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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예방
2006-12-12 09:27:20   read : 2371

감기의 예방


윤현국 / 상동서울가정의학과 원장



감기는 상기도에 전염성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라이노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나 그 외에도 많은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다. 주로 코, 목, 부비동, 귀와 이관, 기관 및 기관지에 증상을 일으킨다. 감기의 발생은 학동기 아이들에서 가장 많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한다. 이런 감기에 효과가 있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감기가 들거나 퍼뜨리는 것을 예방하려면 감기에 걸리고 나서 2~4일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그러나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서 감기에 걸린 것을 알기 전에도 다른 사람에게 감기를 옮길 수 있다.

한편 독감은 상기도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과정과 정도가 급하고 심해서 말 그대로 감기의 증상을 독하게 앓게 된다. 독감이 의심되지 않더라도 열, 두통, 심한 쇠약감, 마른 기침, 인후통, 코막힘, 전신의 통증이 있을 때 보통 독감 유사 증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독감은 전염력도 강하고 인체에 일으키는 증상도 심하여 저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 아이들, 만성 질환자 중에서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병이다.

독감 바이러스도 독감에 걸린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말할 때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숨으로 들어가서 전파된다. 코, 목, 폐로 들어가 증식하여 독감의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자주 그렇지는 않지만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질 때 전파될 수 있어서 손잡이들을 만지고 자신의 코나 입을 그 손으로 만지면 역시 전염될 수 있다. 독감으로 인해 아프기 하루 전에도 전파가 가능하고 증상이 나타난 후 3일에서 7일 정도 더 다른 사람에게 독감을 전할 수 있다. 아이들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독감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온 지 하루에서 나흘 후 증세가 나타나지만 어떤 사람들은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에 걸린 아이는 자주 철저히 손을 씻어야 하되 코를 풀거나 만진 후에는 반드시 씻어야 한다.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가 나오면 코와 입을 가려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영양이 풍부한 음식섭취를 못할 때, 춥고 습한 날씨에 노출될 때 감기에 잘 걸린다고 믿기도 하지만 객관적인 증거는 많지 않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체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보호하는 것과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을 유지하는 것 등은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임에는 틀림이 없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만큼 감기에 걸린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감기가 전염력이 있는 시기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 첫 2~4일이므로 이 시기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도록 하며 재채기나 기침할 때 내뱉는 숨에 포함된 바이러스 입자들이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 코를 만진 후 다른 사람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독감의 예방은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 외에 감기의 예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단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충분히 쉬고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며 음주와 흡연은 당연히 중단하여야 할 것이다.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고 몇몇 항바이러스 제제가 개발되어 있어 이런 약물을 사용하면 앓는 기간과 증상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 독감을 예방하는 최선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 가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독감 바이러스가 무엇이고 독감백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는 더 자세히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으나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하여야 하는지, 노인과 아이는 아니지만 나도 맞아도 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다시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먼저 독감에 걸리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워 매년 독감 접종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 50세 이상의 성인,
- 나이에 상관없이 장기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사람,
- 만성 심폐질환(천식과 같은)을 앓고 있는 6개월 이상 소아와 성인
- 악성 종양 질환, 대사성 질환(당뇨 등), 만성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면역체계가 연약하여 정기적인 치료를 받거나 입원하고 있는 사람.
- 오랜 기간동안 아스피린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 독감에 감염되어 라이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 소아와 청소년
-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임신 3개월 이상이 될 여성
- 어리더라도 건강한 소아들도 독감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2세미만 소아들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은 자들에게 독감을 전하기 쉬운 사람들이 있다
- 의사, 간호사, 응급구호, 병의원 종사자들
- 양로원이나 장기요양소 같은 사회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 고위험군의 사람들을 돌보거나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
- 고위험군의 함께 거주하는 가족

그럼 일반인들은 어떻게 독감을 예방할 것인가?
독감에 걸리지 않기 원하는 누구나 예방접종을 받아도 된다. 그러나 특별히 우리 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 예를 들면 경찰관이나 소방관은 독감 유행 시 그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 문제가 많으므로 이분들의 예방접종을 장려해야 한다. 기숙사에 거하는 학생이나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도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해야 한다.

한편 예방접종을 해서는 안되는 경우도 있다. 접종 전 의사에게 반드시 문의하여야 한다.
- 달걀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 지난 예방접종 때 심한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
- 전에 예방접종 6주 이내에 길레인 바레 증후군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였으나 미처 받지 못한 사람은 물론이요, 일반 건강한 사람이라도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외출은 짧게 하는 것이 좋겠다. 외출하였다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심신이 과도하게 피로하지 않도록 자신의 생활리듬을 조정하여야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주사 한 번이나 약 한 번 세게 먹고 뚝 떨어뜨리고 건강함을 과시하려는 분들도 있고, 왜 약 한 번 먹고 떨어지지 않느냐고 불만을 보이며 용한 의사, 한의사를 찾아서 여기저기 다니는 분들도 계시다. 급한 마음에 단순한 감기임에도 큰 병원을 찾아다니므로 이맘때면 종합병원이 감기환자로 북적거린다는 아이러니컬한 뉴스를 보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앓는 기간이 1~2주 정도 길게는 3주까지도 앓을 수 있는 것이다.

의사가 하는 중요한 일은 현재의 상태가 폐렴 등 감기 이외 다른 합병증이 있지 않는가 확인하고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한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감기의 경우 특별히 빨리 낫게 하는 약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보다 인내심을 갖고 빠른 회복을 위한 노력들을 하는 것이 좋겠다. 환자 자신이 저항력이 약하여지지 않도록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역사회 일선에서 감기와 같은 흔한 질병을 주로 보는 일차진료의로서 감기를 생각할 때 감기는 흔하고 가벼운 질병이지만 가장 중요한 질병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질병들이 초기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 환자나 의사 둘 다 경솔하면 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놓쳐버릴 수 있다. 감기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들은 많은 약물이나 필요 없는 주사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너무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다 쓸데없는 고생을 하기도 한다.

감기가 유행하는 계절에는 적절한 위생을 유지하여 걸리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는 것이 최선이나 감기에 걸린 다음에는 안정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몸을 관리해야 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의사를 찾는 것이 제일 나을 것인데 이 두 가지 다 일부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지나치고 한편으로는 너무 소홀하기도 한 것 같다. 감기는 가볍다고 하여 무시할 것도 아니요, 약으로 다 해결하여야 하는 질환도 아니다. 감기에 걸리면 바쁜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자기 몸을 돌아보고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자라면 이럴 때에 마음을 겸손히 하여 우리에게 질병의 고통이 왜 있게 되었는가 생각하고 자기 생활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 무엇보다도 자신의 신앙을 추슬러 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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