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새벽에 목적이 이루어지다
명성훈 목사(순복음성시교회)
2007년 8월 6일 새벽부터 목적이 이끄는 40일 특별새벽기도회 (이하 사특새) 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번 사특새가 특별할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 믿음대로 첫날부터 성전을 가득채운 성도들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서울에서 어린아이들까지 데리고 새벽을 깨우며 달려온 성도들 자체가 이미 은혜로운 메시지가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마련된 교재에 출석 도장을 찍고 쏟아지는 말씀을 따라 강단을 향하는 얼굴과 눈빛이 새삼스럽습니다. 목적을 향한 40일간의 여정은 구구절절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삶의 목적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을 얻으면 다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다 얻더라도 하나님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순교한 두 사람은 목숨을 잃었지만 하나님을 얻었습니다.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특히 그 목적이 하나님이신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성공입니다.
오늘 새벽에 목적이 분명한 사람의 5대 특징을 배웠습니다. 하루종일 묵상하면서 마음으로 수없이 아멘을 외칩니다. 첫째 삶의 의미가 확실해집니다. 의미가 있으면 어떤 것도 참을 수 있고 견딜 수 있습니다. 둘째, 삶이 단순해집니다. 목적을 위해 다른 것을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인생의 초점이 분명해집니다. 그 결과 돋보기처럼 레이저처럼 평범이 비범의 능력으로 변화됩니다. 넷째, 삶의 동기가 강력해집니다. 목적을 위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열정이 충만해집니다. 다섯째, 영생을 위하여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 승리자입니다. 순간을 선택하고 투자하여 영원을 거두는 최고의 마케팅이 가능해집니다. 오늘 새벽에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암송하여 기억해 낸 것입니다. 이렇게 40일 동안 매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1000개의 말씀을 접하게 되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특새는 너무나도 가치 있는 일입니다. 이번에 제작한 교재는 릭 와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의 번역서와 원서를 함께 읽으면서 알기 쉽게 실제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원서에 없는 예화를 삽입시켰기 때문에 원서보다 더 풍부하다고 자부합니다. 일부 성도들은 우리 교회 교인들만 듣기에 너무 아깝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나는 우리 교인들만이라도 다 공부하면 더 이상 바램이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은 한 번 듣고 은혜 받았다고 넘겨버리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것들입니다. 반복해서 듣고 또 듣고, 읽고 또 읽어서 삶의 목적이 의식화되고 내면화될 때까지 접근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작정하는 것입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겠다고, 책을 읽고 예습복습하겠다고, 매일 예물을 드리겠다고, 매일 요절을 외우겠다고, 한 사람 이상 전도하겠다고, 한 가지 이상 봉사하겠다고, 하루에 30분 이상 기도하겠다고, 그리고 삶의 목적을 이루는 실천 한 가지를 매일 추구하겠다고 작정하는 것입니다. 작정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결심하면 성공합니다. 아직 참석하지 않은 성도들에게 권면합니다. 지금이라도 새벽을 깨우십시오. 남은 기간이라도, 일주일만이라도 새벽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새롭게 발견하십시오. 삶의 목적에 집중할 때 우리의 필요와 소원은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것입니다. 문제와 고통조차 목적을 향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목적, 하나님이신 목적 안에서 궁극적 선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이번 사특새를 통해 나의 남은 삶이 하나님이 주신 목적을 이루는 인생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새벽에 목적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