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사랑의 과일 나누기
설날과 추석은 우리나라 가장 큰 명절이다. 명절이지만 없는 이들에게는 더 쓸쓸함을 주는 때이기도 하다. 설과 추석 연휴는 3일간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사랑의과일 나누기"행사를 한다. 상점마다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돌리면 각 상점마다 기부해 주는 과일을 가지고 가라는 연락을 받고 수백상자, 어떤 해에는 2000상자가 넘는 과일을 기부 받는다. 이 과일을 당일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부 전달해 주고 돌아가면 보통 새벽 1시 정도의 시간이 된다. 2000년 설날부터 시작된 이 행사도 올해 추석으로 10차를 맞았다. 이 행사는 "당신이 있어 아름다운 추석"이라는 제목으로 추석 아침에 KBS에서 보도하기도 했다.
8) 캄보디아 생명의 쌀 나누기
캄보디아에서 사역중인 GMS 선교사님과 손잡고 생명의 쌀 나누기를 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굶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사역으로 2백만원씩 4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교회 사역뿐만 아니라 구제 사역을 겸함으로써 복음을 전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9) 중국광염관
북한 인근 지역에 있는 서울광염교회 북한 지원 중심이다. 북한의 한 분은 한 도시의 약 70%는 이 곳의 쌀을 먹었을 것이라는 고백을 할 정도이다. 중국 조선족이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약 천만원 정도의 지원을 하고 있다. 현지에서 농사를 직접 지어 북한 지역으로 쌀을 보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4. 결론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은 옥토를 갈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때로는 예수의 이름이 직접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는 선한 일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본다. 늘 우리 이웃에는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모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는 없지만 보이는 사람들을 도울 수는 있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들은 움직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런 일들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예수님을 향해 움직일 것을 확신한다.
「총체적복음사역연구소」제3차 컨퍼런스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