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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7:8-16 /결혼과 이혼의 문제에 대해서
2007-08-31 12:27:23   read : 2818

고전 7:8-16 /결혼과 이혼의 문제에 대해서

오늘 말씀은 결혼과 이혼의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느냐? 독신으로 사느냐하는 문제는 다음에 또 나오는 말씀임으로 그때 말씀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이혼의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요즘 많은 교회에서 토요일마다 아버지 학교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모여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그 아버지 학교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이 땅의 아버지들이 다들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들 괜찮은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인정을 해 주지 않지요. 나는 괜찮은 아버지라고 생각하는데, 집에 있는 자녀들은 ‘아닌데요.’ 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아버지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가정 사랑과 자녀들이 요구하는 아버지의 행동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방식으로 사랑하고 가정을 위해 일을 해놓고 나는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도 3쌍 중에 1쌍이 이혼하는 현실입니다. 그 중에 중년 이혼과 황혼이혼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이 황혼이혼이 심각한 추세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한 경제적인 기반이 잡히고, 자녀들도 출가를 시킨 그러한 위치에 있는 아버지,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우리 아내만은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혼장을 들도 들어오는 겁니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때까지 잘 살아왔는데”

심한 경우는 어느 날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려는데 아내가 키를 바꾸어서 문을 잠궈 놓고 문을 열어 주지 않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와 자식들 먹여 살리느라고 밤늦게까지 일하고 들어오는데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황당해 하지만, 아내는 이젠 당신과 도저히 더 이상 못살겠다는 것입니다. 아내와 자녀들은 경제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귀한 존재라는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바울을 통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이혼에 대한 견해는 “할 수 있으면 이혼하지 말라”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아무도 나누지 못할지로다. 가정은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인간사의 문제에 그런 고통스러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 11절에 보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남편과 아내와 화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으면 화합을 추구하라.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이혼이 전개되면 둘 중 하나가 불신자일 경우에 대해서 바울 개인의 견해임을 이야기 하면서 말합니다.

12절 말씀에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같이 살기를 원할 경우 이혼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같이 살기를 원하는 불신자와 이혼하지 말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14절에 보면 믿지 않은 사람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여 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원의 가능성이 있기에 힘들더라도 이혼하지 말라.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라.

과연 믿지 않은 사람과 살아야 할 가치가 있습니까? ‘그렇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천하보다 더 귀한 네 남편이 구원받을 수 있다면 그것은 가치가 있다. 물론 말은 쉽지만 같이 살아가는 당사자에게는 가혹한 말입니다. 잔인한 이야기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가 있습니다. 불신자 배우가 이혼을 요구할 경우 이혼할 수 있다.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너무 구속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지 않는 사람의 주도하에 이혼을 했을 경우 너무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러나 할 수 있거든 화평을 추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사자에게는 이혼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중요한 일이겠지만, 하나님은 그 행위가 하나님이 영광을 위한 일인지를 먼저 살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혼 문제는 비단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이 일에 우리 교회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먼저는 교회가 결혼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뜻을 잘 가르쳐서 이혼을 방지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가정의 고통을 담당하고 해결해 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미 이혼한 사람들을 치유하고 그들이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으로 만들어 가고, 더 나아가 아픔 가운데 있는 가정들을 위로하며 치유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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