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4:35-41] /그리스도인의 위기관리

인생의 위기는 무엇인가?
모든 인생에 위기가 있습니다. 모든 일에 고비가 있습니다. 영화 소설 모든 예술에서 표현되는 모든 인생에도 이 위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위기감은 관객이나 시청자 독자들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함께 집중과 몰입의 경지에 이르며 환희에 도달하게 하는 관문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위기는 사실, 환희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한 셈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연극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 않습니까? 연극처럼 위기가 없는 인생은 재미가 없습니다. 위기를 통하여 인생의 묘미를 얻습니다. 야구나 축구 또는 윷놀이와 게임에서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단순히 점수를 내는 데 있지 않고 위기를 넘기는 스릴에 있지 않습니까? 인생의 묘미는 인생의 위기와 항상 함께 합니다.
인생에는 작고 큰 위기가 항상 따라다닙니다. 위기란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을 때를 말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어떻던가요? 개인적인 위기, 가정적인 위기, 또는 직장과 인간관계에서 이런 저런 위기를 만납니다. 위기의 풍랑은 마음의 풍랑일 수 있고 물질의 풍랑일 수도 있으며, 육체의 풍랑일 수도 있습니다. 자녀가 남편과 아내가 풍랑을 일으켜 고통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 앞에 우리는 위기를 만납니다.
문제는 위기 관리 능력입니다. 사람의 능력은 위기관리 능력에 있습니다. 위기를 만났을 때 좌절하고 한숨과 절망감과 원망에 빠지고 맙니까? 아니면 위기를 만나고 위기를 극복하는 환희를 맛보신 적이 있습니까? 위기는 극복을 통하여 더 큰 환희로 변합니다. 우리 속담에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처럼 인생의 묘미가 여기에 있습니다. 흔히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 말하지 않습니까? 인생의 위기가 더 큰 기쁨을 위하여 있게 하십시오. 인생의 위기는 더 큰 도약의 기회인 걸 잊지 마십시오. 위기라고 생각될 때 정신을 바짝 차리십시오. 기회는 이 때다 하고 말입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에게 기쁨의 시간이 올 것입니다. 위기를 인생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위기를 어떻게 관리할까를 생각하십시오. 부흥은 위기관리가 잘 될 때 일어납니다. 위기는 피할 것이 아니라 관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기관리 원리
1. 믿음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배를 타고 항해중이었습니다. 제자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배를 타고 있었는 데 갑자기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아져서 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가는 데 무슨 일이 일어나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그 때 그들이 보인 반응이 있습니다. 두 가지 말로 표현되는 데 "혼비백산(魂飛魄散)"과 "원망(怨望)"이있습니다. 혼비백산은 당황과 두려움에 분별력을 잃고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는 태도입니다. 원망은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으로서 다른 희생양을 찾는 것입니다. 이 모두는 위기 앞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위기를 만났을 때 어디에 속하십니까?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도 언제든지 폭풍과 파도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차이는 문제가 있고 없는 차이가 아니라 문제를 직면하는 태도에 있습니다.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신앙인과 비신앙인으로 구분됩니다 .
신앙인들 중에 위기를 만났을 때 대응하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1)신앙생활 잘 하다가도 위기를 만나면 신앙생활을 그만 두고 원망과 세상적인 방법으로 이리저리 해메고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분은 명목상의 기독교인이지만 실제로는 신앙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믿음생활을 액세서리 정도나 여가선용이나 취미생활 수준으로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2) 또 한가지는 믿음 생활 잘 하지 않다가도 위기를 만나면 기도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안하던 새벽기도도 하고 죽게 되었으니 살려달라고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집중합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해결되고 위기가 사라지면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갑니다. 이런 분들은 매를 맞아야 정신을 차리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분들은 언제나 초보적이고 어린아이같은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진보하지 않고 제자리서만 맴도는 신앙입니다. 부흥이 아니라 본전치기에 바쁜 생활입니다.

3)또 한 종류는 모범적인 예인데 위기 때나 잘 될 때나 변함이 없이 항시적인 믿음을 가진 분들입니다. 어려울 때도 믿음에 의하여 소망을 갖고 잘 될 때도 믿음으로 겸손하여 사는 분들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해당합니까?
오늘 주님은 혼비백산하여 원망하는 제자들에게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라고 꾸짖습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원하시는 걸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믿음이란 여기서 무얼 하라는 말씀일까요? 제자들은 바람과 풍랑 앞에 떨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의 풍랑 앞에 굴복한 것입니다. 위기 앞에 좌절하고 만 것입니다. 죽기 전에 이미 죽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습은 무엇입니까? 바람과 풍랑을 꾸짖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 관리를 잘 하십시오.

