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31-39  위대한 승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신 백범 김구 선생은「만약 "하나님께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첫째도 대한 독립이요, 둘째도 대한 독립이요, 셋째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이라" 대답할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는 창군시 이 나라 국군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때에 천하의 무적으로써 막강한 힘을 발휘할 것을 믿고 군목제도를 창설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능히 우리를 대적하리요"라는 글을 써서 전군에 배포하여 전군신자화 운동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믿음의 정신이 있어야 할 줄로 압니다.
 위기는 축복의 기회입니다. 축복이란 고난의 자루 속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앞서간 믿음의 사람들은 다 고난의 자루 속에서 축복의 보화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이 그러했고, 요셉이 그러했고, 모세가 그러했고, 다윗이 그러했고, 바울이 그러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믿음과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류나 수석이나 최고를 원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원하십니다. 그러한 면에서 차선이라는 것은 죄악입니다. 가정 사역에도 최선을 다합시다. 직장 사역에도 최선을 다합시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에도 최선을 다 합시다. 그래서 모세는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5)고 했으며, 바울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11)고 했으며, 주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마태복음 22:37)고 했습니다. 오늘 위대한 승리자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첫째: 우리를 대적할 자가 없습니다. 31절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 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31-32)
누가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대적하겠는가? 엘리사 시대에 아람 왕이 엘리사 선지를 생포하기 위해서 밤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어 도단성을 포위했습니다. 새벽에 사환이 일어나서 나가 보고 놀라서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열왕기하 6:15)하고 탄식했을 때 선지자가 이르기를 "대답하되 두려워 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열왕기하 6:16)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여 사환의 눈을 열어서 하늘 군대를 보게 하소서 했더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열왕기하 6:17)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는가? 아브라함을 대적하여 그 아내를 취했던 애굽의 바로와 그 집에 하나님이 재앙을 내렸습니다(창세기 12:17). 모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애굽의 바로가 그를 당하지 못했습니다(출애굽기 3:12). 다니엘을 모함하여 사자굴에 집어넣었던 그 무리들과 처자들을 하나님은 모두 사자 굴에 집어넣어 삼킴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신분이올시다.
사랑하는 아들의 목숨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이신데 이제 우리에게 무엇을 아까워하시겠습니까? 얼마든지 더 사랑하시고 더 큰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내가 입을 열어 기도하면 응답해 주실 것이고, 내가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채워주실 것이며, 내가 위험에 빠지면 건져주실 것이고, 내가 넘어졌을 때에 일으켜 세워주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이 사랑을 확신하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둘째: 우리를 송사할 자가 없습니다. 33절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33)
누가 삭개오를 송사 하겠는가? 여리고의 삭개오는 세리장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피를 빨아먹는 매국노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를 멸시했습니다(누가복음 19:7). 그러한 삭개오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은 그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주님을 그 집에 모셨을 뿐 아니라 그 마음에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누가복음 19:9)고 했습니다.
삭개오는 영적으로 자유 했습니다. 그는 주님을 만나고, 주님이 자기 집으로 오는 순간 그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자기에게 있는 모든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베풀기로 선언했으며, 부정한 것들은 다 토설해 내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삭개오에 대한 거듭나는 중생의 기회요, 자신에 대한 변화된 사람의 시작이요, 그 시대를 향한 중대한 선언입니다. 이로 인하여 그는 세리들로부터 엄청난 저항과 도전을 받을 것이며, 불의에 대한 전쟁의 시작인 것입니다. 주님은 이 삭개오를 아브라함의 후손 됨을 선포했습니다. 당신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놀라운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어떠한 세력도 당신을 향하여 송사할 자가 없습니다. 
스가랴 3장 1절에 보면 사단이 당시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마귀가 참소를 하고 무고를 합니다.
욥기 2장을 보면 사단이 욥을 비난하고 참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뭐냐? 무고하고 참소하고 고자질 하고 못되게 하는것입니다. 마귀는 남의 잘되는 꼴을 못봐요? 남이 잘되는 것, 남이 성공하는 것. 남의 행복한 것을 못봅니다. 안되기를 바랍니다 히13장6절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고 했습니다.

셋째: 우리를 정죄할 자가 없습니다. 34절
 요한복음 8:7)"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34)
누가 이 여인을 정죄하겠는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주께로 끌고 오셨습니다. 그들은 개처럼 끌고 온 여인에게 모세의 율법으로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그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하여 엎드려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시고 일어서서 말하기를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했습니다. 이성을 되찾은 그들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죄인임을 깨닫은 무리들은 돌을 놓고 각기 처소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그 여인에게 말하기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한복음 8:11)고 했습니다.
주님 앞에 나오면 살길이 열립니다. 만약 그 여인이 성전의 대제사장에게 끌려갔다면 그 여인은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여인이 주님 앞에 나옴으로 새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고 했습니다. 어떠한 인생이라도 주님 앞에 나오기만 하면 살길이 열립니다. 주님은 우편 강도의 죄도 허물지 않았습니다(누가복음 23:43).

넷째: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습니다.
 35절"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35-36)
누가 주님의 사랑에서 끊겠는가? 베드로는 주님이 잡히실 때 대제사장 가야바 집 뜰까지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날 밤에 바깥뜰에서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저주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디베랴까지 찾아가서 아가페 사랑을 확인시켜 주시고 사명을 주었습니다. 그는 최후에 주님의 명령을 붙들고 성령의 사람이 되었을 때 복음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아가페사랑의 실천자였습니다. 오순절에 임한 성령으로 충만했을 때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걸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사도행전 4:19-20)고 했습니다. 그는 후일에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거꾸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고 합니다. 세상의 그 어떠한 세력도 주님의 아가페사랑을 끊을 자가 없습니다.

다섯째: 우리는 모든 일에 넉넉하게 이깁니다. 37절-39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7-39)
바울은 넉넉하게 이겼습니다. 그는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리고 주님만 바라보고 좇아가는 사람을 살았습니다(빌립보서 3:1-16). 그는 주님을 위해서 수많은 고난을 겪었으며(고린도후서 11:24-27), 이러한 고난으로 그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던 것입니다(갈라디아서 6:17). 그는 자신을 위해서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자랑할 것이라고는 약한 것밖에 없었습니다(고린도후서 11:20, 12:9).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기로 작정했습니다(갈라디아서 6:14).
십자가만 든든히 붙잡읍시다. 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린도전서 1:18)고 했습니다. 찬송가 214장 4절에 "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날마다 이기며 나가세..."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는 당신을 죄와 사망권세에서 넉넉하게 이기도록 힘을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자신의 편이십니다. "여호와는 내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시편 118:6)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지키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에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에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로다"(시편 121:5-6)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