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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민족에 대한 이해 달라져야
2003-10-20 12:53:58 read : 3135
이슬람민족은 '아버지를 잃고 울고 있는 아이'
예수전도단(YWAM) 서울선교부는 지난 9일 저녁 7시부터 서현교회에서 이슬람선교를 위한 중보기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9, 10일 양일간 진행되며, 9일에 홍성건 목사(YWAM 대학사역부 대표)가 강의했다.
홍성건 목사는 창 21:8-21 말씀을 중심으로 모슬렘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과 이슬렘지역이 복음화에 대한 약속에 대해 강의했다.
홍 목사는 "오늘의 이슬람권 민족은 아버지를 잃고 울고 있는 이스마엘과 같다"고 말했다. 이슬람권 민족에게는 아버지의 사랑을 찾고 있는 아들의 음성이 있으며, 그들에게 아버지 사랑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스마엘이 브엘세바 들판에서 두려움과 좌절, 절망 속에 아버지의 사랑을 찾고 있던 심정이 성경에 나타난다. 사랑에 굶주린 아들의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의 마음은 그때나 지금도 동일한 것이다. 홍 목사는 그들에게도 아버지 사랑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걍팍하고 완악함, 두려움으로 가득차있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한다"며 "그들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이 필요한 대상으로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시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며 그들도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사람이며 사랑받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
홍 목사는 이어 이슬람선교상황을 보고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나안의 정탐보고에서 나온 사건처럼 대다수의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의 정보를 들었을 때 두려움속에 떨 수 밖에 없었고, 갈렙의 믿음의 보고는 현실을 모르는 '감상주의, 비이성주의, 종교적 광신주의'로 느껴지기만 했다. 이슬람지역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추방과 형벌 등이 있지만, 언젠가 복음의 땅으로 바뀔 것이라는 믿음이 없거나 약속을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선교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
많은 이스라엘 민족가운데 유일한 갈렙의 보고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 주셨던 하나님의 약속이 지금 이스라엘 민족가운데서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기독교를 핍박하던 공산주의의 깃발이 결국 내려간 것 처럼 아무리 거대한 바벨론도 멸망할 수 밖에 없다"며 "다니엘의 환상처럼 우리의 중보기도로 말미암아 놀랍게 역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람권 복음화를 위해 라마단기도기간에 YWAM 25명의 지도자들이 카이로에 모여서 기도하는 역라마단운동이 시작됐고 얼마안되어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기독교인이 중보기도운동에 참여하게 됐다.
YWAM은 이번 모슬렘을 위한 중보기도기간(10월 26일-11월 24일)에 온·오프라인상에서 20-30만명의 기독교인이 참여해 중보기도에 동참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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