식 날 약속대로 목사는 주례를 서 주었다. 그리고 구두쇠 부부가 신혼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목사가 손을 내밀면서 말했다. "여기 잔돈 90원이네. 신혼여행비에 보태어 쓰게나."
미술가 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혜진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어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러자 엄마가 잠시 동안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그야 물론 둘 다 좋지." 그러자 혜진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가 음악.................가
어떤 계산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한참 생각하다가 엄마한테 달려왔다. 딸 : 엄마, 2 나누기 2 어떻게 해? 엄마 : 응~ 그러니까~ 쉽게 생각해봐. 사과 두 개를 둘로 나누면 몇 개가 되니? 딸 : 응~~~ 네 개~ 엄마 : ?????
아빠의 만원
늦은 시간에 한 남자가 피곤한 몸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의 다섯 살 난 아들이 문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가 물었다. "아빠, 한 시간에 얼마를 버시나요?" "한 시간에 만 원이다." 다시 아이가 말했다. "아빠, 저에게 오천 원만 빌려 주실 수 있나요?" "자, 여기 오천 원이다." 아이는 미소 짓고는 "고마워요, 아빠!"하고 소리쳤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을 꺼내는 것이었다. 아이는 천천히 돈을 세어 보더니, "아빠, 제게 이제 만원이 있어요. 아빠의 시간을 한 시간만 살께요. 내일은 조금만 일찍 집에 돌아와 주세요. 아빠랑 저녁을 같이 먹고 싶어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남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것이 소원인 한 여인이 이런 유머를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사랑해." 그날 남편이 집에 들어오자 여인이 질문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래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남편이 머뭇거리며 답을 못하자 온갖 애교를 부리면서 힌트를 주었다. "이럴 때 당신이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있잖아요~" 그러자 남편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웃음을 지으며 자신있게 아내에게 하는 말. "열~~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