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릇
2005-07-08 12:57:42 read : 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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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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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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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여러 가지 그릇
오늘은 여러 가지 그릇을 준비했어요. 이 그릇을 누가 왜 만들었을까요? 이 그릇에는 무엇을 담으면 좋을까요?
어느 마을에 그릇을 만드는 아저씨가 계셨어요. 그 아저씨 집에는 나무로 만든 그릇, 유리로 만든 그릇, 흙으로 만든 그릇, 알루미늄그릇, 금그릇, 은그릇들이 있었어요. 그릇들은 모두 예쁘고 깨끗했어요.
그리고 주인 아저씨는 그릇에 좋은 것들을 담아 놓았어요. 그래서 주인 아저씨는 그릇들을 볼 때마다 매우 기뻤어요. 그런데 한쪽 구석에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그릇이 놓여 있는 게 보였어요.
"왜 그렇까?"
궁금하여 살며시 가보았더니, 어쩌면 좋아요. 어떤 아저씨가 담배를 피우고 남은 꽁초를 그 곳에 담아 놓은 거예요.
"아휴, 담배 냄새!"
코가 매웠어요. 그래서 주인아저씨에게 알려 주었어요.
"아저씨! 저쪽에 있는 그릇에 더러운 담배가 담겨져 있어요."
주인아저씨는 그 더러운 것을 보자 쓰레기통에 휙! 던져버렸어요. 버려진 그릇을 보니까 마음이 아팠어요.
주인아저씨는 그릇을 만들 때 좋은 것을 담으려고, 귀하게 쓰려고 만들었어요. 더러운 것이 담겨져 있으면 이렇게 버려지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릇에 맞는 것을 담아야 하지요.
꽃병에는 꽃을, 컵에는 음료수나 물을, 김치 통에는 김치를, 밥통에는 밥을...
그런데 그릇이 더러우면 주인이 담고 싶어하는 것을 담을 수가 없지요. 그릇이 항상 깨끗하면 주인은 그 그릇을 좋아하고, 좋은 것을 많이많이 담아놓고 그것을 보고 즐거워하는 거예요. 주인이 기쁘게 쓰는 그릇은 깨끗한 그릇이에요. 그릇이 더러우면 사용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정말 정말 귀하고 좋은 그릇을 만드신 분이 계세요. 바로 하나님이셔요. 여기 계신 선생님도, 전도사님도, 부모님도, 친구도...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이 만드신 그릇이에요. 참으로 놀랍죠? 그래서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셔요.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릇으로 만드시고 우리에게 날마다 매일 좋은 것으로 담아주시려고 깨끗한 그릇을 찾고 계셔요. 하나님께서 쓰시는 깨끗한 그릇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기도하는 그릇, 사랑하는 그릇, 전도하는 그릇, 감사하는 그릇, 찬양하는 그릇, 도와주는 그릇, 순종하는 그릇 등.
다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더러운 그릇은 어떤 것일까요?
싸우는 그릇, 욕심 내는 그릇, 미워하는 그릇, 거짓말하는 그릇, 교만한 그릇, 게으른 그릇, 예수님 안 믿는 그릇, 교회 나오기 싫어하는 그릇, 부모님 말씀 안 듣는 그릇, 우상 숭배하는 그릇 등등.
여러분은 어떤 그릇인가요? 혹시 내가 더러운 그릇이면 이렇게 기도하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들을 귀한 그릇을 만들어 주셔서 좋은 것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귀한 그릇이 도지 못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더러운 그릇이 되었어요.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좋은 그릇, 깨끗한 그릇이 되게 해 주세요. 그래서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기쁘게 쓰시는 그릇이 되고 싶어요."
지금 여기에 앉아 있는 친구들은 자랑스럽게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그릇이 되도록 해요. 지금도 하나님은 좋은 그릇, 깨끗한 그릇을 찾고 계세요. 좋은 것을 담아 주시려구요.
그래서 날마다 좋은 것으로 차고 넘치는 그릇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그릇이 되도록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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