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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었어요/ 창세기 25:31-32
2006-04-28 10:29:34

부자가 되었어요 /창세기 25:31-32

요절 :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창30:43)
목표 : 하나님께서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크게 축복하심을 안다.
준비물 : 여러 가지 색종이 접기, 초롱이, 민웅이, 이삭, 야곱, 라반, 레아, 라헬, 실바, 빌하, 열 두 아들, 양들(흰양, 검은 양, 점박이 양, 줄무늬 양 등)

할렐루야!
지금 초롱이와 민웅이는 열심히 색종이 접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민웅이는 조금 접다가 자꾸만 장난치고 놀아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것을 잘 몰라요. 하지만 초롱이는 장난치지도 않고, 끝까지 선생님을 보며 열심히 색종이를 접었어요. 초롱이는 새도 접고, 배도 접고, 나무와 꽃, 피아노, 의자 등 많은 것을 접어서 집에 가지고 가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민웅이는 하나도 가지고 가지를 못해요. 왜 그럴까요? 맞아요.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오늘 배울 야곱은 어떤 친구일까요? 초롱이 같은 친구일까요, 민웅이 같은 친구일까요?

1. 집을 떠나는 야곱
이삭은 아들 야곱을 불렀어요. ‘야곱아, 이제 너도 결혼할 때가 되었구나! 그런데 여기는 하나님을 잘 믿는 여자가 없단다. 그러니까 너는 라반 삼촌네에 가서 하나님을 믿는 여자를 만나 결혼하거라’ ‘네, 아버지!’ 야곱은 아버지 말씀도 있었지만, 형 에서도 무서워서 멀고먼 라반 삼촌 집으로 갔어요. 사랑하는 엄마와도 헤어지고, 산도 넘고, 사막도 지나고, 낮에는 뜨거운 햇빛을 견디며, 밤에는 추운 바람을 참으며 먼 길을 갔어요. 어느 날 야곱은 들에서 돌을 베고 잠을 잤어요. 그런데 야곱의 꿈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어요. ‘야곱아, 내가 너를 축복할거란다.’ 야곱은 잠에서 깨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축복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했어요.

2. 네 아내와 열 두 아들
라반 삼촌 집에 도착한 야곱은 삼촌을 만나 거기서 삼촌을 도와 일하며 지내기로 했어요. 라반 삼촌에게 딸이 둘 있었는데, 야곱은 둘째 딸 라헬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야곱은 삼촌에게 라헬을 위해 7년을 일할테니 자기와 결혼하게 해 달라고 했어요. 삼촌이 허락하자 야곱은 기쁘게 7년을 일했어요. 그리고 7년이 지나 결혼식을 했어요, 어! 그런데 이를 어쩌죠? 야곱과 결혼한 여자는 라헬이 아니라, 첫째 딸 레아였어요. 그 때는 결혼을 캄캄한 밤중에 했기 때문에 아침이 되어서야 삼촌이 야곱을 속인 것을 알게 된 거예요. 야곱은 삼촌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삼촌은 첫째 딸이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둘째 딸이 먼저 결혼할 수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야곱이 7년을 더 일하기로 하면 둘째 딸 라헬과도 결혼시켜 준다고 했어요. 야곱은 또 7년을 열심히 일하기로 하고 라헬과도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레아와 라헬이 서로 아들을 낳기 시합을 했어요. 레아와 라헬은 자기의 시녀인 빌하와 실바도 야곱과 결혼하게 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아들을 낳으려 했어요. 결국 야곱에게는 레아와 라헬, 빌하와 실바 네 명의 부인이 생겼고, 또 그 부인들이 아들 낳기 시합을 해서 열 두 명이나 되는 아들이 생겼어요.

3. 양떼가 많아진 야곱
야곱은 삼촌 집에서 6년을 더 일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부인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제는 양떼를 얻기 위해서였어요. 야곱은 삼촌의 양떼를 돌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 수고한 값으로 양떼 중에서 점박이 양과 줄무늬 양과 검은 양을 갖기로 했어요. 삼촌의 양떼는 대부분 흰 양이기 때문에 삼촌은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웬일일까요? 야곱이 삼촌의 양떼를 돌보기 시작하면서부터 흰 양은 태어나지 않고, 검은 양, 줄무늬 양, 점박이 양만 태어나는 거예요. 그리고 흰양은 비실비실 힘이 없는데, 야곱의 양은 힘도 세고 아주 잘 자랐어요. 나중에는 야곱의 양떼가 삼촌의 양떼보다도 훨씬 많아지게 되었어요. 6년이 지나자 결국 야곱이 제일 큰 부자가 되었어요. 하지만 야곱은 더욱 열심히 일했어요. 그런 야곱을 하나님께서 더 크게 축복해 주셨어요.

아무 것도 없이 아버지 집을 떠난 야곱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20년 동안이나 열심히 일하자 가장 큰 부자가 되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야곱처럼 하나님을 믿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되도록 해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열심히 살래요’ 하는 친구는 다같이 기도손! (아멘)
(한 소절씩 천천히 따라서 기도하도록 한다)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야곱처럼 우리들도 항상 열심히 살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고 싶어요. 하나님 사랑합니다 .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생각해요)
1. 야곱이 왜 집을 떠났나요? (믿는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서)
2. 야곱은 들에서 자다가 어떤 꿈을 꾸었나요?(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겠다고 약속한 꿈)
3. 삼촌 집에서 야곱은 무엇을 했나요?(열심히 일했어요.)
4. 야곱의 부인은 모두 몇 명인가요?(네 명)
5. 야곱의 아들은 모두 몇 명인가요?(열 두 명)
6. 삼촌의 양을 돌보는 야곱은 어떤 양을 갖기로 했나요?(검은 양, 점박이 양, 줄무늬 양)
7. 야곱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요?(열심히 일하고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해 주셔서)
8. 우리가 지금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9.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누가 기뻐하실까요?
10. 열심히 일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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