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4일∼5일 < 제13회 여전도회 교육세미나 > 주제 : 여전도회운동과 지도력 성경 : 엡5:15∼21 교육세미나는 1년에 1차 각 교회 여전도회 회장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지도력 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수련회이기 때문에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로써는 매우 중요한 모임이다. 여전도회운동의 기초가 바로 지회이며 지회장의 지도력에 따라 여전도회 연합회와 전국연합회가 성장 발전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교육세미나"의 중요성에 재삼 각성하는 바이다. 교육세미나 개최의 목적에 제시한 대로 본 세미나는 지회장들에게 여전도회 운동의 기본 이념과 여전도회 운동의 효과적 방안모색 즉 방법론을 연구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리더십에 대하여 말하지만 실제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지도력"에 대하여 다양한 이론적 정의를 내린다. 리더십이란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 지도력 있는 지도자는 그가 속한 단체에 영향력을 미친다. 즉 많은 사람이 따른다. "스스로 지도자라고 생각하더라도 따라오는 사람이 없다면 그저 산책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어떤 분이 말했다. 리더십이란 정신적이고 영적인 면을 유보하고 생각한다면 추종자를 모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각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인 동시에 또한 그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영향력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방법은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이나 사건의 영향을 받아 변화되었던 때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영향력은 많은 사람들이 따르게 하는 능력이다. 추종자들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고 변화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지도력 개발을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오직 훈련받은 사람만이 최고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
첫째, 지도력과 훈련 예수께서 제자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4:19)고 하시고 제자들이 주님을 따르도록 훈련시켰다. 요한 사도는 우뢰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사람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그는 사랑의 사도로 변화되었다. 성서의 영적 지도력을 가졌던 인물들은 공통적으로 기도와 말씀으로 훈련을 받아 미래를 보는 통찰력뿐 아니라 성령 충만으로 지혜의 사람들이었다. 구약 중에 감동적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엘리야와 엘리사에 대한 기사이다. 엘리야가 자기 후계자로 엘리사를 부르는 장면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저가 열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저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가… 엘리야를 좇으며 수종들었더라"(왕상19:19∼21)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의 부름에 즉시 응답하여 그를 좇기로 결심하고 수종들었다고 하였다. 수종든다는 것은 스승의 문하생으로 훈련받아 후계자로써 자질을 갖춘다는 의미이다. 그후 엘리야의 마지막 순간까지 스승이 갖고 있는 영감을 전수하기 위해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동행하였다. 마지막 순간에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왕하2:8∼11) 레잇 앤더슨 박사는 21세기의 리더십 개발에 대하여 모든 분야는 계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였다. 예를 들면 20세기 어떻게 대학들이 우주정거장을 디자인할 엔지니어들이나 엄청난 파급 효과를 지닌 컴퓨터 회사들을 세울 최고 경영자를 훈련시킬 수 있었는가? 어려운 대답이다. 그러나 가능한 방법은 "학생들에게 평생 배우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유는 사회 각분야가 상상을 초월한 변화에 대비하려면 "평생 배우는 자세"로 살지 않으면 사회에서 자연도태가 된다. 여전도회 운동에 있어서 본회 역사가 증명하듯이 모든 회원에게 시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갖고 회원의식화 여전도회 목적의식을 넣어주는 교육을 시켰다. 각 지역마다 학교를 설립하여 성경교육과 민족의식과 신문화교육을 실시하여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 여성지도자들은 교회 여성들이었다. 한국교회는 평양여자신학교(1923년), 원산 마르다신학교(1936년) 그 외에 많은 여자 중고등학교, 대학을 세워 교회여성지도력 개발에 공헌한 바 크다. 본회는 여전도회 운동을 성서의 입각하여 교회관, 선교관, 여성관, 국가관, 세계관등 정립을 위해 계속교육원(1983년)을 설립하여 여전도회 운동의 이념적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각 교회 여전도회 회원은 법적으로 유일한 여성단체로 노회가 인준한 기관이다. 교회 여성들이 여전도회 가입하는 것은 의무적이요, 하나님께서 원하신다. 이유는 1898년에 63년의 최초의 여성세례 교인으로 여전도회가 발족이 되어 100여년동안 선교 교육, 봉사에 이바지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지상에서 해야 할 일은 "땅끝을 향한 증인"의 사명을 다하는 일이다. 바로 이 일을 하는 단체가 여전도회이다. 모든 회원이 훈련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여전도회 아름다운 역사적 유산(영적, 정신적)을 계승하려면 교육을 통하여 가르치며 배우는 길 외에 없다. 펩시콜라 회장인 로저 엘리코는 "평생 배운다는 것은 행동보다는 마음의 문제다. 평생학습은 호기심, 진리에 대한 갈망, 아이디어 창출, 사람에 대한 관심 등 이런 것은 개개인의 훈련에서 나온다"라고 했다. 교육 없이는 우리의 후배들은 여전도회 운동에 대한 지식과 열정과 꿈이 없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본회는 역사적 단체이며 교회 여성단체로써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꼭 필요하다. 본회는 원대한 목적을 세웠다. 장로교통합교단산하 약6,000여 교회에서 한 교회도 빠짐없이 10명이상 회원을 계속교육원에서 훈련시키려고 기도를 하고 있다.
