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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물성경공부 35인 2
2007-05-12 04:25:10   read : 2645

24. 지혜의 왕 솔로몬

본문 : 왕상3 : 4-15

1. 지혜를 구한 솔로몬
 1) 솔로몬은 밧세바의 소생으로 다윗에게 여러 왕자가 있었지만 밧세바와 선지자 나단과 제사장 사독 등의 도움으로 솔로몬이 다윗을 계승하여 21세에 왕이 되었고 40년간 나라를 다스렸다.
 2) 솔로몬은 즉위 초에 성막에 있는 기브온에서 일천번제로 감사의 제사를 드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이때 솔로몬은 부귀나 장수를 구하지 않고 주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지혜를 구한 것에 부귀와 영광도 함께 허락하셨다.
 3) 솔로몬은 뛰어난 지혜로 재판을 하였고(3:16- 28) 잠언 3천가지와 1천 5수의 노래를 지어 잠언,전도서, 아가의 저자가 되었다(4:32절)

2. 솔로몬의 치세
 1) 솔로몬은 영화가 극에 달한 사람이다. 얼마나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였는지는 4:22-28에 자세하게 기록되어져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 못하였다"(마6:29) 고 하시므로 이 세상의 영화가 얼마나 허망한지를 가르치셨다.
 2) 세바의 여왕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은 솔로몬을 만나기 위하여 엄청나게 많은 금은보화를 가져다 쌓아 놓았다(10:1-29).
 3) 솔로몬의 치세에 가장 큰 업적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도시 건설이었다. 특히 성전 건축을 위해 7년, 왕궁 건설을 위해 13년의 세월을 보냈다.

3. 성전 건축과 솔로몬
 1)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신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성전을 건축할 것을 허락하셨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건축한 건물로 전(殿)이라고도 한다.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민족의 흥망성쇠와 깊은 관련이 있어서 큰 영향을 주었다.
 2) 성전 건축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땅에서 나온지 480년이 지난 후 예루살렘 동편 모리아 산에 성전을 지었는데 이곳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던 곳이다.
 3) 성전에는 법궤가 있었고 그래서 하나님이 거처를 삼으시는 곳으로 여겼다. 솔로몬은 헌당식에서 봉헌기도를 통해 함께 하시기를 간구했다(8:22-53)
 4) 그러나 성전은 세월이 흐를수록 이스라엘을 타락하게 만들었고, 성전과 제사가 중심이 되는대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점점 약화되어 갔다. 선지자들을 비롯하여 예수님도 성전을 비판하셨다(막13:1 -2).

4. 솔로몬의 잘못된 생애
 1) 신명기 17:14-17에는 왕을 세우게 될 때를 대비하여 주어진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1) 왕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
  (2)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
  (3)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쌓지 말라.
 2) 솔로몬은 이 세가지를 모두 범한 사람이었다(10:26-29, 11:3-4)
 3) 그 결과 솔로몬은 일찍 죽고, 막대한 국가 재정과 강제 노동 등으로 국민들 사이에 불만이 쌓여 남북으로 나라가 나뉘이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25.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낸 엘리야

본문 : 왕상18 : 16-24

1. 엘리야가 살던 시대상
 1) 솔로몬이 죽은 후에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으나 북쪽의 열 지파는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고 북 이스라엘 왕국을 독립시켰다.
 2) 그러나 처음부터 왕에 대한 문제로 혁명은 반복이 되고 그중에 아합도 왕이 되었는데 "그는 이스라엘의 어느 왕보다 더 하나님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왕상16:30).
 3) 아합은 이웃나라 시돈 왕의 딸 이세벨과 결혼을 했는데 '바알 신당'을 짓고 바알 제단을 세웠으며 바알을 숭배하였다.
 4) 바알 신은 "생산의 신" "풍요의 신"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남성신으로 여성신인 아세라 신과 함께 숭배하면서 부도덕적인 일을 많이 저질렀다.
 5) 이세벨은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끌어들여 왕궁에서 숭배하고 백성들도 숭배하도록 했으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박멸하려고 했다.
 6) 이스라엘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아합이나 백성들이 하나님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으므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길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2.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낸 엘리야
 1) 하나님은 이러한 위기의 이스라엘을 위해 엘리야를 보내셨고 엘리야는 아합에게 몇해동안 비가 내리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면서 바알과의 투쟁을 시작하였다.
 2) 3년 6개월이 지나자 엘리야는 아합 앞에 나타났고 백성들 앞에서 바알과 여호와 중에 누가 참으로 하나님이신지를 밝혀내기로 도전을 하였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들었다. 여호와 하나님 편에 선 사람은 엘리야 한 사람 뿐이었다. 결과는 너무나 당연하였다. 불로 응답한 신은 바알 신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셨다.
 4) 이 기적을 본 백성들은 여호와를 참 신으로 고백하고 바알 선지자들을 잡아 죽였다. 갈멜 산의 승리로 비는 왔으나 엘리야에게 있어서 진정한 승리는 시작에 불과하였다. 이 사건으로 이세벨의 복수를 피하여 도망을 쳐야 했기 때문이다.
 5) 진리를 위하여 싸운 엘리야는 용기있는 선지자였다. 그러나 그도 한 인간으로서는 연약하였다. 자신 혼자만 남아서 외로이 싸운 것으로 생각하는 그는 이제 더 이상 싸울 힘이 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하고 "죽음으로 끝맺도록"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다(19:4).

