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 부설 루터연구소(소장 엄진섭 교수)가 10월 21일 오후 7-9시 중앙루터교회에서 개최하는 루터 강좌에서는 한스 슈바르츠(Hans Schwarz) 박사(독 Regensburg 대 교수)가 '루터의 종말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슈바르츠 박사는 에르랑겐 대학과 괴팅겐 대학에서 신학, 영문학, 철학을 공부하고, 에르랑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과 미국에서 교수로 봉직하면서, 아시아, 호주, 유럽, 미국 등지에서 초청 강연을 해왔다. 미국과 유럽에 있는 여러 학술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칼 하임 협회와 Wissenschaftliche Gesellschaft fur Theologie 에서는 의장을 맡고 있고, 그 공헌으로 인해 여러 가지 메달도 수여받았다.
25권의 책을 저술하고, 근 150편의 소논문을 쓴 다작가로서 칼 하임 협회에서 발행하는 연구지의 편집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관심분야는 신학과 과학과의 관계, 19세기와 20세기의 신학사, 개혁자들의 신학, 신생 교회(특히 아시아), 지역교회속의 참여 등으로 알려져있으며, 복음루터교회 소속 목사이기도 하다.
이번 루터 강좌에서의 슈바르츠 박사의 강연에 대해서는 이양호 박사(연세대 신학대학원장)과 안춘근 박사(나사렛대 교수)가 논찬할 예정이다.
루터대학교 부설 루터연구소는 1999년도부터 매년 종교개혁일을 기념해 '루터강좌'를 개최해왔다. 본 강좌를 통해 1999년에는 Robert Rosin박사(미 Concordia Seminary교수, Director of the Center for Reformation Research)가 '교육자 루터', 2001년에는 지원용 박사(미 Concordia Seminary 명예교수)가 '동아시아에서의 루터연구', 2002년에는 Yoshiro Ishida 박사(일본 규슈 루터대학 명예학장)가 목회자 루터”에 대해 강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