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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사랑호스피스… “아름다운 환송은 남은 자들의 의무”
2007-01-19 11:56:28   read : 1626









보령사랑호스피스… “아름다운 환송은 남은 자들의 의무”




“소중한 한 생명이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이며 떠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부탁합니다.”

보령사랑호스피스(원장 김학노 목사)는 죽음을 앞두고 투병하는 환자들의 품위와 존엄성을 지켜주고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헌신하는 단체다. 이를 위해 교회·병원·단체·개인 후원자와 일정 기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소생이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나 이에 준하는 환자들을 섬기고 있다. 초교파적으로 운영되는 이 단체의 특징은 전액 무료로 24시간 돌봄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것.

이 단체는 1999년 산재호스피스를 시작으로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목욕시설이 완비된 이동목욕 차량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펴왔다. 그러던 중 2002년 보령사랑호스피스를 창립, 보령아산병원 내에 13병상을 마련해 병동호스피스, 가정호스피스 등으로 지경을 넓혀왔다. 현재 자원봉사자와 후원인은 900여명이다.

이들은 말기암 환자 외에 일반 환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도 돌보고 있다. 목욕, 상담, 산책, 도시락 지원은 물론 이미용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봉사 영역은 매우 넓다. 이밖에 보령아산병원에 도서실을 마련하고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에게 각종 도서 및 장기·바둑판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또 남인숙 목사가 매일 환자들의 영적 쾌유를 기원하는 예배를 인도하고 새벽·수요·주일예배는 원장 김 목사가 인도해 환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그 결과 말기암 환자 461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임종을 맞는 등 전도율 99.9%를 이뤘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죽습니다. 하지만 사람답게 죽고 싶은 것이 누구나의 소망입니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유가족, 후원자들이 보령사랑호스피스병원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곧바로 경관이 뛰어난 보령시 청라 저수지 뒤쪽에 부지를 마련하고 2003년 공사에 들어갔다. 한때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기도와 정성으로 모든 것을 극복해내고 3층 규모에 40병상을 갖춘 병원을 완공, 지난 27일 개원식을 가졌다.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임선택 후원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원식은 30여명의 내외빈 인사와 자원봉사자, 후원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기쁨 속에 진행됐다.

임 회장은 “고향이 보령인데다 어려운 사람을 돌보는 보령사랑호스피스 사역에 감동, 후원회장을 맡았다”며 “앞으로 뜻 있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돌볼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계좌 당 1000원씩 후원금을 모금 중이다.

원장 김 목사는 “40병상으로 개원했지만 재정이 허락되면 60병상 이상도 수용이 가능하다”며 “크리스천은 물론 국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큰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041-936-0300).


최영경 기자 / 2006.12.29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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