3. 하나님의 응답
 1) 하나님의 계획은 바알과의 싸움을 엘리야에게만 맡기신 것이 아니었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자 7천명을 남기셨고(19:18), 아람왕이 된 하사엘, 후에 이스라엘 왕이 된 예후, 그리고 선지자 엘리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결말을 맺도록 하셨다.
 2) 하나님은 이를 위하여 (1) 엘리야에게 힘을 얻도록 식물을 공급해 주셨고(19:7)  (2) 세미한 음성으로 만나 주셨고(12)  (3) 하사엘과 예후와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각각 왕과 선지자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계속 이어 가도록 하셨다.
 3) 마지막 엘리야는 엘리사가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회리바람을 타고 불말과 불수레와 함께 하늘로 승천하였다(왕하2:11).

 

26.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

본문 : 왕하2 : 7-14

1. 능력의 선지자 엘리사
 1) 엘리사는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리워 가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엘리야의 약속대로 갑절의 영감을 얻었다.
 2) 하나님으로부터 갑절의 영감을 받은 엘리사는 능력을 받아 그만큼 일도 많이 하였다.

2. 엘리사가 한 일들
 1) 여리고의 물을 깨끗하게하여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는 일이 없어지도록 함(2:20-22).
 2) 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선지자의 생도의 빚을 갚게 함(4:6-7)
 3) 수넴 여인의 죽은 아이를 다시 살려 줌(4:32-)   4) 국에 독이 들어있는 것을 해독시켜 줌(4:40-)   5) 보리떡 20개로 1백 명이 먹고 남도록 해 줌(4:42-).
 6)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 줌(5:14-).
 7) 물에 빠진 선지자의 생도의 도끼를 찾아 줌(6:6-).
 8) 엘리사가 죽은 후에 어떤 사람의 죽은 시체를 엘리사의 무덤에 던졌는데 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함(13:21).

2.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엘리사
 1)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를 계승하여 이스라엘 종교는 물론 정치면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2) 어느날 아람 왕은 자기 나라의 기밀이 이스라엘에 알려지는 것이 엘리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군대로 포위하였다(6:14)
 3) 엘리사의 사환은 아람 군대가 포위한 것을 보고 "내 주여 어찌하리이까"라고 부르짖었다. 이때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다"(16절)고 하였다.
 4) 이것이 위기에 처한 하나님의 사람의 신앙 태도이다. 엘리사가 기도하기를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17절) 하였더니 눈이 열린 사환은 하늘과 땅에 가득한 천군 천사를 보고 비로소 안심하였다.
 5) 우리는 지상의 환난을 보고 넘어지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도 위기를 당할 때 엘리사의 기적을 구하기 전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하며 신령한 눈이 열려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4. 역사에 영향을 끼친 엘리사
 1) 엘리야가 감당하여야 할 사명 중에서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는 것과,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 일은 엘리사에게로 미루어졌다.
 2) 하사엘이 다메섹에서 왕위에 오른 후 엘리사는 사람을 예후에게 보내 기름을 붓게 하였다. 예후는 피의 숙청을 통해 아합의 후손들을 쓸어버리고 이스라엘의 아합 왕조를 개혁하였다.
 3) 엘리사는 베니게에서 수입한 바알에 대한 우상숭배를 근절하고 여호와 예배의 순결을 보존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그러나 예후는 왕이 되어 바알을 벌하면서도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

 

27. 하나님을 의지한 히스기야

본문 : 왕하18 : 1-8

  히스기야는 25세 때에 왕위에 올라 29년간 통치했다. 그는 능력있는 통치자였을 뿐만 아니라 신앙에 있어서도 경건된 사람으로 가장 손꼽히는 인물이었다.