둘째, 지도력과 비전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장기적 안목을 키우는 것이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요령을 부리지 않는다. 그는 단기적인 성공에 만족하지 않으며, 실패를 해도 낙망하지 않는다. 늘 도전 정신과 책임의식을 갖고 살아간다. 비전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된 비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비전의 정의를 어떤 학자는 "온고지신에 근거한 통찰력 있는 선견지명,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며 그것을 보이게 만드는 거룩한 꿈,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등이라 하였다. 비전은 바람직한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시력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전을 깨달으면 당신의 삶은 분명히 변화될 것이다. 성경에는 비전있는 사람들의 사례가 풍성하다. 구약의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느헤미야, 다니엘 그리고 신약의 베드로 등 예수님의 제자와 바울 모두 훌륭한 비전을 소유한 사람들이었다. 새천년을 맞으면서 우리 생애의 어느 때보다 비전이 강조되며 대중화되고 있다. 이 세대는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사람들은 미래를 염려하며 장래 것에 어떤 확신을 원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시대적인 과제를 생각하여 교회여성지도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어야 할 것이다. 비전은 희망을 준다. 비전은 확신 있는 믿음을 가질 때 가능하다. 교회 안에 지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 한 단체장으로 비전을 갖는 것은 개인과 단체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한 것임을 잊지 말자. 우리가 봉사하는 단체에 대한 생각과 관심과 기도를 드리는 지도자는 보다 더 발전적인 비전을 갖게 된다. 비전은 지도자의 지도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비전은 하나님의 은사다. 비전은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신 큰 뜻과 계획이다. 성경은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약1:7)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온 힘을 다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발견하는 것이다. 비전은 바람직한 변화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비전은 미래 지향적이다. 과거를 되풀이하거나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바람직한 미래상을 꿈꾸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비전은 현실에 기반을 두며 실현 가능한 일을 꿈꾸는 것이다. 탁상공론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다. 비전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장기적으로 열심히 실행해 나가야 한다. 비전은 일관성을 갖고 수시로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책, 권리, 계획 등을 꾸준히 인내로 이루기까지 힘써야 한다. 하나님께서 은사로 주시는 비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보이지만 선한 일을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으로 소망을 갖고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한다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 1975년 월남이 공산당에게 패망하면서 월남 사람들이 배를 타고 본토를 떠나 세계에 흩어졌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홍콩에 도착하여 피난민촌에 모여 살게 되었는데 점차 피난민이 많아지자 홍콩 당국은 월남 피난민을 추방하여 어린아이들을 대리고 공포에 나라로 돌아갔다. 그후 그들은 홍콩 피난촌에서 예수를 영접한 크리스천으로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그들은 비전이 있었다. 월남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과 월맹에도 복음선교에 힘쓴 결과 그후 30년이 지난 현재 월맹에 신학교가 세워지고 사이공 강에서 공개적인 세례를 주고 수천명이 새벽 4시에 모여 새벽기도회를 시작했다는 보고서를 읽었다. 본회가 돕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 선교는 기적 중에 기적이다. 공산주의 나라에 큰 비전을 가진 이흥래 장로님의 꿈이 이루어져 신학교를 세워 백여명의 목회자들을 육성하였다. 러시아 정교(구교)의 나라에 신교를 세운 것은 기독교 역사에 최초의 사건이다. 여전도회를 설립하였으며 신학교내에 장교반을 두어 군인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장교반은 현역 약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령에서 대위(2명) 거의 영급의 현역이다. 장교반은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셋째, 지도력과 관리(管理)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관리는 중요하다. 지도력을 가진 지도자는 자신의 관리에 신중해야 한다. 지도자에게 있어서 많은 면에 관리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 시간관리, 사람관리, 재정관리 등 3분야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바울 사도의 서신을 통하여 그의 지도력에 대하여 많은 교훈을 얻는다. 그는 어려운 환경(감옥)에서도 철저한 시간관리를 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엡5:15∼16)고 했다. 세월을 아끼는 것은 성령이 충만하여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범사에 예수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최고의 시간관리란 나 자신과 환경과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시간을 아낀다는 것은 주의 뜻에 따라 지혜 있게 활용한다는 것이다. 