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교회’가 새로운 목회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앞다퉈 이 시스템을 교회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대부분이 이론과 현장 사이의 괴리로 인해 시행착오와 고통을 겪고 있다.
한국 셀교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예수마을셀교회(담임 박영 목사)가 이같은 교회와 목회자들을 돕고자 ‘2011 한국 셀교회 개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소재한 동 교회 프라미스홀에서 12월 12~14일 “건강한 셀교회의 원형을 경험하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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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을셀교회 담임 박영 목사. |
세미나에는 동 교회 박영 목사와 김영순 사모를 비롯, 한국 최대 셀교회인 안산동산교회 담임 김인중 목사, 중앙아시아 최대 셀교회인 알마티은혜교회 담임 김삼성 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지금 한국교회는 마이너스 성장 시대에 접어들어 많은 목회자들이 목회적 자신감을 잃어버린 채 소명감 하나로 버티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목회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신학생들도 자신들의 미래 목회를 어떻게 일구어 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박영 목사는 “오늘날 세계교회의 놀랍게 부흥하고 있는 현장을 돌아보면 대부분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원형을 구현하는 셀교회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며 “따라서 한국교회도 수많은 목회자들이 셀교회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고, 또한 신학생들도 셀교회로의 개척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 목사는 “그리하여 일부 앞서가는 대형교회들이 셀목회의 가치를 익히 깨닫고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많은 지역 교회 목회자들에게 소개하고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95%가 300명 이하인 목회 현장을 고려해 볼 때, 대형교회의 셀목회 현장을 적용함에 있어 많은 무리와 괴리감이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며 “개교회, 특히 작은 교회들의 특수한 상황, 즉 규모 및 부족한 자원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셀 컨퍼런스의 내용들을 목회 현장에 어설프게 적용함으로 오히려 실패와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한국적 토양에서는 셀목회가 힘들다’는 비관론마저 터져 나오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영 목사는 “본 교회는 이번 한국 셀교회 개척 컨퍼런스를 통해 지금부터 8년 전 셀교회로 개척하여 건강한 교회의 모습으로 성장한 우리 예수마을셀교회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함으로, 많은 작은 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나도 셀교회를 통해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과 도전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예수마을셀교회가 셀교회 패러다임으로 개척하여 8년여를 지내오면서 겪은 성공 경험은 물론, 실패한 현장과 경험을 그대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컨퍼런스에 참가한 이들 모두가 스스로 자신의 은사와 목회 현장에 맞는 셀 목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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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을셀교회의 셀 리더 헌신예배. |
따라서 이번 셀교회 개척 컨퍼런스는 한국적 셀목회의 모델을 현장에 곧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면을 많이 보여줄 계획이며, 설명하고 강의하는 위주의 컨퍼런스가 아니라 생생하게 보여주고 경험함으로 자신의 목회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영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셀 목회의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모델을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구성했다”며 “본 교회의 성장과정을 그대로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 교회가 셀의 원형을 강력하게 구현시킬 수 있엇던 실제적인 내용들, 예를 들면 기름부으심이 강력하게 임하도록 하는 셀모임의 현장과 인도법, 셀교회에서의 제자훈련의 실제, 영감있는 셀예배의 현장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 함께 은혜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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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로 건축한 예수마을셀교회의 새 성전. |
본래 교직에서 봉사하던 박영 목사는 뒤늦게 소명을 받고 2003년 예수마을셀교회(예장 대신)를 설립했다. 당시 박영 목사 외 6명이 가정에서 첫 예배를 드린 뒤 24평과 104평 상가임대건물 등을 거쳐 창립 7주년인 2010년 1천평 규모의 새 성전 건축을 완공했다. 300명 정도의 교인 중 70%가 청년들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헌신이 뒷받침됐음을 알 수 있다.
이 교회는 오는 2020년까지 2만 명의 셀리더 양육, 2천 명의 풀타임 전임 사역자 양성, 2백 명의 선교사 파송과 전 세계 2백 개 네트워크 교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수마을셀교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하실수 있습니다.
http://www.jesuscel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