1. 히스기야의 개혁
 1)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가 왕으로 있을 때는 정치적으로 에돔과 불레셋의 공격을 받아 심히 약화되었다. 특히 앗수르에 바치는 공물은 견딜 수 없는 부담이었다.
 2) 아하스 통치하의 종교적 상황은 무질서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아하스에게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갖도록 간청했지만 순종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만이 자신들을 앗수르의 세력에서 구원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3) 히스기야가 왕이 되면서 정치와 종교에 개혁을 단행하였다. 여러 산당들을 제거했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렸다. 그는 모세가 만들었다고 전해져 오는 성전에 보관되어 있던 놋뱀까지도 부수어 버렸다(4절).
 4) 히스기야는 성전을 청결케 하였고(대하29:15), 북쪽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참여하는 유월절을 지키도록 하였는데 이는 오랫동안 행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 결과 예루살렘에는 큰 기쁨이 넘쳤는데 솔로몬 때부터 이런 기쁨이 없었다.

2. 하나님이 함께 한 사람
 1)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였기 때문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히브리서 11:5-6에 말씀한다.
 2) 히스기야는 "여호와께서 힘 주신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사람답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믿고 의지하며 정치도 하고 전쟁도 하였기 때문에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다(7절).
 3)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였다. 이 말은 외식하거나 숨기거나 꾸미거나 속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신다(대상29:17).
 4)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특히 앗수르 군대가 하나님을 모독하고 자기를 멸시하는 편지를 보냈을 때 성전에서 기도를 하였으며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5)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이사야 선지자가 나타나 죽음을 알려주었다. 그때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고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기도 하였다(왕하20:1-6).

3. 인간 히스기야
 1)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단점은 있다. 역대하 32장 24-25에 보면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어 여호와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이적을 보게 되었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다는 말씀이 있다.
 2) 히스기야는 회개를 하였고 용서를 받았다. 이 일로 히스기야 생전에 하나님의 노가 다시 임하지 않았다.
 3) 마음이 교만해지는 일과 은혜를 보답하지 않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고 충성을 다한 히스기야를 생각하며 오늘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28. 종교개혁을 단행한 요시야

본문 : 왕하22 : 1-11

  요시야는 여덟 살에 왕위에 올라 31년간 유다를 통치하면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신앙을 가졌던 인물이다.

1. 성경대로의 개혁
 1) 요시야가 왕이 된지 18년에 성전을 수리하도록 명령하였다. 이때 대제사장이었던 힐기야가 성전에서 율법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서기관 사반은 율법 책을 왕 앞에서 낭독하게 되었다.
 2) 이 책은 오늘의 신명기로 알려지고 있는데 요시야 왕은 율법 책의 내용을 듣고 놀라서 옷을 찢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 오도록 하였다.
 3) 이때 여선지자 훌다가 있었는데 그녀는 유다 백성의 타락에 하나님께서 더 이상 뜻을 돌이키실 수 없을 만큼 노하신 것을 말하였고, 요시야는 하나님께 대한 겸손한 마음으로 재난을 보지 않게 될 것이라고 했다.
 4) 요시야 왕은 백성들을 성전으로 불러모으고  율법 책의 내용대로 하나님 앞에서 명하신 것을 다 지키고 행하도록 서약케 하므로 일대 부흥 운동을 일으켰다.
 5) 요시야 왕의 부흥 운동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성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2. 종교개혁에 앞장선 요시야
 1) 요시야 왕은 먼저 예루살렘 성전에서 우상 숭배에 사용한 모든 것을 제거하였고, 다음은 지방 성소를 폐지하였다.
 2) 그리고 유다 각 성읍에 있는 모든 제사장들을 예루살렘에 불러와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봉사하도록 하였다.
 3) 요시야의 종교개혁은 구석구석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고, 하나님께 대하여 잘못된 신앙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모두 제거하였다. 북쪽 이스라엘에도 영향을 미쳐서 초대 왕이었던 여로보암 때부터 내려온 우상을 모두 제거하였다(23:10-20).
 4) 요시야 왕은 유월절을 성대히 지킬 것을 명하였다(23:21). 그것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지키도록 했는데 신명기 16:1-8의 말씀에 유월절을 지키는 규례가 기록되어져 있다. 이토록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유월절을 지킨 왕은 다윗, 히스기야, 그리고 요시야 밖에 없었다.