첫째, 내가 사는 문화에 접촉되지 않게 사용, 둘째 자신에게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사용, 셋째 일의 효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주의 뜻의 따라 지혜 있게 시간관리하는 지도자는 자기가 처한 가정, 교회, 단체에 우를 끼치지 않고 덕을 세우며 자신에게도 부자유하지 않으며, 자기의 맡은 일에 최고의 능률을 낼 수 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시간관리를 잘하면 프로인간이 된다고 한다. 프로인간은 수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유명한 축구선수였고 감독을 지낸 차범근씨는 "나는 연습할 때 축구공을 차고, 휴식할 때는 축구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했다.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민요시가 있다. "시간을 내라(Take Time)"는 제목의 시다. ① 일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성공의 대가이다. ②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능력의 근원이다. ③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끊임없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④ 독서를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지혜의 원천이다. ⑤ 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⑥ 꿈을 꾸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대망을 품는 것이다. ⑦ 사랑하고 사랑 받는데 시간을 내라. 그것은 구원받은 자의 특권이다. ⑧ 주위를 살펴보는데 시간을 내라. 이기적으로 살기에는 너무 짧은 하루이다. ⑨ 웃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영혼의 음악이다. ⑩ 하나님을 위해 시간을 내라. 인생의 영원한 투자이다. 지도자의 관리에 있어서 사람관리가 중요하다. 한 단체의 흥망의 열쇠는 인간관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인간관계가 잘되려면 서구사회문화에서 교훈을 얻는다. 그들은 유머와 위트가 많다. 유머가 많은 서구 사회는 여유롭고 활기가 넘친다. 반대로 우리 사회는 온통 고함소리에 각박하다. 그래서 살벌하기 짝이 없다. 일간지에 한국인은 일본인에 비해 고소가 36배, 고발이 157배나 많다고 했다. 사람과의 관계 있어 유머감각이 있어야 성급하지 않다. 유머를 기르는 여유는 관심과 훈련을 쌓아야 한다. 마음이 건강해지고, 삶은 풍요로워지고, 분위기가 새로워진다. 기쁘고 명랑하게 살도록 힘써야 한다. 인생에서 비극이 있으나 인내로 극복하며 범사에 감사하면서 기쁨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잠15:15) 여유 있는 삶은 불완전을 인정하여 겸손을 연습하며 말과 글을 재미있게 표현하자.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인격과 교양의 정도를 나타낸다. 지도자는 말에 대한 신중함이 있어야 한다. 대통령의 말은 단어 하나로 국익과 손해가 결정된다.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잠6:2)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전5:3) 인간관계에 있어서 용서하는 관용의 성품보다 귀한 것은 없다. 1960년 미국 연방 법원이 공립학교에 인종차별정책 폐지령에 따라 뉴올리언스 프란츠 초등학교에 몇 명의 흑인학생이 입학했으나 매일 시위 군중 때문에 다 떠나가고 한 아이 루비라는 6살 학생만 죽이겠다고 위협을 하는 시위군중들을 지나 학교에 등교하다. 시위는 거의 1년동안 계속되었다. 하버드대학 정신과 의사이며, 의대 교수인 로버트 콜스 박사가 루비라는 용감한 어린이에 대한 연구를 했다. 여섯 살짜리 루비가 아침에 등교하고, 오후에 하교 때마다 시위 군중에게 무슨 말을 하는 것 같이 보였다. 교수께서 루비에게 묻기를 무슨 말을 했느냐 했더니 루비는 대답하기를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했다. 정신과 의사는 루비의 가족을 만나보니 시위군중을 위해 밤마다 기도했고 루비와 가족이 출석하는 목사는 루비에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을 받으면서도 "무리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했다"고 가르쳤다. 마침내 콜스 박사는 루비라는 어린아이를 통하여 일생에 처음 경험하는 감동을 통하여 예수를 믿는 기회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지도력과 관리에 있어서 끝으로 재정관리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여전도회 운동은 바로 "주는 운동", 선교는 복을 전하는 선교운동이다. 크리스천은 청지기다. 주님의 것을 맡은 관리자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주님의 것이다. 우리는 그의 종이다. 특히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행인으로 살다가 본향인 하늘나라로 돌아가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재물의 노예가 되지 말고 근면과 성실하게 살아 하나님께 축복으로 맡은 물질은 하늘나라에 보화로 쌓아야 한다.(마7:19∼21)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게 마케도니아 교회에게 주신 은혜를 고린도 교회에게 알게 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후 8:1∼1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편지 내용은 이스라엘 땅에 큰 기근이 들어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교회 교우들이 고생을 하고 있을 때이다. 바울이 개척한 마게도니아에 있는 교회들은 예루살렘 교회에 헌금을 보냈는데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무역과 항구도시로 고린도는 부요하였으나 헌금은 아직 안하고 있었다. 바울의 물질의 의미, 돈의 의미는 특별하다. 예수께서 하늘의 부를 버리고 가난하게 되셨을 때 우리가 부요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돈의 유래는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음식물로 통용하다가 동전을 바로 이웃간에 나누는 생명을 상징하였다. 청지기의 물질관은 보이는 것 안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보이는 물질 안에서 생명을 발견하는 것이다. 선교 여성이 주를 위해 바치는 헌금은 생명을 구원하는 생명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생명같이 여기는 돈을 작은 자를 위해 바치는 자는 부요한 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