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6:1-21 /일곱 바퀴 돌아라
2005-07-05 18:09:02 read : 1740
여호수아 6:1-21 /일곱 바퀴 돌아라
하나님의 종 모세가 죽고 난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삼으셨어요. 모세는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인도해주었지만 여호수아는 이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을 정복하는 일을 맡았어요. 광야에서는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함께 하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땅에선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셨지만 이제 가나안에서는 사방에 나라들을 정복하기 위하여 전쟁을 치러야만 하는 땅이었어요. 그 첫 번째 정복해야할 목표가 바로 여리고성이었어요.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을 공격하기 전에 두 정탐군들을 보내어 그 땅을 정탐하도록 하였어요 정탐군들은 여리고성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떨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되었어요. 그들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소문으로 듣게되었던 것이예요. 여호수아는 정탐군들을 통하여서 여리고성 사람들이 떨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어요. 여호수아는 이에 힘을 얻고 하나님께로 나아갔어요.
1. 양각나팔
"하나님"! 지금 여리고성으로 정탐을 갔던 사람들이 돌아왔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주변에 있는 국가들로 하여금 두렵게 만들어 주셔서 저들이 우리들을 보고 덜덜덜 떨고 있습니다. 이제 저 성을 어떻게 정복할 것인지에 대하여서 가르쳐주십시오.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어요.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모든 군사들로 하여금 성을 두르고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도록 하여라. 제사장 일곱은 일 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 백성들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 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2. 여리고성 전략
여호수아는 하나님으로부터 여리고성을 무너트릴 작전을 전달받았어요. 여호수아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제사장들을 모두 불렀어요. 당신들은 언약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들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도록 하십시오 이어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향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어요. 이제부터 여러분들은 성을 도시기 바랍니다. 무기를 갖춘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 앞에서 움직이도록 하십시오. 별안간 무슨 성을 돌라고 하십니까? 싸울 무기도 없이 어떻게 저 큰 성을 점령할 수 있단 말입니까? 여러분들은 조금도 의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내 말에 순종만 하면 여리고성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셨소. 그러니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여러분들은 따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3. 일곱 바퀴 돌아라
이렇게 백성들에게 말을 마치자 제사장 일곱이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걸어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걸어가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면서 행하였어요. 여러분들은 외치지 말며 여러분들의 음성을 들을 수 없도록 하고 여러분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마십시오. 그러다가 내가 여러분들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신호를 보낼 때 여러분들은 온 힘을 다하여 크게 외치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해서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말대로 여리고성을 돌았어요. 그러자 성 위에 있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상한 행동에 어리둥절하였어요. "아니 저게 뭐야?" "저 녀석들이 지금 무엇을 하는 거야? 군인들은 보이질 않고 웬 백성들이 성 주변을 돌고있지?" "아니 나팔은 외 불어" 거참 이상한 녀석들이군" "야 이 녀석들아! 그렇게 성만 돌지 말고 이리로 올라와 봐라 "헤헤헤 저 녀석들이 어떻게 이 성 위로 올라올 수 있겠어? 백성들은 매일 성 주변을 한 바퀴씩 돌았어요. 그 다음날도 똑같은 방식으로 한 바퀴 그 다음날도 이렇게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매일 한 바퀴씩 성 주변을 돌고 제 칠일날 백성들은 성을 일곱 바퀴를 돌았어요. "아니 오늘은 저 녀석들이 왜 성을 일곱 바퀴를 돌고 있지"? "거 참 이상한 녀석들이네 아니 저 녀석들이 우리가 하는 말도 들은 채 하 질 않고 도대체 무엇을 하길래 저리도 조용하지? 아니 저 녀석들을 쳐다보고 있으면 오금이 저려서 서있지도 못하겠어 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배후에 하나님이라고 하는 신이 함께 한다지 거 소문도 못 들었나 요단 저 편에서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을 전멸시켰다지 뭔가? 아니 그러면 우리도 안심할 수 없지 아이고 무서워라!…
4. 여리고 성 함락
바로 그 때 일곱 바퀴를 돌자마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소리쳤어요. "외치라! 큰 소리로 함성을 질러라"! "여호와께서 이 성을 우리에게 주셨느니라." "이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너희는 모조리 없애버려야 할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남겨두어서는 안된다.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그냥 두어서도 안된다. 어찌 되었든지 없애 버려라. 내 말을 귀담아 듣질 않고 누구든지 바친 물건을 하나라도 훔치는 자가 있으면 이스라엘 진영 전체가 그것을 훔친 결과가 되므로 이스라엘 전체에 비참한 결과가 빚어질 것이다. 은금과 동 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 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갖다 두어라"! 바로 그때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었어요 뚜 우~ 그러자 백성들이 그 소리를 듣자마자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어요. "와 아"!~ 백성들이 외칠 때 거대한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렸어요. 백성들은 성안으로 들어가서 성중에 있는 것들을 모두 멸하였어요.
맺는 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자신의 말에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셨어요. 어린이 여러분!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좋은 무기와 훈련된 군인들이 있어야한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이예요. 하지만 가나안을 정복하는 전쟁만큼은 사람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만이 정복할 수가 있지요. 어떻게 보면 우스워 보이는 행동 같지만 그 우스워 보이는 행동으로 인하여 여리고 성을 무너트린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본 받아서 여러분들도 하나님만 굳세게 믿고 의지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