3. 죽음을 일찍 맞이한 요시야
 1) 요시야의 종교개혁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는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성경)을 온전히 준행한 것이었다(23:25).
 2) 그러나 요시야는 38세에 므깃도 전쟁에서 죽고 나라는 급격히 기울기 시작하였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앞서서 본 것처럼 이미 유다는 하나님의 긍휼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만큼 타락하고 있었다.
 3) 하나님은 요시야 생전에 심판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시려고 일찍 불러 가셨다. 이런 일은 요즈음도 가끔씩 일어난다.
 4) 요시야의 힘을 다한 종교개혁은 유다가 멸망함으로 허사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스라엘의 선택된 백성들 속에 전해져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신앙은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루터가 1517년에 종교개혁을 실천에 옮긴 것은 좋은 예이다.


29. 건설자 느헤미야

본문 : 느2 : 11-20

  느헤미야는 유다지파 하가랴의 아들로 바사 궁전에서 궁내대신 격의 관원으로 살고 있었는데 예루살렘 성벽이 파괴되고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느헤미야는 왕의 허락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곽을 증수하고 성문을 다시 다는 일을 했다.

1. 예루살렘 성벽을 수축하는 느헤미야
 1)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는 밤중에 성벽 파괴의 실상을 조사하고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협력을 구하였는데 그들이 모두 힘을 내어 협력하였다(18절).
 2) 하나님의 사업일수록 협력하는 일이 필요하다. 느헤미야는 성벽 수축을 위해 질서 정연하게 조직을 하고 각 부서에 책임량을 할당하여 모든 사람들이 열심을 내어 성벽 수축을 완공하게 되었다.
 3) 그럼에도 성벽 수축에 대한 반대가 심하게 일어났는데 외부로부터의 방해와 내부로부터의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하였다.

2. 성공의 비결
 1) 느헤미야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확고한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벽을 수축하는 일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며,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사업이라는 확신을 가졌기에 원수들이 비웃고 조롱하여도 하나님이 형통케 하심을 믿었다(20절).
 2)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였다. 예루살렘의 황폐한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기도하였으며(1:4), 왕의 질문에 대답을 할 때도 하나님께 기도하였다(2:4). 비방하는 대적들이 있었을 때나 원수들이 공격해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는 기도하였다(4:4, 8-9). 대적의 방해로 손이 피곤하였을 때도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6:9)라고 기도하였다.
 3) 느헤미야는 전투정신이 강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원수를 방비하였고(4:9), 백성의 절반은 공사에 동원하고 절반은 무장하고 원수를 방어했다. 나팔소리만 나면 모이게 하였고(4:16-20), 손에서 무기를 놓는 일이 없었다(4:23).

3. 느헤미야의 신앙
 1) 느헤미야는 감사와 기쁨을 잊지 않았다. 백성들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울 때에도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라"(8:10) 하였고 역사 하는 중에도 찬송하는 일을 맡은 자가 있었고(12:8, 27, 31, 38), 성벽이 완성되는 날 예루살렘의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12:43).
 2) 느헤미야가 바벨론에 갔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선민으로서의 잘못된 일을 바로 잡았고 부패한 것들을 모두 없앴다. 섞여 사는 이방인을 쫓아 내었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생활대책을 마련해 주었으며, 안식일을 범하는 것을 막고 이방인들과의 결혼을 금하였다.
 3) 예루살렘의 성벽을 다시 쌓는 일은 여호수아 때에 행한 가나안 정복보다도 더 어려운 일이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중첩된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철저한 신뢰와 충성된 느헤미야의 신앙이 이 모든 일을 완성하도록 한 힘이었다.


30. 에스더의 애국

본문 : 에4 : 12-17

  바벨론의 포로 생활이 끝났으나 예루살렘에 돌아오지 않고 바사(페르시아)에 남아 있던 유대인들이 큰 환난을 당하게 되었다. 이때 애국 여성으로 등장한 인물이 에스더이다.

