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까지 “의료선교사 1000명 파송” 2003-10-28 12:44:29 “가로되 자비를 베푼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 하시니라”(눅 10:37) 의료 선교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기 위해 한국의 기독 의료인들이 뭉쳤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회장 이건오 장로)가 주최한 ‘제8차 의료선교대회’(대회장 김상복 목사)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 할렐루야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69개 회원단체와 30여개의 유관 선교단체의 의사,간호사,의료 관련학과 기독학생 등 의료인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려 21세기 한국 의료선교의 전망과 협력사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의료를 통한 민족과 세계복음화에 헌신하기로 결의했다. 의료인들은 공동선언문에서 2005년까지 1000여명의 장·단기 의료선교사를 파송하기로 결의하고 온 세계에 흩어진 ‘한민족 의료 네트워크’를 구성,미전도종족의 선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은 또 의료인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고 열방이 건강한 육체로 주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선교사 등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결의했다. 국내외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것도 선언문에 포함됐다. 대회는 첫날 홍보관 개관 예배를 시작으로 저녁 김상복 목사의 개회예배 설교로 영성을 더했다. 세계 각지의 의료선교 보고가 치과의료선교회 김마가 선교사의 사회로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돼 의료 선교의 효과 등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제임스 F 엥겔 박사와 한국누가회 심재두 선교사가 주제 강의를 했으며 데이비드 드레이크(TEAM) 박사와 최경숙(대한기독여자의사회) 회장이 인도하는 새벽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기독 의료인으로서 삶을 놓고 뜨겁게 기도했다. 특히 중국 북한 이라크 3개 권역별 모임과 단기선교,선교훈련,선교병원,외국인노동자선교 등 5개 분야에서 20여 가지의 선택 특강이 벌어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홍보 전시관에서는 40여개의 교회와 권역별 의료선교사 및 선교 기관들간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져 의료 선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폐회 전날 ‘선교 헌신의 밤’에는 100여명의 의료인이 의료 선교에 헌신하기로 결단,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admin