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5장2절  지혜 있는 자의 말

(잠언 15: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친구들~ 오늘은 성경책 잠언 15장 2절에 있는 하나님 말씀으로 친구들과 함께 지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해 볼 거예요.

하나님은 선한 것과 악한 것 중에 어떤 것을 좋아하실까요? (선한 것이요~~)

맞아요! 하나님은 선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처럼 선하게 되길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우리는 선한 행동과 말로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과 닮게 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특별히 오늘은 선한 말에 대해서 우리 사랑하는 친구들과 같이 생각해보려고 해요.

혹시 자기 친구들 중에 나쁜 말이나 욕을 많이 하고 친구들을 놀리는 말을 많이 하는 친구가 있으면 손 들어보세요. (아이들 손을 든다)

그래요. 우리 주위에는 이런 친구들이 너무 너무 많아요. 어쩌면 여기 함께 앉아 있는 우리 친구들 중에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얘기해주려고 하는 이 친구도 그런 친구들 중에 한 명인가 봐요.

이 친구의 이름은 “도치”에요.

(도치의 얼굴을 OHP로 보여준다) ㅡㅡㅡㅡㅡㅡㅡ>

도치라는 이 친구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나요?

(못되게 생겼어요~~심술궂게 생겼어요~~)

하하*^_______^* 도치의 얼굴이 꼭 개구쟁이처럼 생겼지요? 하지만 도치는 학교에서 가장 똑똑한 친구예요. 그리고 매주일마다 교회에 나가서 예배도 드리는 친구였어요.

그런데 도치는 한 가지 아무도 못 말리는 버릇이 한 가지 있었어요. 그게 뭐냐하면 말이죠..... 나쁜 말만 골라하는 거였어요.

도치의 입에서는 항상 불평하는 말만 나왔고, 누구에게도 감사하거나 고맙다는 예쁜 말을 하는 적이 없었어요. 친구들을 부를 때에도 이름을 부르지 않고 나쁜 별명을 지어서 부르고 또 친구를 나쁜 말들로 놀려대곤 했어요.

도치가 친구에게 다가가서 얘기만 했다하면 그 친구는 속상해하면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그런 도치에게 별명이 생겼어요. 그 별명이 뭔지 아는 친구? (돼지요~~ 똥깨요~~)

도치에게는 이런 별명이 생겼어요.

다함께 그림을 보고 맞춰보세요.(그림을 보여준다) ㅡ>

친구들 이게 뭔지 아세요? (고슴도치요~)

네, 맞아요. 바로 고슴도치예요.

도치의 친구들은 도치가 한 말에 마음이 콕콕 찔리는 것 같은 아픔을 당하면서 도치에게 고슴도치라는 별명을 지어 준 것이에요.

도치는 자신의 별명이 고슴도치인 것을 알고 난 후 몹시 속상해 하였어요. 가시투성이인 고슴도치가 자신의 별명이 되어서 속상했던 것이지요. 이때 도치를 사랑하는 친구 선함이가 도치에게 다가와서 속삭였어요.

“도치야. 마음 아파하지마. 도치 네가 나쁜 말을 하는 버릇을 고치려고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널 도와주셔서 친구들이 널 좋아하게 될 꺼야. 힘내 도치야. 난 널 사랑해.”

도치는 친구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선함이가 해준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어요. ‘내가 그 동안 친구들의 마음을 그렇게 아프게 했었나?’, ‘생각해 보니까 선함이는 나에게 용기를 주고, 나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는데, 나는 매일 나쁜 말만 했구나...’

집에 도착한 도치는 이런 생각들을 하다가 잠이 들었어요. 아침에 눈을 뜬 도치는 방에 걸려 있던 액자를 쳐다보았어요.(그림을 보여준다) ㅡㅡ>

‘과연 내가 착한 말을 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과 친구들이  나를 좋아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도치는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착하고 좋은 말로 칭찬해 주고, 교회에서도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 시작한 것이었어요.

이 후에 도치는 친구들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친하게 되었어요~)

네, 그래요. 도치는 친구들과 친하게 된 것뿐만이 아니라 도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친구들까지 많아지게 되었어요. 무엇보다도 도치가 선한 말을 함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더욱 사랑 받는 아이가 되었다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다 보면 기분이 많이 나빠져서 나쁜 말들로 얘기하고 싶을 때가 가끔 있죠? (네~)

그럴 때마다 나쁜 말을 하고 싶은 마음을 한 번만 꾹 참고 좋은 말로 대신 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말 더욱 더 사랑해 주실 거예요.

그리고 우리 친구들이 이렇게 생활한다면 하나님의 작은 천사들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친구들 이제부터는 선한 말로, 사랑을 담은 말로 생활할 수 있겠죠? (네~)

다함께 기도 드릴께요.

기도: “하나님, 감사해요. 그리고 하나님 사랑해요.

      친구들에게도 이렇게 예쁜 말들만 해줄 수 있게 도와주시고, 우리가 가끔 화가 날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술과 나쁜 말하고 싶은 마음을 붙잡아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