1. 왕후가 된 에스더
 1) 에스더는 베냐민 지파의 딸로 부모가 죽자 그녀의 사촌 오빠 모르드개의 양녀가 되었다(에2:7).
 2) 아하수에로왕이 즉위한지 3년이 되던 해에 왕이 여러 신하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와스디 왕비를 잔치 자리에 나오기를 청하였는데 왕의 명령을 불순종하였다.
 3) 화가 난 왕은 와스디를 왕후의 위에서 폐하고 새 왕후를 간택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왕후가 왕의 말을 듣지 않으면 백성들이 이것을 본받아 모든 여자가 남자의 말을 따르지 않게 된다는 것이었다.
 4) 그때 에스더는 용모가 곱고 아담하여 왕후의 후보로 나가게 되었는데 새로운 왕후로 뽑혔다. 에스더가 왕후가 되기까지에는 양부인 모르드개의 기지와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협력과 무엇보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2. 죽으면 죽으리라
 1) 에스더가 왕후로 선택되면서 양부인 모르드개도 따라서 바사 궁정의 고관으로 발탁이 되었다(에2:19). 그 후에 하만이 재상이 되었을 때 왕은 모든 사람으로 꿇어 절하게 하였는데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을 하지 않자 그가 유대인임을 알고 온 나라에 있는 유대인을 다 멸할 계획을 꾸미게 되었다.
 2) 에스더가 왕후로 선택될 때에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조상이 유대인임을 숨기도록 당부하였으나 유대인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닥치자 그는 에스더에게 그녀도 하만이 계획하고 있는 유대인 대학살을 피하지 못하리라고 경고하였다.
 3) 당시 왕앞에 나가는 습관은 왕이 부르지 않을때 나가면 죽었다. 에스더는 위급한 상황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심을 하고 왕에게 나가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겠다고 했다.
 4) 이를 위하여 먼저 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 앞에 온 유대인들이 합심하여 금식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4:16).
 5) 그 후에 왕앞에 나간 에스더는 은혜를 입고 죽음을 모면했으며 하만의 음모를 폭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 결과 모르드개를 장대에 달아매려다 하만은 자신이 그 장대에 달리게 되었다. 그것은 모르드개가 왕에게 충성을 한 것이 기억되었기 때문이다(6:1-3).

3. 부림절
 1) 하만이 유대인을 멸절하려는 음모는 모르드개의 민족을 위한 충성과 에스더의 용기와 유대인들의 금식 기도를 통해 좌절되었고 이스라엘은 구원 되었다.
 2) 유대인들을 멸절시키려던 다음날인 아달월 14, 15일은 유대인의 구원을 기념하는 날로 지키도록 하였고(9:20-22), 부림절이라 하였다.
 3) 유대인이 구원받은 날인 13일은 준비로서 금식을 하고 14일 동이 틀 무렵에 회당에 모여 에스더서를 전부 낭독하였다. 에스더는 목숨을 내어놓은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행동으로 민족을 구원하였다.


31. 고난의 대표자 욥

본문 : 욥42 : 1-6

1. 신앙인 욥
 1)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자였다(1:1). 하나님께서도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다"(1:8)고 칭찬을 하셨다.
 2) 이러한 생활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그 앞에서 섬겼기 때문이다.
 3) 이러한 욥이기에 자녀들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저주하는 일이 있지 않나 하여 그들을 불러 선별하고 하나님께 자녀를 위하여 번제를 드렸다.
 4) 욥은 사후 생명에 대한 믿음도 있어서 부활의 소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19:26).

2. 고난의 욥
 1) 욥이 고난을 당하기 시작한 것은 사탄의 역사로 말미암고 있음을 알 수 있다(1:9). 여기서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사탄의 역사는 하나님의 정하신 그 범위 안에서만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될 뿐이다.
 2) 욥은 자신 스스로 왜 고난을 당하는지를 알지 못한 채 많은 재산이 약탈되거나 소실되었고 종들도 피살되었다. 7남 3녀의 자녀들을 순식간에 잃었고, 나중에는 자신의 몸이 성한 곳이 없을 만큼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심한 부스럼이 나서 잿더미에 앉아 토기 조각으로 몸을 긁어야 했다.
 3) 그의 아내는 도움을 주기는커녕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면서 욥을 윽박지르므로 죽은 아들보다 살아 있는 아내가 욥의 마음을 더 괴롭혔다.
 4) 욥을 위로하려고 찾아온 친구들은 욥이 범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벌을 주신다고 생각하고 욥에게 무조건 회개하라고 꾸짖기만 했다.

