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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가정] 웃음에 대한 소고
2007-02-21 16:52:18   read : 3040

                             행복가정] 웃음에 대한 소고
웃음에 대한 소고

성서에 따르면 웃음(laughter)과 기쁨(gladness)이란 단어가 무려 544회나 등장합니다. 이따금 웃거나 기뻐하라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강조합니다. 이는 강한 명령어입니다. 특히 웃을 만한 이유가 있을 때 웃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성서 기자의 어조는 단호합니다.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웃음을 표현하는 영어단어는 ‘smile'(미소)과 ‘laughter'(깔깔 웃는 것)가 대표적입니다. 여기 덧붙여 ‘simper'(거만한 웃음), ‘smirk'(능글맞게 웃는 것), ‘grin'(싱긋이 웃는 것), ‘titter'(은근히 웃는 것), ‘snicker'(반쯤 놀라며 웃는 것) 등이 있지만 잘 사용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와는 달리 동양에서의 웃음은 일소(一笑, 한번 웃고 마는 것), 대소(大笑, 입을 딱 벌리고 웃는 것), 실소(失笑, 참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 목소(目笑, 눈웃음 치는 것), 망소(妄笑, 망령된 웃음), 냉소(冷笑, 차디차게 웃는 것)등 그 종류가 한 둘이 아닙니다.
거기다 홍소(哄笑, 크게 웃는 것), 고소(苦笑, 쓴웃음), 담소(談笑, 웃으며 이야기하는 것), 교소(嬌笑, 교만하게 웃는 것), 조소(嘲笑, 비웃음), 가가대소(呵呵大笑, 큰 소리를 치면서 깔깔 웃는 것), 미소(微笑, 빙그레 웃는 것) 까지 어마어마할 정도로 많습니다. 거기다 사용빈도도 매우 높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웃음의 종류와 표현 양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양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웃음이 더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잠언 19장 12절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에 이슬 같으니라”

본문에 나온 ‘그의 은택’에 대해 공동번역의 해석을 보면 ‘그의 웃는 얼굴은’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풀’은 백성을 비유하는데, 왕의 웃는 얼굴이 백성들에게 이슬같이 고요하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임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웃음이란 생각을 초월하는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서에 따르면 웃음(laughter)과 기쁨(gladness)이란 단어가 무려 544회나 등장합니다. 이따금 웃거나 기뻐하라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강조합니다. 이는 강한 명령어입니다. 특히 웃을 만한 이유가 있을 때 웃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성서 기자의 어조는 단호합니다.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그리고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살전 5:16∼18)이라고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도대체 성서는 왜 ‘무시로’ 웃음을 강조하고 있을까요?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의과대학 리 버크와 스탠리탠 교수는 지난 1996년 ‘웃음과 면역체계’라는 논문에서 웃음이 신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성인 3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1시간 동안 웃음의 강도가 높은 코미디 비디오를 보여준 뒤 양 그룹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했습니다. 한바탕 웃고 난 그룹은 몸 안에서 감마 인터페론이 평상시보다 무려 20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엔도르핀양도 순식간에 많아졌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감마 인터페론은 면역체계를 작동시켜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그룹은 엔도르핀 양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엔도르핀은 종양이나 바이러스 등을 공격하는 백혈구와 면역 글로블린을 생성하는 B세포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세균의 저항에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서는 웃음을 ‘정신적 조깅’라고 강조하면서 엔도르핀 치료를 실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웃음에 대한 연구는 10세기 이슬람 철학자인 아부 하이얀 알-타우히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사실상 의학적 효과에 관해서는 최근에야 규명됐습니다. 성서 기자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2000년 전, 웃음이 의학적 효과가 있음을 간파했습니다. 성서는 웃음의 의학적 효과에 대해 논하지 않았다. 다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인류에게 알리기 위해 ‘항상’ ‘다시 말하노니’ 웃어라고 명령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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