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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연구원, 페낭 섬 ‘선교정탐보고’ 발표해
2007-02-16 13:17:21   read : 1935

한국선교연구원, 페낭 섬 ‘선교정탐보고’ 발표해


옛 문화와 현대문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인구 1백만 명의 말레이시아 ‘페낭 섬’에 대한 선교정탐보고가 나왔다.

선교지의 실제적인 정탐과 연구를 통해 선교 관심자들에게 생생한 현지정보를 제공해온 ‘한국선교연구원’(KRIM)은 8일 저녁, 선교강좌인 ‘오로라클럽’을 열고 지난달 9일부터 2주간 페낭 섬을 정탐한 내용을 보고했다.

주된 세 종족, 종교도 명확히 구분돼

이번 정탐에서는 △페낭 섬에 ‘어떤 종족이 사는가’ △이들은 ‘어떻게 사는가’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를 조사하기 위해, 10명의 연구원이 페낭 전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계층의 현지인들과 인터뷰하며 공통적인 정보들을 도출해 냈다.

보고에 의하면 페낭 섬은 바아사 말레이어를 사용하는 ‘말레이계’가 30%, 중국의 복건·광동·해남·천주에서 온 ‘중국계’가 40%, ‘인도계’가 25% 등 이들 세 종족이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에 ‘파키스탄계’와 ‘유러시안계’ 등의 기타 종족이 5%였다.

페낭 섬은 종족에 따라 종교도 명확히 구분돼 있었다. 타종교로의 개종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 말레이계는 100%가 무슬림이었고, 중국계는 80%가 불교도였으며, 인도계는 대부분이 힌두교도였다. 이는 말레이시아 전체 통계와도 일치하는 결과다.

경제상류층은 ‘중국계’, 교육상류층은 ‘말레이계’

‘경제’ 면에서 보면 말레이계는 주로 중산층에, 중국계는 상류층에, 인도계는 주로 하류층에 분포됐고, 부유층들은 외국의 상품들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강현주 연구원은 “중국계는 음식점이나 재래시장의 상권을 잡고 부유하게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인도계는 주로 빈곤층이었다”며 “상류층들이 다니는 쇼핑몰은 다국적기업의 전자제품, 생활용품들이 점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 면에서는 중국계와 인도계에 비해 말레이계가 고등교육과정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강 연구원은 “말레이계는 대학 등 고등교육과정을 밟은 사람이 많았고, 현재 대학생들도 영어를 매우 잘해 향후 국제사회에 진출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말레이계 특혜정책’으로 타종족의 불만과 원성 증대

▶ 말레이계 무슬림의 ‘스테이트 모스크’

말레이계 무슬림들의 ‘현대화’와 ‘세계관’을 조사한 결과, 외국의 현대적 문화와 세계화는 적극 수용하고 있지만 세계관은 바꾸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강 연구원은 “서점마다 영어와 외국어 책자들이 즐비하고, 외국의 핸드폰·음반 매장들도 많은 것을 보면 이들이 세계화에 발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반면 이들은 무슬림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무슬림과만 결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페낭 섬도 말레이시아의 다른 지역과 같이 사회 각 부분에서 말레이계에게 독점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말레이계 무슬림 특혜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타 종족과의 갈등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말레이시아의 모든 사업체는 말레이계를 위해 30%의 할당을 보장해줘야 하며, 말이나 차를 살 때도 특별할인을 해줘야 한다”며 “이러한 차별정책으로 타종족들의 불만과 원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흥미로운 것은 많은 말레이계 주민들도 특혜조치 보다는 민족 간의 화합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애 기자 / 2007. 2. 10 / 구굿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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