3. 고난에 대한 욥의 태도
 1) 처음 고난이 왔을 때 욥은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1:21)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2) 아내가 윽박지를 때는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않았다(2:10).
 3) 친구들의 괴롭힘에 대하여 욥은 상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다(3:1-).
 4) 욥은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 그리고 주권을 인정하면서 인내하는 마음으로 순종하였다. 이에 대하여 야고보는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이 여기시는 자시니라"(약5:11) 라고 하였다.

4. 하나님의 새로운 모습을 바라본 욥
 1) 욥과 같은 의인이 고난을 당할 때 친구들과 변론을 통하여 해결을 얻지 못하였으나 하나님은 38장 이하에서 인생 문제의 해결은 사람의 사색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체험을 통해서만 가능함을 말씀하셨다.
 2) 욥은 새로운 영의 눈을 떴고(42:5) 회개하므로 사탄의 포로에서 놓여났다. 이로써 욥은 처음보다 두 배의 많은 복을 받았다.


32. 위대한 선지자 이사야

본문 : 사6 : 8-13

  이사야는 "여호와의 구원"이란 뜻으로 웃시야, 요람, 아하스, 히스기야, 이렇게 네 임금 때에 예언한 선지자이다. 그는 아모스의 아들로 왕족이었으며 예루살렘 사람이었다.

1. 이사야기 소명 받던 때의 상황
 1) 이사야가 하나님의 소명을 받던 때는 앗수르왕 디글랏 빌레셀이 세계 통일을 위해 유다와 싸웠고 이로 인해 당시 유대왕 웃시야가 죽던 해이다.
 2) 웃시야는 왕으로서 훌륭한 면이 보일 만큼 정치를 잘하였지만 오히려 물질 문명의 결과로 신앙은 형식적으로 변하고 사회는 부패하였다. 이사야는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와 재물은 더 이상 받으실 수 없도록 되었고, 신앙의 행위를 바르게 하라"고 했다(1:10-17).
 3) 당시의 사람들을 가리켜 이사야는 말하기를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지만 백성들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식을 양육하듯 했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했음을 지적하고 있다(1:2-3).
 4) 하나님은 이러한 백성들을 향하여 이사야에게 말씀하시기를 성읍이 황폐하고, 거민이 없고,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토지가 전폐할 때까지 마음이 둔하게 되고, 귀는 막히고, 눈은 감기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6:9-12). 현재로서는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다.

2. 이사야의 신앙관
 1) 나라의 위기를 본 이사야는 하나님께 성전에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을 보았다. 이사야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불결함을 깨닫고 자신이 더러운 자임을 회개하고 숯불로 지짐을 받아 사죄의 은총을 받았다.
 2) 웃시야의 죽던 해에는 앗수르와 애굽의 세력이 강하여서 유다는 어느 편에든지 그들을 의지하려는 정책이 강하였다. 이 정책에 반대하여 오직 거룩하신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할 것을 계속 강조한 것이 이사야였다.
 3) 북쪽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당할 때 애굽의 도움을 구하였고, 유다도 역시 애굽에 원조를 청할 때 이사야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된다고 했다. 말을 의뢰하고 병거와 마병을 의지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하지 않으면 패망한다고 이사야는 경고를 하였다(31:1-3).
 4) 히스기야왕 14년에 앗수르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쳐들어왔을 때에도 이사야는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니 두려워 말라. 그들은 철수하게 되고 그후에 거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리라."고 하였다(37:1-7).

3. 선견자로서의 이사야
 1) 선지자는 환상의 사람이요, 앞을 보는 사람이다(삼상9:9). 이러한 면에 있어서 이사야만큼 멀리 그리고 넓게 본 사람은 선지자들 중에도 없었다.
 2) 이사야는 가장 험악한 시대에 활동을 했다. 강한 나라가 이웃에 있고, 백성들은 믿고 의지하여야 할 하나님을 배반하였다.
 3) 종교는 형식 뿐이요, 정치는 부패하여 나라는 기울어지고, 백성들은 사치와 허영에 젖어 있었다. 이러한 때 이사야는 현재의 암흑을 넘어 미래에 빛나는 광명을 보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복역의 때가 끝나고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40:1-2)고 외칠 수 있었다.


33.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본문 : 렘1 : 4-10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근처 아나돗에서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태어나 20세 전후에 부름을 받아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 때까지 가장 비참한 시대에 예언한 선지자였다.

