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의 원리 본문: 빌 2:6-8
1. 왜 하나님은 인간이 되셨는가? 성육신(成肉身)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비천한 인간의 육체를 입으신 사건이며, 인간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개입한 사건입니다. 부르너 -“인간과 신 사이에 놓여있는 절벽 위에 다리를 놓는 작업이다” 키케골-“질적으로 절대적 차이가 있는 두 차원의 세계를 결합시킨 사건이다”
요한 복음 1장 1절, 2절, 3절, 14절 18절 왜 하나님은 인간이 되셨는가( Cur Deus homo)라는 물음은 기독교의 중심문제가 되어옴 <가> 인간의 죄와 그 죄를 묵과하실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 로 마 서 8:3-4 / 히브리서 10:11-12 <나>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의지 요한복음 3 : 16-17 / 요한복음 6 : 51 / 베드로전서 3 : 18
성육신은 하나님의 자녀의 자리에서 떨어져나가 죄와 죽음의 권세 아래 놓인 인간에게 스스로 낮추시고 먼저 찾아오셔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다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의 삶으로 부르시는 대화해의 놀라운 선언이요, 그 실천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10:14-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온전케 하셨느니라”
2. 대 화해의 놀라운 사건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시며 의도하신 하나님 나라의 삶, 즉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삶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의 올바른 관계, 또는 화목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교만함과 불순종의 죄를 범하였으며 하나님과의바른 관계, 화목한 관계를 깨뜨렸고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부터 떨어져나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다시 그의 나라에로 회복시키고자 하신 구체적인 사랑의 구현이 성육신 사건입니다.
겸손과 순종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이며 하나님 나라 백성의 참된 삶의 도리임을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치시기를 원하셨고 그것을 가장 극적인 방법으로 가장 극명하게 계시하신 것입니다.
성육신-사랑 속에서 세우신 창조의 목적을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신실성이 드러난 일이며, 이 사건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의 간절한 계시사건입니다.
3. 성육신과 고백 마 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요한일서 4:2-“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고린도후서 5:18-19-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에 설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 더불어 이 세상에서의 평화의 사도로 나타나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 살아가야 하는 성육신 행위에 대한 우리의 바른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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