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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전을 꿈꾸다!
2003-10-20 12:17:24 read : 2083
‘나는 자유한가’
▲호도애 장대은 전도사(사사리더스쿨 대표)
참된 자유는 바른 선택에서, 바른 선택은 지혜에서 비롯된다!
비전을 마음에 품고 변화와 성숙을 추구해 나가는 이들은 이 물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 모든 인생이 바라고 추구하는 것이 어쩌면 인생의 자유일 것이다. 성경도 우리의 자유를 이야기한다. 죄에서 자유를 얻은 우리를 말이다. 지금 이야기하는 자유는 구원과 영생의 문제를 이야기함에 있어서의 자유가 아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의 자유다.
아이러니 한 것은 죄에서 구원 받은 자유인들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는 부자유한 사람들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스티븐 코비는 인간의 마지막 자유를 ‘선택’이라 이야기 한다. 외부의 자극과 나의 반응사이에 이 선택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그 누구에게도 핑계할 수 없는 ‘자신의 자유’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선택의 순간에 부자유하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고민하며 갈등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다. 주위 환경을 핑계한다. 주의 사람들의 잘못으로 실패의 원인을 돌린다. 이런 이들을 주위에서 자주 발견하게 된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말이다. 이것은 참된 자유자의 모습이 아니다. 한 사람의 변화 가능성을 방해하는 ‘적’가운데 최고의 적은 바로 이 부자유함이다. 선택에 대해 책임지려 하지 않는 ‘나’ 자신의 연약성 말이다.
인생의 승리자들은 이 선택의 순간에 자유를 누린다. 자신의 선택의 결과에 대해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고민 가운데 선택하고 그 책임을 지는 자들이다.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나의 것이다. 어떤 선택에 의해 얻어진 좋은 결과도 나의 것이며 나쁜 결과도 나의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의 승리자들은 모든 선택에 대하여 자유한가? 아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선택은 우리의 자유이며 그 책임 또한 우리의 것임은 명백한 사실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의 자유가 우리를 절망에 빠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책임 질 수 없는 선택이 우리 삶에 만연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행복을 얻는데 쓸 수도 있으나 모든 고통 또한 다른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에서 시작된다. 아무도 우리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다. 아니, 줄 수 없다. 그런데 내가 괴롭고 힘든 것은 무엇 때문인가? 나의 잘못된 선택 때문이다. 책임 질 수 없는 선택은 우리를 부자유하게 만든다. 잘못된 비전은 한사람의 미래뿐만 아니라 그와 관계한 많은 이들을 힘들게 만든다.
이 부자유함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 부자유함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자가 되는 길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진정한 자유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바른 선택을 하면 된다. 책임질 수 있는 선택, 나를 자유롭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유익을 끼치는 선택을 하면 된다. 이러한 선택이야 말로 바른 비전이다.
우리에게 자유를 가져다 줄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지혜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혜인 것이다. 지혜란 무엇인가? 지혜란 좋은 것과 중요한 것과 먼저 할 것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살며 무엇이 좋고 나쁜지, 무엇이 중요하며 그렇지 않은지, 먼저 할 것은 무엇이며 나중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준비할 수만 있다면 그는 인생을 살며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오늘을 가리켜 비전의 시대라 이야기 한다. 그만큼 비전이 강조되고 있다는 말이다. 이럴 때 일수록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잘못된 선택이 비전이라는 이름아래 포장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지혜로움’이다. 지혜만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다. 지혜만이 바른 비전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지혜만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자신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분별한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였다. 지혜를 구하기 전부터 그에게는 지혜가 충만했다. 하나님의 은혜다.
주의 청년들이여! 자유하기 원하는가! 자유를 꿈꾸기 전에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라. 지혜만이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우리의 부자유함을 해결할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자만이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있다. 지혜는 좋은 것과 중요한 것과 먼저 할 것을 알고 준비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비전 여행
지혜를 위해 기도와 묵상에 힘쓰라. 참된 기도는 나를 변화시키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지혜를 위해 독서에 힘쓰라. 생각의 지평이 넓어질 것입니다. 지혜를 위해 글쓰기에 힘쓰라. 글을 쓰는 과정은 우리의 뇌를 자극하여 사고능력을 극대화시킨다. 지혜를 위해 만남을 소중히 여겨라. 지혜자와의 만남은 나 또한 지혜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소중한 만남을 기다리지 말아라. 찾아가 만들어라. 외면당할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라. 지혜자와의 만남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제공 : 장대은 전도사 (사사리더스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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