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피의자가 있는데 쌍방이 묵비권을 행사하여 자백하지 않으면 똑같이 1년, 한쪽이 자백하고 다른 쪽이 자백하지 않으면 전자는 석방되고 후자는 10년, 쌍방이 자백하면 다같이 5년을 복역하게 된다고 가정한 다. 만약 쌍방이 협력하여 자백하지 않으면 쌍방에게 명백한 이익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 결국은 쌍방이 모두 자백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수인의 딜레마라고 한다.
즉, 각 개인이 자기의 이득만을 생각하여 의사결정을 할 때, 사회전체에 손실을 야기 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에 의하여 설명되고 있다. 다시 말해 서로 좋은 합의점이 있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백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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