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는 덕천 교회홈 방문을 환영합니다

*** 엔돌핀 사랑 *** 이 응 윤 그대 홀로이 앞서 사랑하는 날에 내게 외로움일까, 하루살이 힘겨워 내 모습 미처 덜 감춘 탈춤꾼이 되는 날 큰 북 힘찬 북매치는 재롱꾼 되어 는적거리는 내 심장으로 쪼그라진 내 동맥으로 기름진 엔돌핀 익살, 한 웅큼씩 전신(全身)에 충전하면 금새, 그대 백합 향을 찾아 내 등불 온 밤을 켜 들고, 별빛 행복 조금 남는 날엔 우리 눈길 머문 가여운 이들에게 자선(慈善)하며 천국의 한 계단을 그대로 인하여 또 밟아 선다 잃어버린 슬픔 고통의 눈물이 미소에 침해 걸린 내일을 일으킨다 그대가 내 부정(不定)을 녹아 내린 엔돌핀으로 보신(保身)하며 여느 날이든 생명 있음으로 그대와 동행할 수 있음은 나를 읽어 내리는 순전(純全), 검푸른 바다 같은 그대의 배려입니다 - 작은 부부생활 시인 -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