예화: 믿음관리를 잘하면 위기가 은혜로 변한다.
어느 성도가 지난 한 주간이 위기의 주간이었습니다. 한성도가 영어교사로 취직하여 일을 시작하는 주간이었습니다. 아이 둘을 맡기고 돈벌이(?)에 뛰어든 것은 돈이 더 필요하다는 위기의식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벽기도와 예배시간에 빠져야하는 것을 감수해야 만 했습니다. 믿음 생활 대부분이 상실되는 일을 시작하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그것은 돈에 대한 열망 때문에 일을 시작했는데 사건이 터졌습니다.  포기하는 돈벌이가 하나님의 뜻을 반역하는 것임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으로 온기족이 감기몸살로 누워야했고  사랑하는 아들이 학교 등교길에 사고를 만난것입니다. (아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섭리를 깨달았습니다 기독교인에게 우연이나 재수가 좋고 나빠 생기는 일은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습니다. 이성도는  믿음관리가 잘 되었기에 위기를 도리어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하는 은혜가 되었습니다. 믿음 관리가 잘 되면 위기는 은혜가 됩니다.
위기관리 원리

2.- 위기를 아래로 보아야합니다.
꾸짖는다는 것은 윗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나무라고 고치도록 엄하게 명령하는 것입니다. 아랫 사람이 윗 사람을 꾸짖는 법은 없습니다. 위기를 꾸짖는 원리는 위기를 아랫 사람으로 보는 것입니다. 위기 앞에 굴복하는 사람들은 위기 앞에 아무 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자신감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 데 자신감은 상대보다 자신을 크게 볼 때 가능한 것입니다. 상대가 더 커보이면 자신감은 사라집니다. 그러니 위기보다 더 크게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누구인가? 예수님과 동행하는 예수님의 제자다. 예수님과 배를 같이 탄 것은 큰은혜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는 강한 확신이 있을 때 위기는 아랫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내가 커지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께서 반드시 선한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신다는 자기 존재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든든한 백으로 믿고 사시기 바랍니다. 주 예수보다 더 큰 것 있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으시기를 주의이름으로 추원드립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위기를 이길 수 있습니다. "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잠잠하라"하는 확신에 찬 말씀의 무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위기관리 원리
3.- 능력을 사용하라
능력도 없이 꾸짖다가는 낭패를 당합니다. 예수님은 능력이 있으셔서 꾸짖으니 바다가 잠잠하여 졌습니다. 인생을 위기로 몰아가는 악한 영과 싸우려면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더러운 영을 쫓아내려면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능력은 믿음에서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나무란 것은 믿음 없는 것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올라가 기도하고 내려 왔을 때 9명의 제자들이 더러운 영에 붙잡힌 아이를 고치려고 노력하였지만 고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 오셔서 고치셨습니다. 제자들은 궁금했습니다. 왜 우리는 고치지 못하였는가? 제자들이 묻자 예수님은 기도 외에 이런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셨습니다(막9:29).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기도에서 나옵니다.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새벽기도벨트를 활용하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에 나타나는 위기를 모두 기도하며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이 권세 있는 은총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업신여기는 세상의 풍조에 물들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능력을 사용하시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예화:과학만능도 기도 없이는 안된다.
*고장난 아폴로 13호
1970년 4월, 미국의 아폴로 13호가 달나라를 향해 발사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모든것이 완벽하다고 장담했습니다.그런데 지구로부터 2만 마일 떨어진 곳에서 아폴로 13호에 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산소통이 깨져 버린 것입니다. 더 이상 비행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본부인 휴스턴을 향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 때에 지휘 본부에서는 북극성을 바라 보면서 방향을 잡아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전 미국 국민이 고장난 켑슐을 몰고 오는 우주인들을 위해서 오전 9시를 기해 함께 기도 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도 우주선 안에서 함께 기도 했습니다. 인간의 최고의 과학적 산물이 고장 났을 때에 전 미국 국민이 기도 한 것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칼한 이야기입니다.
얼마후에 고장난 아폴로 13호는 태평양에 무사히 귀환 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미 해군 군함에 의해 구조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은 해군 군목의 손을 잡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 합니다!(Thank God. Praise the Lord!)"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그 주간의 타임지 표지에 그들의 기도하는 사진이 실린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과학만능도 기도에 의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1969.7. 아폴로11호 N.A.암스트롱 선장과 E.E.올드린 M.콜린스 콜린스가 사령선에서 남긴 말 "하나님의 섭리를 온 몸으로 느낀다" 고외쳤습니다.
NASA 본부의 사람들 -  성도 여러분,
인생의 작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위기는 점점 자랍니다. 더 큰 위기를 직면합니다. 작은 위기를 여러분의 기도와 믿음의 능력으로 물리치는 습관을 만드십시오. 위기 앞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사탄의 영과 거짓된 영, 더러운 영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모든 특권을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담대하게 승리하십시오. 구질구질한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능력의 인생을 사십시오.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사십시오. 위기를 만나거든 하나님의 자녀 다와 짐을 찾으십시오. 기도하여 능력의 사람으로 사시기를 주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