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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안고, 달래고
2007-05-05 11:12:28   read : 2603

주고, 안고, 달래고

누가복음 15:11-32
김상진 전도사(고향사랑교회)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네 것이다."(31절, 표준새번역)

이해인 수녀님의 “어머니가 계시기에”라는 시 한 편을 소개합니다.

어머니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명하신 당신과 함께
순명의 길을
침묵 속에 숨어 사신 당신과 함께
겸손의 길을
우리도 끝까지 가게 해 주십시오
숨차고 고달픈 삶의 여정에도
어머니가 계시기에
절망하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계시기에
우리는 아직도 넘어지지 않고
길을 갑니다.


예수의 십자가 아래서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는 어머니
마음에 가득 낀
욕심의 먼지부터 닦아내야
주님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겠지요?
죄없이 맑은 눈빛으로
세상과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어린이처럼 되어야만
하늘이 잘 보임을
새로이 깨우치는 새해 아침
당신의 사랑 안에
우리 모두 새로이 태어나게 하십시오

- 중략 -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그래서 어머니에 대한 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한때는 ‘어머니’ 라는 단어를 쓰고,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시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자식들에게 이어지게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한 어머니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십자가 아래에서 자식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어머니, 그 어머니가 계시기에 절망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고 꿋꿋이 삶을 살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어버이날에만 어버이 은혜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혹시 아직 자신이 부모님의 은혜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나요? ‘우리 엄마는 왜 이래?’, ‘우리 아빠는 술만 마시면…’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불평불만이 많은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사실 저도 고등학교 때 하숙생활을 하면서, 우리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안 산다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했던 적도 있답니다. 뭐가 그렇게도 불만이 많았는지 모든 말씀이 다 잔소리로 들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뭔가 집에 불만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는데도, 자신의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해서 가출한 한 사람이 나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탕자입니다. 이 사람 이름이 '탕자'가 아니고, ‘방탕한 사람’이라고 해서 탕자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서 볼 사람은 이 '탕자'가 아니고, 바로 ‘아버지’입니다. 이 아버지는 작은 아들이 유산을 달라고 하니까 그냥 말없이 줍니다(12절).
이것이 우리 부모님의 사랑의 모습, 바로 ‘주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무언가를 항상 자식들에게 주려고 노력하십니다. 용돈, 먹을 것, 입을 것, 심지어 자신의 지식까지도 주시려고 해서, 받는 것에 익숙해진 자식들에게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더 달라고 떼를 씁니다. '얘야,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고 자식들을 가르치면서도, 더 주지 못해 아파하시는 분이 바로 부모님입니다.

이제 ‘탕자’ 가 자신이 받은 재산을 가지고 흥청망청 방탕하며 살다가, 그 재산을 모두 다 써버렸습니다. 게다가 그 해에 흉년이 들어서 더욱 궁핍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돼지 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돼지 밥까지 뺏어 먹을까 고민할 만큼 배가 고파졌습니다. 그 때, '탕자'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도착도 안 했는데, 몇 년 동안 아들을 기다리던 아버지가 나와 아들을 안아 줍니다(20절).

이것이 또한 우리 부모님의 사랑의 모습, 바로 ‘안는’ 것입니다. 모든 재산을 허비하고 돌아온 아들이지만, 아버지는 그 아들의 모습을 측은히 바라보며 돌아왔다는 것에 기뻐서 껴안아 주는 것입니다. 자식이 아프면 부모님은 꼭 안아줍니다. 자식을 위로할 때도 칭찬할 때도, 자랑스러워 할 때도 부모님은 꼭 안아 줍니다.

'탕자'가 돌아온 것이 기뻐서 아버지가 파티를 벌였는데, 또 불만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탕자'의 형입니다. 자기에게는 염소도 안 잡아주더니, 재산을 다 날리고 돌아온 동생에게는 송아지를 잡아주는 아버지에게 서운해합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형을 달랩니다(28절).
이것이 또한 우리 부모님의 사랑의 모습, 바로 ‘달래는’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말로 위로합니다. 짜증나고 우울할 때 달래 주시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자식의 마음이 편안하기를 원하십니다. 자신과 늘 함께 한 큰아들에게 '내 것은 모두 네 것 아니냐!' 하시며 안심을 시켜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하나님의 마음이 바로 아버지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늘 우리에게 주시고, 늘 우리를 안아주시고, 늘 우리를 달래 주시는 그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주시고, 성령의 손길로 안아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부모님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관계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이 관계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 함께 고민하기
부모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모습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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