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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노래하리라
화려한 분위기로
감칠 듯 속삭이던 한때는 지나고
그리도 소금에 저려놓은 파김치로 만들고는
미련 없이 떠나버린 사람, 사람들....
그 남은 쓰라림은
누가 고스란히 안으란 말인가
낚시에 걸린 붕어처럼
마지막 안간힘을 치다가 찢겨진 핏줄처럼
사무침은 처절하기만 하다.
참다못해 울고
울다 못해 가슴을 치고
흐르는 시간 속에
바람은 이제 그만 쉬라하지만
이 시간을 부여잡고
눈물을 쏟아내서라도
나는 일어서리라
나는 노래하리라
언제나 쏟아지는
햇살만을 나는 노래하리라
- 소 천 -
아무리 힘에 겨워도
세월은 지납니다.
삶이 그들을 속일지라도
슬퍼하지 않겠습니다.
한없이 쏟아지는 햇살소리를
쉬지 않겠습니다.
- 이겨내는 한주간이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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