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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말할 줄 아는 데이트
2007-04-27 20:57:49   read : 3016

NO라고 말할 줄 아는 데이트


헨리 크라우드 외 / 좋은 씨앗

데이트는 연인들에게 많은 상처와 고통을 주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환상이 깨지며, 어떻게 데이트를 해야 할지 몰라 연인들은 몹시 혼란스러워한다. 그렇다고 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이 데이트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치료하는 방법은 아니다. 문제 해결의 방법은 성경이 삶의 다른 문제들을 치료하는 방법과 같다. 바로 '영적 성장을 통한 성숙'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연인들에게 상처만 안기는 데이트의 문제를 치료할 바운더리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끌어줄 삶의 원칙, 즉 바운더리들을 제공해주셨다. 그분의 방법은 믿을 만하므로 우리는 건강한 바운더리 안에서 자유롭고 성숙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노(NO)!라고 말할 줄 아는 데이트(Boundaries In Dating)는 성공적인 데이트의 비법을 소개하면서 실패하는 데이트의 함정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헨리 클라우드(Dr. Henry Cloud) 박사와 존 타운센드 박사(Dr. John Townsend)는 바운더리를 제대로 세우지 않아 일이 꼬이고 엉클어진 여러 관계들 때문에 생긴 상처와 고민들을 성경적인 근거 위에서 답변해주고 있다. 이들은 우리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건전한 바운더리를 세워야 하는지 가르쳐 준다.
성경적인 삶을 살아가는 기독청년들에게 데이트는 복잡한 갈등을 낳는다. 미국의 기독청년들은 한때 “노 데이팅”운동을 전개할 만큼 데이트는 유익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다. 적지 않은 크리스천들이 데이트는 본질적으로 죄악으로 가득차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러나 미혼자들을 수년간 상담했던 미국의 심리학자 헨리 클라우드와 존 타운센트 박사는 “노”!라고 말할 줄 아는 데이트를 통해 자신들이 정한 ‘바운더리’를 지킬 때 영적으로 충만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전 11:9)는 말씀이 이 책의 근간을 이룬다.

이 책의 키워드인 데이트 바운더리란 무엇인가?
거부하고 싶은 느낌이 들 때가 바운더리의 설정의 기준이다. 따라서 데이트 중에 “NO"라고 말해야 되는 상황에서 말하지 않는 것은 바운더리에 대한 인식 부족이며 파괴적인 영향에 노출을 자초하는 태도라고 지적한다. 성경에 슬기로운 사람은 위험한 일을 보면 숨어 피한다.(잠언27:12)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면하고 있다.

데이트에 하나님을 모셔라.

영적인 삶을 데이트에 맞추지 말고 데이트를 영적인 삶에 맞추어야 올바른 데이트가 될 수 있다. 삶과 사랑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그분의 다스림 아래 있는 것이므로 데이트를 하나님 앞으로 가져와 그분의 지도를 요청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상대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조항을 제시하고 있다: 상대를 통해 초월적인 하나님에게 이끌리는가? 데이트 상대와 영적인 활동과 성장을 함께 하는가? 상대가 영적 도전을 주는가? 상대는 영적일 뿐만 아니라 신뢰할 만한가?


저자는 다음과 같은 사람과는 데이트를 피하라고 말한다:
즉, 시간이나 약속에 사려 깊지 않은 경우, 상처를 주는 말로 무시하는 경우, 허락 이상으로 육체관계를 강요하는 사람, 돈 문제에 무책임한 사람이다.

데이트의 장점

저자에 의하면 데이트를 통해 성적인 욕구를 통제하는 법과 만족을 미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좋은 데이트는 섹스를 삼가면서도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다. 이렇게 만족을 미룸으로써 나중에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깨달음, 즉 관계 및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자기 만족이나 성적 표현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어떤 부부들은 관계를 맺는 법을 몰라서 관계를 섹스로 대신한다. 하나님의 바운더리 안에서 하는 데이트는 성적 욕구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진지하게 관계 맺는 법을 가르쳐준다.
건강한 데이트를 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진지하게 읽는다면, 하나님을 절실히 찾는다면, 데이트 기간 중 도움을 줄 만한 건전한 친구들을 만난다면 실로 놀라운 데이트가 펼쳐질 것이다. 재미있고 영적으로 충만하며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것이 데이트다. 바운더리를 지키고 그 과정을 즐기라. 삶에 뛰어들되 하나님의 바운더리와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거룩한 삶의 방식을 기억하라. 이런 삶은 솔로몬이 젊은이들에게 전한 충고에 잘 나타나 있다.

데이트의 장점을 몇 가지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안전한 상황에서의 데이트는 자신과 상대 그리고 관계에 대해 배울 기회가 된다. 데이트는 적절하게 하면 이성, 자신의 성적인 느낌, 도덕적 한계, 자신에게 부족한 관계 형성 기술,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기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 싱글들은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데이트를 해야 한다. 이런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 친구, 목사 등이다. 데이트는 발전을 돕는 사람을 지원을 업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때 성장과 배움의 모판이 된다.

데이트를 통해 관계 맺는 기술이 형성된다.

관계가 친밀해지려면 많은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데이트를 시작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우 불안정한 요소들을 발견하고, 의사소통, 민감함, 신뢰, 자신감, 정직, 자기 희생, 상대방 경청하기 등 관계 성숙에 필요한 기술들이 없음을 깨닫는다.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의 미숙한 부분들을 발견하며, 진지한 관계로 나아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데이트를 통해 치료받고 회복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치료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관계를 이용하신다. 자신을 치료할 목적으로 데이트를 해도 좋다는 말은 아니지만 (이것은 끔찍한 생각이다), 데이트는 사람의 영혼에 좋은 작용을 한다. 그 관계가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거기에서 배우고 치료받으며 성장하고 능력을 키운다. 데이트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데이트는 상호 관계적이며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

누군가를 알고 그와 시간을 보내며 일과 소유를 나눌 때 그것은 '친밀함'이라고 말한다. 사랑은 이렇게 다른 사람을 깊이 알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관계며 거룩하고 유익하다. 하나님께서는 결혼한 사람들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사랑은 율법의 완전한 이행이라고 말씀하셨다. 결혼하지 않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할 때, 인생의 어떤 부분을 함께 나눌 때, 그 관계가 육체나 마음에서 한계가 있을지라도 그 사랑은 가치가 있다.

그리스도인은 서로를 성장시키는 현명한 데이트를 하기 위해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고 지혜로운 상담자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저자 헨리 클라우드(Dr. Henry Cloud) 박사와 존 타운센드 박사(Dr. John Townsend)는 바이올라대학교의 로우즈미드 심리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들은 공동으로 베스트셀러를 집필하기도 했는데, 그중 <'노(No!)'라고 말할 줄 아는 남편과 아내>는 2000년 미국기독교서점협의회가 결혼 생활 부분 베스트셀러로 선정한 책이다. 1992년에 출간되었지만 여전히 아마존 닷컴에서 베스트셀러인 <노(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울타리와 자녀양육>, <울타리와 결혼생활>, <자녀를 훌륭한 아이로 키우기>, <안전한 사람들>, <당신을 미치게 하는 열두 가지 '그리스도교' 신앙>, <엄마의 바다> 등이 그것이며, 또 헨리 클라우드는 <치유하는 변화>를, 존 타운센드는 <사랑으로부터 숨기>를 쓰기도 했다.


(송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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