1.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때의 상황
 1) 히스기야가 죽은 후 므낫세의 악정이 계속되고 요시야의 개혁도 빛을 보지 못한 채, 악한 왕이 다스리는 암흑 정치가 계속되었다.
 2) 하나님은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특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23: 11)고 말씀하셨으며,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의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23:16)고 하셨다.

2. 예레미야의 생애
 1) 예레미야는 유다가 장차 망할 것이기 때문에 바벨론에게 항복을 하라고 예언하므로 매국노라는 누명을 써야 했다. 유다의 멸망을 선포하는 예레미야는 눈물도 많이 흘려야 했다.
 2) 방백들은 예레미야를 죽이라고 외쳤고, 고향 아나돗 사람들도 예레미야를 자신들의 손으로 죽이겠다고 위협을 하였다. 심지어는 고향 친척들도 예레미야를 옥에 가두었다.
 3) 예레미야는 가장 고독한 사람이 되었다. 선지자나 제사장 중에도 예레미야와 행동을 같이 하는 자가 없고, 한 사람의 동정자도 없었다. 고독한 생활 속에서도 내조자가 있으면 위로가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라"(렘16:2-3)고 하셨다.

3. 예레미야의 신앙
 1) 예레미야는 천성적으로 부드럽고 점잖은 성품을 지녔으며 동정적인 사람이었다. 이와 결정적으로 대조를 이루는 내용은 그가 선포해야 했던 사명으로서 무자비하고도 엄격한 심판이었다. 하나님은 그의 사명을 위하여 강철과 같이 강하고 단단하며 흔들리지 않게 만드셨다(1:15, 15:20).
 2) 맨 처음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을 때는 기뻐했다(15:16). 그러나 하나님의 이러한 말씀들은 금방 그의 마음에 고통과 고난의 근원이었다(15:17 하). 그는 차라리 하나님의 말씀을 떨쳐 버리고 싶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들이 그의 가슴에 불꽃처럼 타올랐다(20:9).
 3) 그는 다른 누구보다 자기의 백성을 더 사랑했다. 그런데도 그는 언제나 자기의 백성에 대하여 재앙을 예언하도록 강요를 받았으며, 그래서 그는 자기 민족의 적이 된 것처럼 보여졌다. 진리를 선포했기 때문에 백성들의 증오심만 가득 찼다.
 4) 주님의 명령과 자신 사이에서 예레미야는 슬픈 적대감을 느끼면서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지 않기를 소원했고, 자기의 생일마저 저주를 하였다. 하나님은 이러한 불평들 때문에 그를 책망했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할 것을 요구하셨다(15:19).
 5)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부름 받은 예레미야는 어디까지나 그 말씀에 순종하였다. 그에게 이상한 행동을 하도록 하셔도 그대로 순종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한 예레미야는 그 사명을 다할 수 있었다.


34. 환상의 선지자 에스겔

본문 : 겔1 : 1-3

  에스겔은 사독 계열의 제사장 부시의 아들로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에 항복했을 때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 중에 있었다.

1. 에스겔이 살던 시대
 1) 당시의 유대인들은 그들의 모든 것을 잃고 국가로서의 독립을 빼앗겼기 때문에 마치 죄수나 노예와 같은 비통한 형편에 처해 있었다.
 2) 그들이 포로로 잡혀가기 전에는 예루살렘이 있었고 성전이 있어서 싫든 좋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도 좋은 뜻으로 하든 형식적으로 하든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3)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성전도 없고 제사장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야 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이 주신 땅이 없어졌음을 실감해야 했다.

2. 에스겔의 소명
 1) 에스겔이 이방 포로 생활 중 조국을 간절히 사모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소명이 임하였다.
 2) 에스겔은 하나님의 환상을 보았는데 그 가운데서도 어디든지 가고자 하는 대로 움직이는 하나님의 마차를 보았다.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마차는 하나님께서 어느 한 곳에 구속되거나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은 어디든지 옮겨가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3) 하나님은 가나안 땅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집은 성전이었으나 에스겔은 이 환상을 통해서 지구상의 어떤 경계나 장벽도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4) 에스겔은 다른 대부분의 선지자들처럼 마지못해서 선지자가 된 사람이다. 그가 먹어야만 했던 상징적인 두루마리는 처음에는 맛이 썼으나 잠시 후에 꿀같이 달콤해지므로 그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씀을 전해야 했던 것들은 처음에는 선포하기에 주저하였으나 이제는 즐거운 것이 되었다.

