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자의 구성원리 . 한자의 육서법 2005-10-22 18:42:59 read : 3085
제목 : 한자의 구성원리 . 한자의 육서법
[ 한자의 구성원리 ]
처음 한자가 만들어질 때는 사물의 모양을 보고 만들었으나 그것만으
로는 추상적인 것이나 여러 상황을 다 나타낼 수 없으므로 점차 한자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글자와 글자를 합해서 만들게 되었다. 글자가 합해서
만들어진 회의 문자와 형성문자가 한자의 70∼80%가 되어서 원래의
한자의 뜻을 알면 한자를 쉽게 이해가 되고 외우기도 쉽다.
"부수를 알면 한자는 반은 배운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부수에는 원래의 한자의 뜻이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한글의 ㄱㄴㄷㄹ이나 영어의 알파뱉처럼 모든 한자의 기본이다. 한글에서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구성원리를 알면 한글을 쉽게 익히듯이 한자도
그렇다. 한자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글자다. 이제부터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자의 6書법은 다음과 같다.
한자의 六書法
1.상형(象形) : 한자는 어떤 사물의 모양이나 특성을 본떠서 만든 글자
"예" 日, 月, 人, 山 , 水 , 木 , 魚 . 火 , 川 , 弓 , 鳥
2.지사(指事) : 물건의 위치를 표시하여 나타낸 글자
"예" 一 , 二 , 三 , 上 , 下 , 中 , 本 , 末
3.회의(會意) : 이미 있는 글자의 뜻을 모아서 만든 글자
女 + 子 = 好 (좋을호 ) : 여자가 아들을 안으니 좋다는 뜻
火 + 火 = 炎 (불꽃염 ) :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
人 + 木 = 休 (쉴 휴) : 사람이 나무 옆에서 쉬고 있다.
老 + 子 = 孝 (효도효 ) : 노인을 아들이 업고 간다.
水 + 去 = 法 (법 법) : 물이 가듯이 거스릴 수 없이 지켜야 하는 법
人 + 犬 = 伏 (엎드릴복 ) 人 + 二 = 仁 (어질인)
4.형성(形成) : 뜻 부분과 음 부분이 합쳐서 이루어진 글자
(뜻) + 之(음) = 芝 (지초지) 水(뜻) + 可(음) = 河 (물 하)
與(음) + 車(뜻) = 輿 (수레여) 日(뜻) + 知(음) = 智 (지혜지)
竹(뜻) + 付(음) = 符 (병부부) 口(뜻) + 甫(음) = 圃 (채전포)
5.전주(轉注) : 뜻이 원래의 뜻과 비슷한 뜻으로 옮기어 해석됨
(1) 음이 변하는 것
惡 (악할악) → 미워할오 : 憎惡(증오) , 惡寒(오한)
度 (법도도) → 잴탁 : 寸度(촌탁) , 度地 (탁지)
樂 (풍류악) → 좋아할요 : 樂山樂水
(2) 음이 변하지 않는 것
長 (긴장) → 어른장 : 長老(장로) , 長幼 (장유)
6.가차(假借) : 말의 소리만 나타내기 위해 한자를 빌어서 씀
(1) 의태어 : 모양을 나타낸 말
堂堂 : 의젓한 모양 亭亭 : 꼿꼿한 모양
(2) 의성어 : 소리를 나타낸 말
丁丁 : 나무찍는 소리 錚錚 : 악기 소리
(3) 외래어 : 외국의 말을 나타내기 위해
亞細亞 : 아시아 俄羅斯 : 러시아 基督 :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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