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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삶은?
2007-08-24 11:46:29   read : 3464

 

<청년 설교>


우리가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삶은?



눅 22:39-42

이달훈 목사(신도교회)


여러분. 

제가 여러분이 태국으로 간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태국은 안전한가요?


정부가 지정하는 여행경보 지정지역 및 국가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나라, 이 지역은 어느 정도 위험한 지를 알려주는 정보입니다.

여러분도 이번에 들어봤을거고,

또 태국이 어떤 단계인지도 아마 살펴봤을텐데요…

이 여행경보 지정지역 및 국가는 총 4단계로 되어 있고,

62개의 나라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위험도가 낮은 1단계 국가에 대해서는,

󰡐신변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아십니까?

휴양지로 유명한 피지를 비롯해서 수상도시 베네치아로 유명한 이탈리아가 있습니다.

게다가 프리메라리가 리그로 유명한 스페인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나라들은 분쟁지역이라서 분류된 것은 아니고,

단지 치안 문제로,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경우이죠.

그런데 또 이 단계에… 남부지역을 제외한,

바로… 여러분들이 가려고 하는 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여행자제󰡑로 분류되어서,

󰡐신변안전에 특별유의󰡑 및 󰡐여행필요성 신중 검토󰡑가 필요한 제2단계 국가를 보면,

네팔, 브라질, 러시아, 요르단 등이 있는데,

요즘에 관광지로 한창 각광받고 있는,

그래서 거기 가면 한국사람만 보인다는,

터키도… 이 단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띱니다.


다음 제3단계에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이 포함되어 있던 단계입니다.

여기는 󰡐여행제한󰡑 구역이고,

이곳은 󰡐가급적 여행을 삼가󰡑하고 󰡐긴급 용무가 아닌한 귀국󰡑하라고 권고하는 지역들입니다.

여기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역 같이,

분쟁으로 인해 실제로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국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금지󰡑 구역인 제4단계는,

󰡐방문금지󰡑 및 󰡐즉시대피 또는 철수󰡑해야 하는 곳들인데,

이번에 포함된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이라크가 바로 그런 지역들입니다.


제가 잘 알고 또 유일하게 존경하는 분 중에,

송강호 박사님이란 분이 있습니다.

영화배우 송강호와 동명이인인데,

제가 20대에 청년부에 있을 때 청년부를 담당하던 전도사님이셨죠.

이 분이 WCF, 개척자들이라는 단체를 운영하시면서,

갈등과 전쟁, 재난이나 기아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오지선교󰡑를 하고 계십니다.


그 WCF에서 올여름에 4개 지역에 팀을 파견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 지역은 다 위험한 지역입니다.

제2단계인 인도네시아의 아체와 동티모르,

그리고 제3단계에 포함된 파키스탄,

그리고 역시 3단계에 있다가 제4단계로 올라간 아프가니스탄이 그곳들입니다.

이번 납치 사건이 발생한 날,

그 사실을 모른채로 아프가니스탄에 20명의 봉사팀이 파견되었는데요…

납치 지점과는 정반대 지점인 카불에서,

아직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생각엔 어떻습니까?

지금 아프간에 있는 이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건 지점과는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계속 봉사를 하다 와야 합니까,

아니면 위험하기도 하고,

게다가 국가나 기독교에 더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당장 귀국해야 합니까?


아마 지금의 국민정서상,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 타당해보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아예 태국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가고자 하는 태국의 치암마이는,

아까 말한대로 가장 낮은 1단계 국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태국 남부지역은,

아프간과 같았던 여행 제한 이었던 제3단계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무슬림 과격분자들과 정부가 자주 충돌해서,

폭탄 테러 등으로 사람이 죽기까지 하는 곳입니다.


여러분이 가려고 하는 태국 치암마이는 북부지역이니까…,

이 곳과는 상관없이 가도 되는 겁니까?

그렇다면… 현재 아프간에서 무사히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선교팀이나 봉사팀들은,

지금 사건과는 무관하니까,

철수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활동을 계속하면 되는 겁니까?


우리는 이번 사태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국경 없는 의사회󰡑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전쟁이 나거나 쓰나미 사태 같은 재해가 나면 환자가 발생합니다.

당연히 의약품 뿐 아니라 의료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대체로 전쟁이 나서 위기 상황이 되면,

안전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NGO들과 선교단체들은,

그 현장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외국인들이 다 빠져나가면,

그 곳의 현지인들은 완전히 고립되어서,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됩니다.

안 좋기 때문에 더 안 좋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이 국경 없는 의사회라는 NGO는,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오히려 바로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이들도 인질로 잡힐 때가 있었습니다.

