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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의 티눈 정도로
2007-04-14 12:51:46   read : 2332

보통사람의 티눈 정도로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고린도전서15:51)

1959년에 태어난 크바스토프의 다 자란 키가 1m32㎝, 손가락은 7개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팔과 다리마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입덧을 없애기 위해 복용하던 탈리도마이드의 부작용으로 그의 엄마는 손과 발이 앞으로 제대로 뻗지 못하고 물개처럼 뒤로 꺾인 크바스토프를 낳았습니다. 홍역과 볼거리, 10차례가 넘는 감기로 갓 난 아이 때부터 6개월간 병원 신세를 져야했고, 의족을 한 채 운동장을 걷느라 학교 친구들의 조롱에 시달리기 일쑤였습니다.

18세 되던 해 그는 아버지와 함께 그가 소망하던 음대 입학을 위해 독일 하노버음대 학장실을 찾았지만 "독일의 교육법상 성악과에 입학하려면 최소한 한 가지 악기는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피아노라든지…." 하고 쌀쌀하게 거절했습니다. "아들의 손가락은 열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악기를 배울 수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법대에 진학해야 했고, 은행 홍보실 직원, 라디오 방송 진행자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고 싶었던 노래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때로는 스스로를 '노래하는 기계인간'이라고 자조하기도 했지만 1988년 ARD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래미상(賞)을 2차례 수상하였고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콜린 데이비스, 정명훈 등 세계적 지휘자들과 협연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공연 스케줄이 꽉 차있는 정상급 바리톤으로 성장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믿음이 없었다면 이 모든 성공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내가 행복한 삶을 꾸려가기만 한다면 부모님은 더 바랄 게 없다 하신다. 그러니 절대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장애인의 성공 사례도, 인생의 충고자도 아니다. 단지 장애인들의 신체적 결함이 심각한 핸디캡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티눈 정도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20050903 동아일보, 중앙일보 참조]

크바스토프가 말한 장애인의 신체적 결함이 "보통사람들의 티눈" 정도로 받아드려졌으면 좋겠다는 말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그 "티눈" 때문에 장애인들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 못지않게 큰 능력과 위대한 비전을 갖고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능력이 발휘되고 그들의 비전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며 급하다 할 것입니다.

 


열손가락 없어도 산을 오른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1-2)

지난 91년 김홍빈 씨(41)는 북미의 최고봉인 매킨리(6천194m) 등반에 혼자 나섰습니다. 그는 5700미터의 데날리 패스에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한 채 악천후 싸우며 체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거의 고립상태로 텐트에 누워있던 그는 어느 틈엔가 혼수상태로 빠져들어 구조가 될 때까지 텐트에 누워 있었습니다.

헬기로 앵커리지의 병원으로 후송되어 잠시 정신을 되찾아 의사와 한국인 간호사가 옆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손의 피부를 벗겨야 한다며 부탁하는 용지에 사인을 하자 그는 따뜻한 물이 담긴 속으로 옮겨졌습니다. 온몸이 동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중환자실에서 열흘이 지나자 어느 정도 의식이 돌아왔지만 얼마 뒤 그의 양손은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양손의 상태가 심각했지만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엉덩이 살을 옮겨 붙이는 등 무려 7번이나 수술했으나 아무런 소용없었습니다.

삶의 의욕을 상실했지만 97년 유럽 최고봉인 엘브루즈(5천642m) 정상에 오름으로써 그의 제2의 산악 인생이 시작됐습니다. 그는 더 이상 산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장애를 극복하려고 사랑하는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김씨는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목표로 세우고 97년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5천895m), 98년에 매킨리, 99년에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6천959m) 정상에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내년 봄에는 이미 두 차례 실패한 바 있는 에베레스트(8천848m) 정상 도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손가락 하나 없는 조막손이지만 엄지와 검지사이에 2cm정도 틈이 있었고 그 곳에 볼펜이나 포크 등을 끼워 그것을 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작은 근육을 살리기 위해 미국의 의사들이 1억원이 넘는 비용을 사용하며 7번의 재수술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이까짓 근육이 무슨 소용이냐고 자포자기 했지만 이제 자신의 손이 된 그 근육은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김씨는 스키 등반을 합니다. 도보 등반보다 어려운 스키 등반을 시도하는 이유는 그만큼 스키에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지난 88년 전국체전 노르딕스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정도로 스키에 관한한 일가견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잃은 후에도 02년에는 미국 솔트이크 시티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스키대표로 참가하는 등 스키와의 인연을 떼지 않았습니다. 스키 스틱을 손에 잡을 수 없는 만큼 스키로 산을 오르내릴 때 중심을 잡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다리 힘 소모도 큽니다. 그러나 그는?살면서 산에 오를 때가 가장 마음이 편했고 삶에도 희망을 심어준다? 산에 오르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김홍빈 씨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좌절할 줄 모르는 불굴의 정신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손으로 하는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손이 없다는 것은 할 수 일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열 손가락으로도 줄을 타며 오를 수 없는 산을 그는 조막손으로 오르고 또 오르며 쉬지 않는 도전을 계속합니다. 육체의 장애가 아니라 정신적인 장애가 우리를 좌절하게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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