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설교>

나라 사랑, 이웃 사랑

행 9:36

이주은 전도사(참된교회)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행 9:36)

지금 세계는 크고 작은 전쟁을 겪으며 살고 있어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현재 전쟁 중인 저 먼 나라의 모습이에요. 정말 너무 끔찍하고 불쌍하고, 참혹하죠.(화면 보여준 후,) 다음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북한의 모습이에요. 다른 나라들과 평화하지 못해서 겪고 있는 모습들이에요.

이러한 모습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전쟁과 분열을 겪은 후 현재 평화롭게 살고 있어요. 이것은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랍니다.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하나님은 대한민국에 크신 은혜를 내리셔서 부유하고 안정되고 평화로운 나라로 이끌어 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도 이렇게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행동할 수 있고, 배고파하지 않게 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이렇게 좋은 나라에서 살 수 있는 것 자체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제목이에요. 그리고 하나님은 이것에 대하여 감사해야 한다고 바울 선생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나라를 사랑하는 것일까요? 생각해 보세요. 오늘 우리가 말씀을 통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에요.

바로 나라 사랑의 첫 걸음은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랍니다. 오늘 사도행전 말씀의 주인공 아주머니는 바로 가장 가까운, 자기 옆에 있는 이웃을 사랑한 사람, 다비다였어요. 다비다 아주머니는 도르가라고 불리우기도 했는데, 오늘 사도행전 9장 36절의 말씀을 보면 이 다비다 아주머니는 착한 일을 많이 하며, 구제하는 일이 매~우 많았다고 그래요.

36절에 “욥바 동네에 다비다라 하는 여 [제자]가 있으니~~”하는 것으로 보아서 다비다 아주머니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어요. 특히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지 얼마 안 된 그 때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매우 적을 때에 ‘여 제자’라고 불리웠다는 것은 믿음이 아주 크고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부터 믿음을 가졌던 사람으로 보아도 될 것 같아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힘들고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었어요. 아주머니가 잘 하실 수 있는 일로 주변의 사람들을 도왔어요. 옷이 없어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예쁘게 옷을 만들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갖다 주었어요. 맛있게 음식을 만들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배고픈 이웃에게 갖다 주었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지켰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도르가 아주머니에게 성령님께서 큰 사랑의 마음을 주셨어요. 도르가 아주머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옷 만들어 주기, 음식 만들어  주기 등)을 통해 이웃을 기쁘게 하고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한 여 제자였어요.

어느 날 도르가 아주머니가 병들어 죽게 되었어요. 마을 사람들이 베드로 선생님이 그 동네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베드로를 불러 왔어요. 베드로가 욥바 동네에 와서 죽은 다비다가 있는 다락에 올라 가보니 그 동네의 모든 과부가 베드로 옆으로 다가와 울면서 도르가가 살아있을 때에 그들에게 손수 만들어 주었던 속옷과 겉옷을 보여주며 슬퍼했어요. 베드로는 도르가 아주머니가 이웃을 참으로 사랑하여 선행과 구제를 많이 한 사람인 것을 알고 슬퍼하던 사람들을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베드로는 기도 하던 중

“다비다야, 일어나라!”하니 다비다가 눈을 떠 일어나서 베드로를 보고 앉았어요. 베드로는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다락방에서 나가있던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들여 도르가가 살아난 것을 보여주었어요.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도르가 아주머니를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과 욥바 동네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하나님은 선행과 구제를 많이 한 도르가 아주머니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하셨어요. 한 연약한 아주머니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네의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도르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기적을 보여주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어요.

여기에 모인 아동부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사랑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도와주고 기쁘게 함으로 이웃을 감동시키고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하여 이웃을 구원하시고, 또 여러분들이 더욱 큰 마음을 가지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나라 사랑을 통하여 우리 나라도 구원하시는 놀랍고 멋진 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동부 식구들을 통해 이웃이 구원받고 우리를 통해 우리나라가 구원을 받는 멋지고 가슴 설레이는 일이 꼭 이루어지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세요.

기도 : 하나님 아버지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 수 있게 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나라를 사랑하게 해주시고, 내 친구, 내 이웃을 더욱 아끼고 돕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이게 도와주셔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어린이들로 살고 싶답니다.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