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 - 사순절 셋째주일(오쿨리)
서기력 - 2007년 3월 11일
3월 둘째 주일
년52주의 10주째

1. 금주의 교회력 설명

금주 교회력의 절기는 <사순절 셋째주일> 또는 <수난절 셋째주일>이다. 사순절 셋째주일의 명칭인 ‘오쿨리’(Oculi)는 시편 초입송으로 사용되는 시편25:15절의 “Oculi mei semper ad Dominum”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것은 “나의 눈이 늘 주님을 앙망하나이다.”라는 것이다. 이번 주일의 영문표기법은 3nd Sunday in Lent : Oculi 이다.

2. 금주의 페리코퍼(Pericope, 성구)

	성경범위	내용
성시교독문	시편 126편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도다
첫째 봉독문	에스겔 33:7-20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둘째 봉독문	고린도전서 10:1-13	신령한 음료가 나는 반석은 그리스도님이시도다
복음서봉독문	누가복음 13:1-9	불식간에 죽은 이들의 죄 문제와 무화과나무의 비유

3. 교회력과 절기색

사순절 셋째주일의 절기색은 ‘보라색’이다.

4. 오늘의 기도(Collect)

“훌륭한 시간의 청지기들이 되게 하소서.”
때의 의미를 일깨워주신 우리 주님,
일할 때와 쉴 때가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받을 때와 줄 때가 있음도 배우게 하옵소서.
기뻐할 때와 슬퍼할 때도 알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매일 매일의 평범한 시간들이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도 계속 될 우리들의 하는 일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것들에서
우리가 관리자임을 자각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기회를 얻은 이들에게
어머니의 기회를 얻은 이들에게
그리고 자녀의 기회나 학생의 기회를 가진 이들에게
주여, 그 그 기회들을 잘 관리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후회 없는 충실한 시간의 관리자들로 살게 하시옵소서.
시간의 주인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