저도 뭐 남의 나라 일이니까 들어보지도 못했던 것 같은데,

이번 사태 때문에 이리저리 자료를 찾다 보니까,

2002년에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다게스탄이란 나라에 파견됐다가,

납치된 네덜란드 출신의 사람이 있더군요.

이 사람은 무려 2년이 지난 후에 몸값 120만 달러를 주고 풀려났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 나라에서도,

󰡐왜 굳지 그런 곳까지 가서 이런 상황을 초래하느냐󰡑라는 논란이 있었을 겁니다.


이 국경 없는 의사회는 1971년에 창립되었습니다.

창립 당시에,

주요 멤버였던 쿠시네라는 의사와 보렐이라는 의사 사이에,

중립성을 지켜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주로 내전 지역에 파견되다보니까,

치료하는 중에도 계속해서,

그 나라 국민들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의 문제에 대한 논란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와 여자를 포함한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집단 살해하는 현장을 보고,

세계 나라들에 고발할 것이냐 마느냐의 문제들입니다.


이런 중립성의 문제가 왜 중요하냐면,

만약 언론을 통해 폭로를 할 경우엔,

당연히 그 현장에서 국경 없는 의사회는 강제 출국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나마 할 수 있는 의료활동 마저…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걸 그냥 두고 보자니,

양심에 걸리는 것은 물론이고,

침묵이라는 암묵적 동의 행위가 되어서,

조직적인 학살에 협력한 꼴이 되어 버립니다.


여러분들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만약 태국에서, 그럴리는 없겠지만,

어쨌든 태국에서 여러분들 생각에 의아한 모습이 보인다면,

예를 들어,

󰡐우리가 너무 좋은 식당에서, 또 너무 좋은 숙소에서 호사스럽게 지내는 거 아니냐, 이게 무슨 선교냐󰡑


라는 생각 같은 게 들어서 분노를 표출할 것 같으면,

당장에는 그저 한번 참고…

반드시 돌아와서 한번 더 생각하십시오.

현지에서는 반드시 현지 선교사님의 방침에 따르는 것이,

여러분 단기선교자들의 분수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아까와 같은 상황에서,

이 국경 없는 의사회는 이런 문제에 있어 중립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추방당하지 않으면서,

어느 분쟁 지역에서라도 활동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그런 참상을 목격하면서,

이 국경 없는 의사회는 그들의 원칙을 수정하게 됩니다.


한번은 에티오피아에서 의료활동을 벌이고 있었는데,

에티오피아 정부가 기근을 해소하기 위해 들어오는 원조를,

교묘하게 다른 곳으로 전용하는 것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넘어가서,

국민들은 차라리 그 원조가 없으면 더 안 죽어나갈 정도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경 없는 의사회는 창립 14년 만에 중립성의 원칙을 수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티오피아 정부의 만행을 전세계 언론에 폭로해버렸습니다.


당연히… 국경 없는 의사회는 에티오피아에서 추방당했습니다.

그러나 몇 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나서,

에티오피아에 많은 돈을 보냈던 미국과 영국 등의 나라들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국민에 대한 만행을 중단하지 않으면 원조를 중지하겠다고 했고,

결국 에티오피아 정부는 그들의 요구에 굴복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국경 없는 의사회는 중립성에 대한 기준을 바꿨습니다.

원래대로 󰡐정부군이나 반군 가운데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는 않지만󰡑

이제 더 이상 이전의,

󰡐우리는 그저 우리의 할 일, 즉 의료 활동에만 전념한다󰡑가 아니라,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를 목격하는 경우에는, 국경 없는 의사회는 이를 공개적으로 고발한다󰡑는 것으로 수정한 것입니다.


아마 이로 인해 국경 없는 의사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겁니다.

분쟁 현장에서 쫓겨난 경우도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인질로 잡힐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파송은 오늘 이 시간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런 늘 엄청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봉사 활동은,

의외로 다른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칭찬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이 그 증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요즘 한국 선교 방식에 대해 󰡐올바른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마땅한 당위성을 가진 선교나 봉사 활동까지 위축받아서는 안 될 겁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죽음과, 

그 죽음에 대한 평가 기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봅시다.


최근에 발표된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보면,

자동차 1만대당 한 해 평균 3.3명이 죽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수가 대략 1600만대 입니다.

그러니 1년에 자동차 사고로 몇 명이 죽는다?

네… 무려 5280명이 죽는다는 얘기입니다.


사람이 자동차 사고로 죽게 되면 참 안 된 일이죠…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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