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홈     교회안내     예배안내     담임목사목회     신구약66권장절전체설교(가입후열람)     교회학교     전도부     교육부     남전도회     여전도회     청년부     봉사부     선교부     예배자료     신앙자료     생활정보     시,수필,컬럼     기도실     이단자료     운영자자료실     가  

> 기사메일보내기


제목
받는 사람 이름
받는 사람 Email
보내는 사람 이름

cancel


개혁주의 예배신학과 한국교회예배
2006-01-30 10:12:44   read : 1985





성경적인 예배관(4)

- 개혁주의 예배신학과 한국교회예배


정일웅 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실천신학)
(2)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거룩하심에 의존된 예배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에 대한 기독교적인 인식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의존된 것이다. 특히 그의 역할과 인격, 그리고 신분에 의존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초대교회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예배의 중심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예배는 바로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는 장(場)이며, 그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초대 교회 설교의 중심적인 내용이 되었으며, 예수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의 은혜를 알리고 전하는 그것이 설교의 중심적인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은 세례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즉 기독교로 개종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으며, 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가 베풀어졌고(행2:38;8:16;10:48;19:5),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롬6:3;갈3:27)세례가 행해졌던 것이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믿는 자들이 예배에 참여할 때, 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모였으며, 예수는 그들 가운데 함께 있었으며, 또한 지금도 예배하는 모임 가운데 함께하시는 것이다(마18:20). 이러한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적인 이해는 성찬의 관계에서도 그대로 표현되었다. 성찬에서의 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언약의 피의 표시로서 상징적 관계로 전제 되었고, 주님의 만찬으로 불려지면서 거행되었다. 이러한 만찬은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으심을 전하는 하나의 선포적인 행위였다(고전11:17-26). 이러한 이해는 역시 기도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결정적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다만 기도를 가르치는 선생이었을 뿐만 아니라(마6:5-13; 눅 11:1-13),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본보기였으며(엡5:2), 동시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과 하나님을 향한 우리 기도의 중보자였던 것이다(딤전2:1-5;롬1:18;16:27;고후 1:20;히7:25;13:15;벧전2:5). 요한의 증거에 따르면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직접 말씀하기도 하였다(요14:13).

초대 교회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는 벌써 예배 가운데서 예전적인 경배의 대상이었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이해는 예수를 주님으로 높여 부르는 명칭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세례 시에도 주님으로 알려졌다(롬10:8-13;고전12:3).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예배에서 그를 주님으로 부르며 경배했던 것이다(고전16:22;계22:20). 또한 개별적인 고난과 시련 가운데서도 예수를 주님으로 기도했던 것이 확인된다(행7:59;고후12:8). 특별히 빌립보서 2:9이하에서는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찬양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도마는 부활한 주님을 만난 후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되었는데, 그것은(요 20:28) 그의 경배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신적신분의 인정은 구원에 의한 그의 역할을 통하여 또한 불려지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역시 경배와 관련하여 찬양되어진 것들이라 할 것이다. 예수는 특별히 창조사역에 하나님과 함께 동참한 분으로 찬양된다(요1:1이하, 고전8:6;골1:15-20;히1:2이하 등). 이러한 내용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면서 동시에 신적인 존재였다는 것을 증거 하는 것들이다. 물론 이러한 그리스도의 역할과 신분은 역시 성령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경배의 대상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주님으로 표현된 것이며, 예수라는 이름으로 경배와 기도응답의 대상이 된 것은 아니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먼저 거룩한 영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신적인 것이었다는 것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성령의 인격성에 관한 질문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되었으며(눅1:35), 세례 시에도 성령은 그에게 비둘기같이 임하셨으며(요1:32), 또한 승천하신 후에 오순절에 성령은 부어 주신 바가 된(행2:33)일들과 관련하여 어떻게 성령은 인격적인 모습인지는 질문이었다. 그 질문에 대한 성경적인 대답은 요한복음에서 확인 되는데, 예수를 대신하여 역할하게 되는 ‘보혜사 성령’, 또는 ‘위로자’(요14:16)가 오심을 밝혀 준 말씀과 특히 성령의 사역에 대하여 밝혀준 말씀들에서이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며, 사람들을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는 역할자이다(요16:4-13). 그리고 성령의 인격성에 대한 대답은 초대교회를 거쳐 2-3세기로 오면서 성령은 아들과 아버지와 함께 있으며, 성령은 주님으로서 아버지에게서 나아와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경배되었으며 영화롭게 되었다고 고백함으로 언제나 아들과의 관계에서 거룩한 신적인 존재로 칭해졌으며, 이러한 관계는 콘스탄티노플의 종교회의를 통하여 교리적으로 결정되었던 것이다.
 



admin



프린트하기 독자한마디


이전으로

 | Home | 사이트구조 | 내용검색 | 전체내용보기 | 내용올리기 |
경남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 1431-5 (전화055-883-4843)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