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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아내 살해, 17년 수감생활 중 감화, 정수만 집사의 영화 같은 인생
2007-02-16 13:07:43   read : 3003

불륜아내 살해, 17년 수감생활 중 감화,

정수만 집사의 영화 같은 인생


1997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일본 영화 ‘우나기’. 영화의 주인공 야마시타는 불륜 현장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장기수로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출소, 상처 많은 한 여성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삶을 설계한다. 안산제일교회(고훈 목사)의 이삭장애인선교회 대표 정수만 집사는 이와 비슷한 삶을 살았다. 영화와 다른 점은 하나님의 개입으로 장애인 아내를 만나 장애인 사역을 펼치고 있다는 것뿐이다.

정 집사는 원래 1남2녀를 둔 다복한 치과의사였다. 그러다 1985년 4월, 그는 다른 남자와 함께 여관에 투숙한 아내와 맞닥뜨리게 됐다. 그는 홧김에 여관방에 있던 난로를 아내에게 던져 숨지게 했다. 1심 판결은 사형이었다.

“아내를 죽인 사형수였어요. 죽기만을 기다렸지요. 하지만 그런 제게도 하나님께서는 손을 내미셨어요. 같은 감방에 교통사고로 들어온 전도사가 제게 전도를 했어요. 사형수인 제게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었겠어요.”

그런데 비가 오던 어느 날. 옛날 생각으로 눈물짓던 그의 입에서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라는 기도가 저절로 흘러나왔다.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그때 그는 새 생명을 주신 주님께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언제 나갈지는 모르지만 세상에 나가면 나보다 더 약한 사람을 위해 살리라.’ 그때 생각한 것이 장애인을 위한 삶이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에 관한 책, 장애인 사업 관련 서적 500여권을 독파했다.

지금 아내와 만난 것도 그때 읽은 책 때문이었다. 한 시집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여성 장애인이 쓴 시를 보고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 편지는 서로에 대한 위로, 성경 말씀 권면 등으로 8년 간 2000여 통이 이어졌다. 형제님, 자매님의 호칭은 어느새 여보, 당신이 됐고 2000년 8월15일 옥중결혼을 했다. 그러다가 1년 후인 2001년 8월15일, 그는 수감생활 17년 만에 광복절 특사로 새 빛을 찾았다.

그는 출소하자 옥중에서 서원한 대로 장애인 사역에 헌신했다. 2002년부터 50여명의 회원과 장애인 나들이를 도우면서 급식지원 및 교회 장애차량 운전 봉사에 적극 나섰다. 또 주위 도움을 받아 장애인에게 전동 휠체어를 기증하기도 하며 무료로 수리 봉사도 한다. 휠체어 등 장애인용 기계 수리를 잘해 맥가이버 집사로 통한다.

정 집사는 “하나님의 계획은 정말 놀랍습니다. 살인자요 사형수였던 제가 한 여성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장애인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될 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옆에 있던 아내도 “초등학교 졸업자인 제가 치과의사였던 남편의 시중을 받으며 호강할 줄 어찌 알았겠습니까”라며 거들었다.

전병선 기자 / 2007.02.12 / 국민일보

 


7가구 중 1가구 家長 '직업 없다'


무직가구율 15%육박..통계작성 이래 최고

가구주가 뚜렷한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무직 가구의 비율이 전국가구에 대한 가계수지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록했다.

이는 자영업 구조조정, 건설업 등의 경기부진으로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이 구직 단념자 등으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가구 중 가구주가 무직인 가구의 비율은 14.57%로 전년보다 0.55%포인트 증가했다. 7가구 중 1가구의 가구주가 무직 상태인 셈이다.

전국가구 중 무직가구의 비율은 2003년 13.43%에서 2004년 13.40%로 소폭 내려왔다가 2005년 14.02%, 2006년 14.57%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무직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7명, 가구주 연령은 59.04세였고 매달 153만원을 소비지출에 사용하고 20만2천 원을 조세 및 공적연금, 사회보험 등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무직가구는 가구주가 직업이 없어 직접적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얻을 수 없는 상태"라며 "배우자나 가구원이 생계에 보탬을 주거나 정부로부터의 공적인 보조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무직가구의 소득구성비를 살펴보면 공적.사적 이전소득이 전체소득의 절반인 49.4%를 차지했고 근로소득(배우자 및 가구원) 23.6%, 비경상소득 13.2%, 재산소득 11.1%, 사업소득 2.6% 등이었다.

반면 근로자가구는 전체 소득의 86.1%가 근로소득이었고 이전소득은 4.1%에 불과했다.

전체 실업률이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 이처럼 무직가구 비율이 늘어나는 것은 실업자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용흡수력이 높은 건설업 경기가 좋지 않고 자영업 쪽에서도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괜찮은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취업을 단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무직가구의 가구주 연령이 높은 것은 고령층의 재취업이 어려운 고용시장 사정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대한 기자 / 2007. 2. 11 / 구굿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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