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6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0 The next morning, about the time for offering the sacrifice, there it was--water flowing from the direction of Edom! And the land was filled with water. (NIV)
관찰질문 - 비가 오지 않았는데 물이 가득해진 것에서 알 수 있는 영적 진리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서 연합군을 구해주신 이유와 모압에 대한 심판은 어떤 상관이 있습니까?
몸의 교통함 엘리사는 먼저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 거문고 타는 사람을 불러와서 연주하게 했습니다(15). 이처럼 말씀을 받기 전에 먼저 찬양을 통해 마음을 준비하는 것은 성경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사는 먼저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명합니다(16). 그러면 다음날 비가 내리지 않고, 바람소리조차 들리지 않아도, 그 골짜기가 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것은 멀리 에돔 동쪽 산악지대에 내린 폭우가 이 골짜기까지 스며듦으로 성취되었습니다. 한편, 이 예언에서 우리는 성령의 교통 하심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가 전혀 수고하지 않은 열매와, 우리가 누릴만한 어떤 근거도 없는 승리를 누릴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있는 지체이며, 교통하시는 성령께서 다른 지체들에게 있는 좋은 영향력을 우리에게 흘려보내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교통을 아는 사람은 때로 자기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개천을 깊게 팔 수 있어야 하며, 때로 자기의 강건함을 연약한 지체들을 위해 기쁨으로 흘려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모압에 대한 심판 엘리사의 두 번째 예언은 첫 번째 예언을 오히려 작은 것으로 여기게 할만한 것이었습니다(18). 지금까지 이스라엘 연합군은 물 때문에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전멸할 위기에 몰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로 다음날 물 문제를 해결해 주실뿐 아니라, 모압군대까지 붙여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모압을 붙여주실 때 그들이 행해야 할 의무를 알려주셨습니다(19). 그것은 모압의 모든 성읍을 헐어버리고, 모든 농토에 돌을 던져 황폐케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과목을 베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사야는 이것에 대해 모압의 극심한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사16장). 한편, 엘리사의 두 가지 예언은 다음날 아침 소제를 드릴 시간이 되어서부터 응하기 시작했습니다(20).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가 매일 드리는 기도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적용질문 - 내가 지금 성령의 교통하심 가운데 영향력을 흘려보내야 할 지체는 없습니까? - 나에게는 정한 시간에 드리는 기도가 있습니까?
니제르(Niger), 워다베(Wodaabe People)
워다베 공동체는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이틀 혹은 사흘마다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며 살아간다. 피곤할 것처럼 생각되지만, 이 원기 왕성한 워다베족 사람들은 언제든지 멋진 춤을 출 준비가 되어있다. 사막의 열기가 다소 불쾌한 9월의 어느 늦은 오후, 워다베족 남자들이 나무 그늘을 찾아 둘러앉아 매우 조심스럽게 자신의 얼굴에 특징을 살리는 짙은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댄스축제인 yake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것은 니제르, 말리, 북나이지리아의 사막을 끊임없이 가로질러 이동하는 4-5만 명의 워다베족 사람들이 모여 벌이는 일종의 미인 선발대회로, 댄스경연 심사는 세 명의 10대 소녀들이 맡았다. 축제의 밤이 끝나고 며칠 후, 워다베인들은 텐트를 접고 낙타와 나귀에 짐을 싣고서 사막 저편으로 이동해 가버렸다. 한 워다베인은 자신들의 삶을 이렇게 요약했다. ꡒ우리는 목자이자 춤추는 사람이다. 생계를 위해 목축을 할 뿐, 우리의 열정은 춤에 있다!ꡓ
■ 워다베인의 춤에 대한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그 중심에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자리 잡게 되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