3. 파수꾼으로 임명된 에스겔
 1)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영적인 생존에 책임을 지는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 군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그의 부르심은 에스겔의 말을 백성들이 듣든지 듣지 않든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백성들이 한 선지자가 그들 중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한 것일 뿐이었다(3:16-21, 33:32-33).
 2) 이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회개할 기회를 가졌고 회개치 않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더이상 변명하거나 불평할 수 없었다.
 3) 당시의 백성들은 조상들의 죄값으로 나라가 망하였기 때문에 자기들에게는 그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에스겔은 후손 개개인에게도 그 책임이 있고, 회복할 책임도 있다고 말하였다. 생명을 보장해 주는 법규를 따라 살고 그릇된 일을 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살게 되며, 전에 저지른 잘못도 모두 잊어 주시나 자기 의를 스스로 믿고 악을 행하면 그 죄악 중에서 죽을 것이다(33:10-16).
 4) 에스겔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기도 했지만 커다란 희망을 가지고 이스라엘의 미래를 내다보기도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은 죽음 위에도 생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회복된 땅에는 "하나님이 거기 계셨기" 때문이었다(37장).
 5) 이런 희망은 성전 문지방에서 물이 흐르는 환상을 통해(47:1-12) 물이 다다르는 곳마다 생물이 번성하는 것처럼 이스라엘이 소생함을 예언했다.


35. 믿음의 길로만 간 다니엘

본문 : 단1 : 8-21

1. 벨드사살이 된 다니엘
 1) 다니엘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라는 뜻으로 그는 유다 왕 여호야김 3년에 느부갓네살왕에게 포로가 되었던 왕족과 귀족 소년들 중하나이다.
 2) 이 소년들은 왕의 지시로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했고, 또 왕이 즐기는 진미와 포도주를 마시게 했다. 그들은 이렇게 3년동안 교육받은 후에야 왕의 앞에 나설 수 있었다.
 3) 환관장 아스부나스가 그들의 교육을 맡았는데 그는 당시의 관습에 따라 새로운 바벨론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2. 믿음의 길을 선택한 다니엘
 1) 다니엘은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받은 신앙 교육을 따라 살 것인가, 아니면 왕궁의 음식물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힐 것인가를 선택하여야 했다. 왕궁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성결된 삶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2) 다니엘은 믿음의 길을 선택했다. 하나님은 이러한 다니엘을 도와 주셨다.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고(1:9), 열흘의 시험 기간이 지난 후에는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얼굴이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였다(15). 하나님이 그들에게 지식을 얻게 하셨고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셨으며, 다니엘은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닫게 하셨다(17). 그 지혜와 총명은 십배나 나았다(20).
 3) 다니엘에게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게 되었고 이런 어려움들이 지나게 되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났다.
  (1) 다니엘이 매일 하루에 세번씩 기도하는 경건의 모습이 함정으로 몰려 사자 굴속에 던져지나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봉하시므로 구원하셨다.
  (2) 다니엘의 세 친구가 금신상에게 절을 하지 않으므로 뜨거운 풀무불 속에 던져지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출되어 한없이 굳센 신앙 능력을 경험하였고, 밖으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라는 왕의 조서가 내리게 되었다.
 4) 신자들은 악행을 하지 않아도 미움을 받고, 악의를 품은 것이 없어도 물과 기름처럼 세상 사람과는 합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언제든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것이며, 믿음 없는 사람들 또한 하나님의 살아 계신 능력을 알게 될 것이다.

3. 꿈과 징조와 이상(異像)을 보고 해석하는 다니엘
 1) 느부갓네살 왕은 꿈속에서 거대한 신상을 보게 되었는데 다니엘이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해석을 하게 되었다. 꿈의 내용은 바벨론 왕국, 메대.바사 제국, 희랍 제국, 로마 제국으로부터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까지였다.
 2) 느부갓네살 왕의 또다른 꿈은 큰 나무와 그것이 넘어지는 것이었다. 다니엘은 그것이 왕의 권위가 끝나는 것이라고 해석하므로 왕은 하나님 앞에 교만함을 회개하였다(4:19-37).
 3) 벨사살 왕 시대에 연회를 배설한 자리 앞 벽에 이상한 문자가 나타났다. 이것은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로 분열될 것이며 왕은 하나님 앞에 부족함이 드러났다고 해석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4) 이러한 모든 것은 다니엘이 어려서부터 믿음의 길을 바르게 선택하므로 끝까지 가게 된 결과로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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